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외줄타기.. 무슨 뜻일까요?

글쎄 조회수 : 3,670
작성일 : 2018-01-09 11:04:42
예전에 허공 높은곳에서 외줄타는 그런 거 하시는 분들 계셨잖아요

가끔보면 인생은 외줄타기..라고 표현하시던데 그게 과연 무슨 뜻일까요?


뭔가 심오한뜻이 있을것같은데 혼자서는 도통 모르겠어서 여쭈어봅니다~
IP : 39.7.xxx.9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9 11:0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인생은 외줄타기입니다. 땅으로부터 한 1미터 정도의 높이에 외줄이 놓여 있지요. 인간은 그 외줄 위에서 온갖 고민들을 하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 끝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외줄의 양쪽을 번갈아 왔다 갔다 하는 것뿐이지요. 평생을 그러다가 죽지요.

    눈을 딱 감고 줄 위에서 땅위로 뛰어내리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인간들은 두려워서 그걸 못해요. 인간은 대지에 두 발을 디디고 살아야 합니다.

    니코스 카잔차스키 中

  • 2. 혼자 가고
    '18.1.9 11:06 AM (203.247.xxx.210)

    위태롭고
    짜릿하고
    돌아 갈 수 없고

  • 3. .....
    '18.1.9 11:08 AM (59.4.xxx.76)

    그냥 아슬아슬 위태하다

  • 4. 첫댓글님께 질문
    '18.1.9 11:09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눈을 딱 감고 줄 위에서 땅위로 뛰어내리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ㅡㅡㅡㅡㅡㅡ
    이건 또 무슨 뜻인지 알고싶어요
    저도 뛰어내리고 싶은데.. 그게 무얼 어찌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5. 첫댓글님께 질문요
    '18.1.9 11:10 AM (39.7.xxx.97)

    눈을 딱 감고 줄 위에서 땅위로 뛰어내리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ㅡㅡㅡㅡㅡㅡ
    이건 또 무슨 뜻인지 알고싶어요
    저도 뛰어내리고 싶은데.. 그게 무얼 어찌하는건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이런 말도 했군요!

  • 6. .....
    '18.1.9 11:17 AM (58.123.xxx.23)

    외줄타면 그중요한 절대적 시간속에선 결국 나를 이끌고 나간는건 나뿐이죠.
    외줄타는 사람이 바람분다고 땅에 있는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하거나, 누구를 부르거나 하지 않고. 외롭게 혼자 나아가는것처럼.
    내 인생은 결국 허공같은곳에서 나 혼자서 본인 삶을 결과적으로 이끌고 나아가는것과 똑같다고 들려요.
    정말 중요한 순간 인생결정을 해야할땐, 부모도 친구도 어떤 결정을 대신 내려주고 인생살아주는것도 없고.
    자기가 결정하는대로 이끌고 나아가는게 본질은 맞으니까요.

  • 7. 결국
    '18.1.9 11:27 AM (112.152.xxx.18)

    계속해서 살아 남으려면 천천히라도 걸어야 하죠. 서서 중심잡고는 몇 초 못 버티니까요. 그렇게 왔다리 갔다리.

  • 8. .....저도
    '18.1.9 11:31 AM (14.35.xxx.32)

    외줄타기라고 느끼는데,,,,,,수능 한과목 밀려써도 인생 망치구요...기혼자들 특히 여자들 바람한번 나면 인생끝나구요...투자 잘못하면 ,,,사람 잘못 믿으면 ,,,,심지어 중앙차선만 한번만 넘어도 끝장입니다.

    일하면서도 가끔 내가 하는 순간의 실수가 나나 다른사람에게 치명적일수 있다는걸 알면 등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그걸 느끼는 순간~~ 인생은 외줄타기이구나 .....생각합니다. 한눈파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

  • 9. ㅇㅇ
    '18.1.9 11:35 AM (222.114.xxx.110)

    휘둘리지 말고 중심잡아야 위험하지 않게 낭비없이 내 뜻대로 산다는 말이겠죠.

  • 10. 감사♡
    '18.1.9 11:36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가끔 내가 하는 순간의 실수가 나나 다른사람에게 치명적일수 있다는걸 알면 등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부분에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올드보이.. 가 생각나네요

    댓글들이 너무 좋아요 배울것도 많고...

