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이 오른다고 하는 이유

***** 조회수 : 3,996
작성일 : 2018-01-05 21:20:42

도대체 왜 이리 집값 오른다고 할까요?

저는 서초동에 삽니다. 지은 지 10년 정도 된 아파트지요. 대단지도 아닌 그런 곳.

부동산도 아이들 동창 부모님.


집값이 오늘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호가만 계속 올라가니 팔까 싶어서 문의하는 분의 전화만 많아서 부동산 하는 분들은 되려 불만이지요.

어떤 곳은 주인이 물건을 거둔다 부녀회에서 담합을 한다 하지만 가장 큰 주범은 따로 있어요.


올 해 분양을 해야 하는 건설사.

이들은 어디가 얼마 올랐다 강남이 오르니 다른 곳도 따라 오를거고 그러니 새집을 분양 받아야 한다라는 걸 조직적으로 유포합니다.


현실은 전 처럼 HUG에서 분양 보증도 안 해 주니 건설사가 은행 몇 깨를 끼고 분양을 하는 거지요.

어느 지역이 집값이 10억 이라고 하는 건 그 지역에 집을 10억 밑으로 분양하겟다는 겁니다.

서울에서 분양 보증도 안 해 주는데 비싼 집을 덜컥 계약한다는 건 내 댜음에 프레미엄을 주고 살 호구가 있다라는 믿음이 있을때나 가능하죠.


저는 종부세니 뭐니 이런 거는 모르겠고 올 해말까지 저 펌프질은 계속 되리라고 봅니다.

올 해 12월 헬리오씨티 만가구 입주와 이어지는 강남의 입주가 되면 저 펌프질이 무엇으로 바뀔지 기대됩니다.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시간은 우리 편이니까요




IP : 220.70.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5 9:31 PM (1.237.xxx.26) - 삭제된댓글

    네...맞습니다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오늘 유난히 서울과 강남의 집값을 부추키는 글들이 많은데
    정확한 데이타도 없이 업자들의 말과 건설사와 금융권의 거래가 있는
    언론사들의 거짓된 정보에 국미들의 불안감을 조성해서
    건설사들의 빚을 영원히 갚아줄 개 돼지 와 같은 노예호구몰이를
    하는 둣 보이는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황금정보처럼 들리겠지요..

  • 2. 착각
    '18.1.5 9:32 PM (39.7.xxx.14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차피 강남 집사는 사람은 정해져 있어요. 그들만의 리그죠. 그냥 운좋게 강남 집 갖고 있음 늙을 때까지 가지고 계세요. 전문직, 대기업 다니는 고액 연봉자...특히 맞벌이 제 주변에는 다 강남에 집 삽니다. 그 다음은 마포 성동 광진 용산 강동 송파고요...외벌이에 아이 키우는 일부 판교, 광교고요..
    ㅈ결혼후 아이 낳고 강남 전세로 들어오면 10명중 8명은 그대로 강남에 있고 두명 정도가 경기 남부쪽으로 가고요.
    필요성 못 느끼는 사람들까지 살 필요는 없지만 제가 결혼하고 강남에서 애들 키우며 만난 분들 대부분 근처로만 이동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보고요. 삼성동(현차입주 등) 호재가 한번 더 강남을 독보적인 입지로 만들 가능성이 높은게 현실입니다.

  • 3. 공감
    '18.1.5 9:33 PM (14.32.xxx.184)

    참고할게요.^^

  • 4. ㅁㄴㅇ
    '18.1.5 9:47 PM (84.191.xxx.105)

    맞아요.

    앞으로는 다주택자의 경우에 더욱 대출이 까다로워지고 앞으로 적용될 금리도 더 올라가는데

    심지어 강남에 대량으로 입주물량이 투하되기까지 하니

    그 때까지는 어떻게든 불씨를 살려놓으려고 별일을 다 하겠죠.

    하지만 잠실의 예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물량이 많으면 역전세난은 피할 수 없어요.

    지금은 옆에 하남미사 신도시에도 입주물량이 많아서 더 그렇고요.

    이 타이밍에 전세대출한도만 조금 조정하면 부동산 관리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에요.

    공공임대 많이 나오고 경기도도 떨어지고

    그냥 살만한 곳에 들어가서 살 뿐이죠 ^^;

  • 5. ㅁㄴㅇ 그리고
    '18.1.5 10:22 PM (84.191.xxx.105)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살아보면서 느끼는 게

    한국의 아파트 생활이라는 게 그렇게 지역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대전에서 살아도 강남에서 살아도 의정부에서 살아도 부산에서 살아도

    아파트 단지라는 게 완전규격화된 건축양식이라

    아파트단지-상가-버스/지하철-대규모쇼핑몰/백화점/학원/직장

    이 삶이 바뀌지 않거든요.

    30평 아파트면 30평이지 비싼 동네라고 집 구조가 크게 바뀌는 것도 없어서

    부자나 빈자나 서로 비슷하다보니

    한국사회의 폭넓은 평등주의가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무한경쟁에 지칠대로 지친 젊은 친구들이 자산증식이나 계층상승의 꿈을 버리고 극사실주의자가 될 때

    결정적으로 부동산 가격의 장기 침체가 시작될 것 같아요.

