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말 독일여행 초등,미취학 어린이들과 어려울까요?

어쩌나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8-01-08 14:30:31

아이들과 해외여행이 처음입니다.

베를린에 지인이 살고 있어서, 제가 직접 비행기표랑 에어비앤비로 숙소 잡아서 신랑과 아이들과 1월말경에 독일을 가볼까 하고 엄청 엄청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이드는 지인이 해주는 것이고, 그 곳이 한국보다는 춥지 않다고는 하던데요..

핀란드까지 10시간의 비행과 몇시간 뒤의 베를린까지 2시간 정도의 비행을 또 해야하는데, 기간은 7박8일 생각하거든요..

이게 애들하고 같이 갈만한 곳인지, 정말 고생 고생 개고생만 하다올 것인지 어떤 판단이 제대로 안 서네요..

신랑하고 둘이는 가자! 갈수 있다! 이러다가도 신랑 출근하고 나면, 아,,,~~ 어쩔라구 ㅠ.ㅠ

하기도 하고 그렇게 며칠 고민중입니다.

올해 3학년 남아 1학년 여아 유치원 남아 이렇게 데리고요... 이렇게 애들 줄줄이 데리고 다녀보신 분 계실까요~~

IP : 112.166.xxx.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ㅠ
    '18.1.8 2:58 PM (222.111.xxx.161)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18.1.8 3:02 PM (110.70.xxx.122)

    첫 여행은 패키지 추천합니다.
    아이들도 어린데 패키지로 가야죠.

  • 3. ..
    '18.1.8 3:03 PM (119.196.xxx.14)

    떠나기 전에 겁나고 무섭지 막상 떠나면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 해야할 일들에 대한 생각으로 두려움 따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 같은 것들은 사라져버리지요.
    다양한 경험이 뇌를 자극하는 건 잘 아시지요?
    남편분도 같이 가시고, 지인이 가이드도 해주신다면서요?
    괜찮으니 용기 내보시길.

  • 4. 오돌오돌
    '18.1.8 3:04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떨고 올텐데요

  • 5. ..
    '18.1.8 3:04 PM (119.196.xxx.14)

    참, 고생고생 개고생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게 경험치로 축적되는 거예요.

  • 6. 1월에
    '18.1.8 3:06 PM (119.66.xxx.76)

    베를린은.. 어른 혼자몸도 힘들어요ㅠㅠㅠ

  • 7. 1월에
    '18.1.8 3:08 PM (119.66.xxx.76)

    관광지는 비수기에 공사하고요
    공사 안 한대도 얼마나 스산하다고요
    차라리 동네는 사람이라도 있죠.

  • 8. 원글
    '18.1.8 3:28 PM (112.166.xxx.17) - 삭제된댓글

    아,, 답글들 고맙습니다..
    그러게요 베를린 사는 지인은 여기 한국보다 안 춥다고 와보면 좋을거라고,, 어허허허 내가 안가봤으니 어찌 ,, 감도 안 오고 아,, 정말 고민되네요
    그리고 비행기표도 비싸요 참 비싸요 ㅎㅎㅎ 핀에어가 저렴해서 그 사이트마 들어갔다 나왔다 그러고 있어요..

  • 9. 원글
    '18.1.8 3:29 PM (112.166.xxx.17)

    아,, 답글들 고맙습니다..
    그러게요 베를린 사는 지인은 여기 한국보다 안 춥다고 와보면 좋을거라고,, 어허허허 내가 안가봤으니 어찌 ,, 감도 안 오고 아,, 정말 고민되네요
    그리고 비행기표도 비싸요 참 비싸요 ㅎㅎㅎ 핀에어가 그나마 저렴해서 그 사이트마 들어갔다 나왔다 그러고 있어요..해외여행을 안 다녀봐서 비행기표 가격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 10. 1월에
    '18.1.8 3:34 PM (119.66.xxx.76)

    기온으로만 보면 여기보다 높을 수는 있는데요..
    거기 겨울은 습해서 영상3~4도에도 밖에 나가기 끔찍하게 싫어요ㅠ
    가능하다면 5월 이후에 가시면 진짜 좋~습니다~^^

  • 11. 베를린
    '18.1.8 4:28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너어~무 좋아하지만 6,7,8,9 정도만 여행으로 적합하다고 봐요.