  • 11. 원글
    '18.1.9 11:37 AM (39.7.xxx.97)

    가끔 내가 하는 순간의 실수가 나나 다른사람에게 치명적일수 있다는걸 알면 등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부분에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올드보이.. 가 생각이 나네요

    댓글들이 너무 좋아요 배울것도 많고..

  • 12. ㅇㅇ
    '18.1.9 11:50 AM (222.114.xxx.110)

    생각없이 저지르고 분수에 맞지않게 휘둘리다 보면 현실에서 살아남기 힘든거 같아요.

  • 13. .....저도
    '18.1.9 11:58 AM (14.35.xxx.32)

    모든 길이 막혀있고 ,,,,,,오로지 외줄 하나~~~그길 그방법밖에 없는 느낌이요....

    북핵과 4대 열강과 외교가 외줄타기 하는 모습이지요......

    모든 길이 막혀있으나 ,,,,오직 한길 ,,,,그 외줄 하나 부여잡고 살아남아야 하는데 그 외줄 ~~과연 맞는 줄인지.....진짜 외줄이 뭔지 모를때....알고 있다 하더라도 한치의 오차가 허용되지 않는 .....

  • 14. .....
    '18.1.9 12:23 PM (175.192.xxx.37)

    돌아갈 수 없어서.
    휘청이든, 줄 위에 주저 앉든, 균형잡고 잘 가든
    끝까지 그 길만 갈 수 있음

  • 15. 네...
    '18.1.9 1:47 PM (1.244.xxx.121)

    세상에 태어난이상
    피할 수 없는 외줄타기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976 엄마를 제발 친정엄마라고 좀 하지 마요. 82 oo 2018/01/09 22,401
766975 나이들수록 먹어야할 영양제 추천 1 2018/01/09 1,672
766974 예비고 영어공부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 2018/01/09 1,736
766973 목동 재수학원? 2 재수맘될려고.. 2018/01/09 1,113
766972 예민한 남친.. 사소한 문제로 봐도 될까요? 36 yoeno 2018/01/09 5,645
766971 친구랑 해외여행 가기로했는데 스트레스에요. 23 ㅜ ㅜ 2018/01/09 8,112
766970 시댁관련문제 현명한 조언 부탁 드려요 15 조언 2018/01/09 3,672
766969 요즘 초등 졸업 진짜 일찍하네요 9 ........ 2018/01/09 2,358
766968 노안이 온거 같은데.. 안경점에서 일반적인 돋보기 안경 맞추면 .. 6 노안 2018/01/09 3,681
766967 헬스케어펀드 하나 있는 데요 1 펀드매도시점.. 2018/01/09 492
766966 살면서 하게 되는 후회 중에 3 모카 2018/01/09 2,562
766965 아침 저녁 혈압이 다른가요? 4 ㅇㅇ 2018/01/09 2,422
766964 알탕 맛있게 하는곳 아시는 분~~ 6 초롱초롱 2018/01/09 879
766963 진학사칸수 5 *** 2018/01/09 1,627
766962 BBK특검 검사들, MB정부 내내 선망하는 자리에 갔다 1 개놈들 2018/01/09 832
766961 샘표 토장? 토굴된장? 8 된장찾아삼만.. 2018/01/09 4,981
766960 어제 커피마시면 위 아프신단 분 읽어보세요 8 ㄹㅎ 2018/01/09 3,346
766959 임대등록해야할지 고민되어요 3 네슈화 2018/01/09 1,162
766958 라면국물로 샤브샤브해도 되나요? 13 자취생 2018/01/09 4,214
766957 가죽가방 모서리 마모나 각무너짐 ㅜㅜ 2 릴리 2018/01/09 1,692
766956 "커피, 위암 발생 높이는 장상피화생 진단율과 연관&q.. 6 샬랄라 2018/01/09 5,043
766955 윤아.. 인성보고 뽑은거 아닌가요? 20 ㅅㅅ 2018/01/09 6,979
766954 은퇴하면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살고 싶어요 어디가 좋을까요 39 나이들면 2018/01/09 8,415
766953 영화 검사외전, 배우 강동원 춤도 잘 추네요 ㅋㅋ 6 wkdbkl.. 2018/01/09 1,571
766952 기초문법인데 복수형 문의드려요 2 진혀기맘 2018/01/09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