    지금의 일본처럼 말이죠;;

  • 6. ㅁㄴㅇ그리고
    '18.1.5 10:42 PM (84.191.xxx.105)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살아보면서 느끼는 게

    한국의 아파트 생활이라는 게 그렇게 지역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대전에서 살아도 강남에서 살아도 의정부에서 살아도 부산에서 살아도

    아파트 단지라는 게 완전규격화된 건축양식이라

    아파트단지-상가-버스/지하철-대규모쇼핑몰/백화점/학원/직장

    이 삶이 바뀌지 않거든요.

    30평 아파트면 30평이지 비싼 동네라고 집 구조가 크게 바뀌는 것도 없어서

    부자나 빈자나 서로 비슷하다보니

    한국사회의 폭넓은 평등주의가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무한경쟁에 지칠대로 지친 젊은 친구들이 자산증식이나 계층상승의 꿈을 버리고 사실주의자가 될 때

    지금보다도 심한 부동산 가격의 장기 침체가 시작될 것 같아요.

    이제와서 보면 25년이 넘는 장기불황에 빠진 일본이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부동산불패론이란 게 살아 있었답니다 ㅎㅎㅎ

  • 7.
    '18.1.6 12:49 AM (116.122.xxx.246)

    건설사의 농간이 있을수있다는건 생각을 못했네요 잘읽었습니다

  • 8. 뮤즈
    '18.1.6 2:04 AM (175.207.xxx.227)

    왠지,,, 건설사가 있군요

  • 9. 본인
    '18.1.6 6:52 AM (39.7.xxx.199)

    본인의 호가만 있는 아파트 예로 현상을 분석하니 답이 잘 못 나오죠
    다른 예로 다시 연구 하세요
    거래량 실거래가 등록된 다른 서초 아파트 가지고

  • 10. 저도.
    '18.1.6 6:53 AM (1.233.xxx.179)

    정확하게 이렇게 생각하고 있네요, 봄에 대량 분양하려고 건설사. 아주. 펌프질이
    강남 무너지면, 끝인. 더더더 거품 유지하려 난리난리.

    헬리고 입주 개포 주공 입주하는 약2-3년 내로 임계치에 다가설거 같아요.
    은행권 구조조정, 금리 오르고 대출도 규제, 세무조사에 이런거는 절대~~ 뉴스 안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503 절친이 자기 옛남친(며칠 만난..)이랑 사귄다는 이야기 보고 생.. 6 ㅎㅎ 2018/01/30 1,834
774502 "홍준표 밀양발언은 악어의 눈물..진주의료원서 내쫓겨 .. 5 이거참 2018/01/30 1,256
774501 초등아이 실비보험 알려주세요. 4 ... 2018/01/30 805
774500 디바컵을 첨 썼는데 영 불편하네요... 4 .. 2018/01/30 1,372
774499 47세 주부 일자리 구하기 39 일자리 2018/01/30 25,280
774498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32년 전 '징역 10년' 구형 사연 2 aprils.. 2018/01/30 1,436
774497 요즘 드라마에 왜 이리 이쁜 코트가 많나요? 3 ㅇㅇ 2018/01/30 2,286
774496 대학생 아들 핸드폰을 4 구매 2018/01/30 1,156
774495 어제 추자현이 감자탕 끓일 때 2 ^^ 2018/01/30 4,254
774494 서로 차였다고 생각하는 해어짐 1 ... 2018/01/30 1,042
774493 아이라이너 자국이 완전히 지워지나요? 10 ..... 2018/01/30 1,623
774492 이재명 “최교일 반드시 죄과 치르게 만들어 주겠다” 17 칠면조 2018/01/30 2,846
774491 바게트 맛있는 빵집 소개 좀 해주세요. 8 ... 2018/01/30 1,815
774490 연태고량주와 어울리는 안주는 뭐가 있을까요? 11 어떤 2018/01/30 7,096
774489 [별 걸 다 논쟁 중 !!!!]손톱 발톱 어디서 깎고 어떻게 치.. 10 손톱발톱 2018/01/30 2,296
774488 아들이 용돈줬어요 13 ㅎㅎ 2018/01/30 3,805
774487 실수가 잦은아이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3 ㅜㅜ 2018/01/30 1,014
774486 감정코치형육아와 고집쟁이 둘째 훈육...선배님들 말씀듣고싶습니다.. 5 아들만둘 2018/01/30 782
774485 인간극장 네쌍둥이 5 ㅇㅇ 2018/01/30 4,747
774484 영국왕실도 뻥을 치나 좀 이상하네요? 10 음.. 2018/01/30 4,566
774483 강아지 빗이요..ㅠ 3 개털이 2018/01/30 561
774482 아이 키우다보니 재미있는 일 많네요. 10 ㅋㅋㅋ 2018/01/30 1,777
774481 만화가 이미라님 기억 하시는 분 계세요? 13 ㅇㅇ 2018/01/30 4,354
774480 논에 잡초제거하는거를 뭐라고 하나요? 9 ... 2018/01/30 1,204
774479 중1 아들 학원에서 소위 탑반이 되었는데요. 13 .. 2018/01/30 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