  • 12. 원글
    '18.1.8 4:39 PM (112.166.xxx.17)

    아, 그렇군요.. 여름이 제일 좋군요.. 겨울은 정말 습하다면 얼음얼고 애들하고 다니기 너무 힘들겠네요...

  • 13. 글쎄..
    '18.1.8 5:07 PM (112.153.xxx.134)

    베를린에 아이들이 볼만한게 있나요.. 미술관도 흥미없을테고... 날씨는 한국처럼의 추위는아닌데 약간 뼈속까지 스미는 추위라고 할까요.. 겨울 유럽은 액티비티가 아닌 미술관 박물관 관람하거나 공연보거나 하는 계절이예요..

  • 14. 원글
    '18.1.8 5:12 PM (112.166.xxx.17)

    답글 감사해용,,
    베를린 사는 지인이 애들 데리고 갈데 많다고 ㅎㅎㅎ
    자연사 박물관, 기술박물관? 베를린 박물관, 함부르크에 세계 무슨 미니어처 박물관,, 이런데 얘기 하더라구용,,,,,,아핫핫,, 공연은 보기 어려울텐데,, 막내가 어려서용..

  • 15. ...
    '18.1.8 7:20 PM (39.7.xxx.197)

    유럽추운거는 한국추운거랑 다릅니다. 애들 아프면 어쩌실려구요.

  • 16. 9월
    '18.1.8 9:49 PM (114.205.xxx.194)

    9월말 비오니까 엄청 춥던데요
    비가 흩날리듯이 왔다가 그쳤다가 반복이어서
    패딩입고 우산쓰고.. 우산폈다 접었다..
    애까지 3명 데리고 어쩌시려구요

  • 17. 베를린1월
    '18.1.8 11:44 PM (79.206.xxx.170) - 삭제된댓글

    한국하고 비슷하게 추워요.

    독일은 실내난방이 한국처럼 따뜻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원래 서늘한 실내에서 지내던 습관 없으면
    감기 걸리기 쉬워요.

    혹시라도 병원에 가면
    보험 없으니 개인병원 진료비 한번에
    50-150유로 사이 내야되구요.
    웬만한 감기는 약 따로 주지 않아요.
    한국같은 감기에 놓아주는 주사도 없고.
    열나면 해열제, 기침에 기침약 빼고는
    콧물감기 약도 따로 없어요.

    아이들이 많이 가니 느긋하게
    하루에 한군데만 간다 생각하시고 오면
    여유롭고 괜찮은 여행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근데 베를린에서 아이들과 갈만한곳이
    1월엔 그닥 많지 않아요.
    밖이 너무 추워서.

    실내에서 하는 조그만 레고랜드 있고,
    외곽에 칼스 딸기 리사이클링 놀이공원에서
    아이들 몇개 놀이시설 놀수 있구요.
    시설은 그닥인 키즈카페 몇군데 있고
    작은 자연사박물관 있어요.
    시내에 닭 돼지등 농장 견학 할수있는 시설 하나 있고
    동물원 수족관 있어요.

    함부르크는 베를린에서 차나 기차로 두시간정도 걸리고
    라이언킹 같은 뮤지컬 있는데 독일어로 해요.

    독일에 맛있는게 또 딱히 없기도 하네요.
    감자튀김에 카레가루뿌린 케첩소시지?

  • 18. 원글
    '18.1.9 10:35 AM (112.166.xxx.17)

    아,, 답글들 고맙습니다~~

    신랑이랑 다시 상의해서 7-8월 사이에 가기로 했어요...

    아옹, 표랑 숙소를 몇개월 전에 예약하는게, 젤 좋은 건가요,,,
    해외여행 경험이 없어서, 이리 하나하나 여쭤봐서,,,;;

  • 19. 올해베를린
    '18.1.9 5:37 PM (79.206.xxx.170) - 삭제된댓글

    학교들 방학이 7월초부터 8월중순까지에요.

    독일은 주마다 방학이 다르긴 한데,
    방학이면 시내관광지는 사람이 좀 많을수도 있어요.

    오히려 비수기인 8월말-9월초가
    티켓도 좀 싸고 날씨도 안덥고 좋을꺼에요.

