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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 전쟁과 평화 보신분 계시나요?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8-01-05 00:42:12
덩케르크 보고
잘생긴애 옆에 잘생긴애
공군금발걔 보기위해 다운받아서 봤는데요
톨스토이 소설이 뭐랄까 좀 기독교적인 바탕으로
살짝 유치한건 알고 있었는데
여성 캐릭터들이 정말 평면적이더군요ㅋㅋ
그래도 무슨얘기 하려는건지는 알겠고 거기서 얻는 감동이 있다는것도 알겠는데
근데 안타까웠던건
"소냐"캐릭터가 진짜 좀ㅋㅋ
아무도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ㅋㅋㅋ
너무한거 아니에요?ㅋ
소설에서도 이렇게 여자하나 후려치고 끝나는건가요ㅋ
IP : 114.204.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5 1:25 AM (116.37.xxx.171)

    지난 추석 연휴때 tv에서 하길래 재밌게 봤어요.
    어릴때 봤던 원작소설도 다시 보고 싶어져서 지금 1권 보고 있는데 술술 읽히고 넘 재밌어요. 영드보다 훨 내용이 자세하죠. 캐릭터들도 더 잘 와닿고요. 등장인물들 읽다보니 영드에 나왔던 인물들이 오버랩 되면서 읽히네요ㅎㅎ

  • 2.
    '18.1.5 2:28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드디어 저랑 같은 생각 하는분이!!!'ㅜㅜ
    소냐 너무 불쌍해요. 백작부인이 억지로 편지쓰게 하잖아요 그래서 니콜라이에게 너를 자유롭게 해준다 하고 ㅠㅠㅠ
    그 부부랑 백작부린 소냐 다 한집에 살고 ㅜㅜㅜㅜ
    심지어 단짝이던 나타샤 마저도 소냐보다 공작영애마리아랑 더 단짝되서 둘이 맨날 붙어있다고 묘사되거든요.
    소설 중반에 돌로호프가 소냐 좋아할 때ㅜ잠깐 있는데 차라리 돌로호프랑 결혼하지 ㅠㅠㅠㅠ 괜히 니콜라이한테 충실해서 ㅠㅠ 남자 뺏겨 절친 뺏겨 ㅠㅠ. 너무 불쌍해요

  • 3.
    '18.1.5 2:30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전 영드는 못봤고 소설 내용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나타샤냔이 잔인하게 공작영애 마리아에게 이런 말하거든요. 사실은 톨스토이가 나타샤 입을 빌어 말하는 거지만 "그사람(소냐)를 보면 성경의 이런 구절이 생각나요. 가진자는 더 가지게 되고 없는자는 더 뺏기리라 " 헐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친구한테 우정좀 지켜라 나타샤야.
    원글님 전 원글님 뜻 뭔지 너무 공감하구요. 오래전부터 소냐 생각하면 톨스토이한테 화나더라구요ㅠㅠ

  • 4.
    '18.1.5 2:35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톨스토이 잔인해요. 니콜라이렁 마리아가 꾸린 가정은 더할나위없이 이상적인 기독교도 가정으로 묘사했으면서ㅡ
    소냐도 나타샤네 사촌이면 귀족가문 아가씨일텐데 너무 안됐죠ㅠ

  • 5. 저요저요
    '18.1.5 9:41 AM (219.250.xxx.215)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이유로 영드보고 재밌어서 소설도 읽고 있어요. 소설이 생각보다(레미제라블 읽다가 진도가 안나가서 미추어 버릴뻔) 굉장히 술술 읽히네요. 듣기른 소냐가 톨스토이 실제 고모가 모델이래요. 고모가 톨스토이를 키웠다고.

    소설엔 로스코프가에 베라라는 장녀가 있구요, 나타샤는 첫부분에 고작 13살에 보리스를 좋아하는 소녀로 나와서 드라마랑 많이 다르긴하지만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네요.

    공군 걔꺼중엔 토미즈아너도 재밌어요~ 저는 자막 없을때 봤다가 스코티쉬 영어 아후...

  • 6.
    '18.1.5 2:44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저요저요님 그렇군요. 고모 이야기였군요.... 고모님 지못미 ㅜㅜㅜㅜ 고모가 애까지 키워줬군요ㅠㅠㅠ

    아 드라마엔 베라랑 보리스 안나오나요? 그들도 소설에서 겁나 중요한 장치인데... 보리스 나타샤랑 소꾸친구면서 나름 썸타면서 있엇는데 사교계 나가서 지참금 엄청 많은 여자랑 단박에 결혼해서 팔자 피잖아요. 보리스 엄마 원래 나타샤네한테 좀 쭈글쭈글 했었는데 약혼하고 나서 그 두 커플 뒤에 세상을 다 가진 인자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 묘사하고... 보리스 성격 못된게, 파티 처음 나와서 춤신청 못받고 벽에 서서 비참한 나타샤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결국엔 안드레이가 추긴 하지만요)

    베라는 가정적이고 선량한 로스토프 가 내에서 살짝 성격 달라서 살짝 따인걸로 나오다가 나중에 결혼하고 그냥 평범한 러시아 귀족으로 사는데... 나중에 베라가 여는 야회에 대해 톨스토이가 비판하잖아요. 그냥 더도말고 덜도 말고 그냥 특이한거 하나없는 보통의그냥 평범한 야회라고.

    토미즈아너랑 전쟁과평화 봐야겠네요. 최근건 못봤는데 1967년인가 러시아에서 만든거 있는데 이건 소설에 완전 충실해요! 저요님 보시면 좋아하실듯. 대사도 소설 그대로 나오고 잘리는 장면도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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