심미장은 난산끝에 죽었고
정화공주를 낳았습니다
생부인 온실초는
여러이유로 스스로 거세를 하였고...
심미장 최후의 순간에
온실초에게 단한번이라도나를 사랑한적 있었나 물으니
꼭 견환때문에 혜빈께 잘한거는 아니라고 했고
심미장 즉 혜빈은
그날밤 이후 아이를 갖고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하고 죽었습니다...
죽은것도 누가 또 충격을 일부러 줘서
죽게 할려고 해서
그렇게 죽은거죠
견환은 안겁니다
그래서 견환이 심미장의 죽음에 대하여
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명장면입니다..
거기서 대놓고 슬피 ㅇ ㅜ는게 아니라
어떻게 ㅈ ㅜㄱ었는지
이 궁이 어떤곳인지
이런거에 대한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오는 그런 거대한 분노 같은
인생에 대한 분노일수도 있고요...
견환은 ㅎ ㅗ ㅣ궁한 이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예전의 사람과 가치를 믿던 그런 여잔 이젠 완전히 다 사라졌고
전투적인 투사만 남았죠
그리고 항상
자기의 적들을 ㄷ ㅐ할때도
정말 대단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떫은 표정
어떠한 진심과 순수 가치도 믿지 않는 견환
그 앞에서 거만하고
그래야만 살아남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너무 멋있는거에요
너무 속이 시원합니다...
ㅋㅋㅋ
견환의 표정을 보면서
자기도 내면에 그런 마음상태 한번 만들어보고
아니면 그 황후랑 후궁들이랑 있는데서
견환대사나 몸짓을 따라하면서
연습을 하면 좋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손려가 연기할때
저런 의도가 분명히 있는거죠
감독이 지시하는거고..
그러니까 깊이있는 작품이고
명작인 겁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