    만약 그때쯤 베를린 여행하실꺼면
    비행기티켓이며 숙소를 늦어도 4-5월에는
    예약하시는게 나아요.
    핀에어 나 에어로플롯이 비행시간이 제일 짧고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해요.

    그리고 아이들 나이대가
    모두 카시트가 필요한 나이들이라
    일반차 타셔도 독일에선 카시트 꼭 해야해요.
    카시트 안한 아이들 태우면
    경찰한테 벌금 내야해요.
    경찰차도 얼마나 많이 돌아다니는지.
    (운전중 핸드폰 보면 벌금이 90유로 고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최고벌금이 나온다네요)

    그래서 12살 미만 아이들 둘 이상 데리고 다니면
    독일에서 택시를 잡아타기도 쉽지 않아요.
    카시트 모자라다고 다들 거부하거든요.
    지인이 아이가 없으시면 잘 모르실수도...

  • 20. 아,,,
    '18.1.9 7:17 PM (112.166.xxx.17)

    올해베를린 님 감사합니다.. 맞아요,, 제친구인데 아직 아이도 없고 차도 없어서,,
    기차 버스 지하철 이야기 하더라구요..
    독일 여름은 별로 안 덥다던데,, 그래도 덥긴 덥겠군요..
    8월말 9월이 괜찮군요.. 자세한 정보도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1월에 8월 9월 비행기표나,호텔 또는 에어비엔비 예약하기엔 너무 이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687 분당 우리교회와 판교 한신교회 어떤가요? 5 간절함 2018/01/08 2,898
766686 1987을 볼수 있는 20대는 행복한겁니다. 5 ... 2018/01/08 1,091
766685 굴진짬뽕 완전 중독됐어요ㅜㅜ 18 ..... 2018/01/08 4,281
766684 안철수측, 통합반대파 회의에 '몰래 잠입'까지 2 추잡스럽네 2018/01/08 664
766683 구글맵에서 찾은 장소나 경로 저장은 어떻게 하죠? 2 2018/01/08 760
766682 김상훈 "文 대통령 당선 첫째 원인은 盧 전 대통령 자.. 11 샬랄라 2018/01/08 2,035
766681 두더쥐 잡기..방망이로 펑펑 내려치던게임 기억나세요? 3 단상 2018/01/08 552
766680 발목펌핑 운동 대박이네요 11 대박 2018/01/08 9,253
766679 부드러운현미쌀 추천좀 해주세요.. 2 부탁해용 2018/01/08 732
766678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후기입니다(길어요) 18 여행 2018/01/08 7,577
766677 LDL 콜레스테롤만 엄청 높은 분 15 폭망 2018/01/08 10,814
766676 이보영은 차기작 앞두고 참 34 내생각 2018/01/08 19,760
766675 부부 갈등을 완화 시키는 소소한 비법 16 겨울 2018/01/08 5,927
766674 프랑스어로 당신 미인이다 ..말하면 belle 3 af 2018/01/08 1,712
766673 아이들에게 부지런하라 가르침 6 흠흠 2018/01/08 1,451
766672 오래된 명작동화집 좋은 값 쳐주는 곳 알고 싶어요 4 오래된책 2018/01/08 825
766671 스타벅스 캡슐커피.. 맛있어요~~ 8 내스타일 2018/01/08 2,038
766670 BBC 여성 편집장의 사퇴 돌직구 “남녀 임금 차별 없애라” 7 oo 2018/01/08 1,341
766669 담임샘과 진학사 말이 달라요 어쩌죠? 11 고3 2018/01/08 2,812
766668 세안 어떤걸로들 하시나요? 4 정보 2018/01/08 1,822
766667 식단으로만 10키로이상 살뺀사람? 12 식단 2018/01/08 5,019
766666 남편이 꿈에 제복을 입고 출근했어요 5 00 2018/01/08 2,146
766665 청바지추천 해주세요 -40대 2 겨울 2018/01/08 1,818
766664 차량 자석 핸드폰거치대 사용해도 핸드폰 안에 저장된 내용은 이상.. 7 핸드폰 2018/01/08 1,216
766663 도와주세요 자동차 환불하고 싶습니다 72 아이보리 2018/01/08 17,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