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때문에 탑층 가시는 분들

...................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18-01-04 11:44:46

그런분들은 조망권이 아무리 훌륭해도 층간소음 없는 탑층을 더 선호하시겠죠? 

제가 층간소음에 시달리다 탑층을 미리 매수하여 전세를 놓고 있어요. 2, 3년후에 들어갈 생각으로요.

그러다 그동네 조망권이 딱 제 스타일인 아파트가 눈에 들어오니 좀 흔들리네요. 근래들어 층간소음 없는 이웃을 만나 경각심이 좀 약해진 것도 사실이고요.

일부러 탑층가신 분들 어떠세요? 조망권 좀 별로여도 완전 만족하시죠?

IP : 121.133.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h
    '18.1.4 11:46 AM (116.125.xxx.17)

    많이 예민해서.. 전세로 3번 탑층만 다니다가 재작년에 탑층 집샀어요
    단독에 버금가고 전 완전 만족해요. 다행히 조망권도 좋아요.

  • 2. .......
    '18.1.4 11:52 AM (121.133.xxx.32)

    그 조망권 좋은 아파트 탑층도 알아봤는데 요즘 아파트는 20층 넘어가는 초고층이라 싫더라구요. 제가 사둔거 12층이 탑층. 조망권은 뭐 앞동에 완전가리는 답답한 상태는 아니고 중간에서 약간 더 좋은 상태...

  • 3. ..
    '18.1.4 11:57 AM (183.96.xxx.152)

    꼭대기 집도 층간소음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밑집 애 둘이서 밤 12시까지 뛰어다니는데 천장이 울려서 잠을 못 잡니다.

  • 4. 네. 완전 백퍼 만족해요
    '18.1.4 12:02 PM (223.63.xxx.68) - 삭제된댓글

    심지어 꽉 막힌 탑층이예요
    죽여버리고 싶던 대상들이 사라지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집 사서 거금들여 인테리어까지 싹 해서 들어갔는데
    발도끼 여편네에, 집구석에서 줄넘기까지 해대는 연년생 유치원생과 초딩 사내 애 둘에, 차를 아무렇게나 주차해서 공공의 적이었던 그 남편까지 무개념 4종세트를 7개월 꼴 보다가 이사 나왔어요.
    6:15분이면 발망치를 시작해서 자정까지 그러고 다니는데
    화분을 베란다 바깥으로 꺼내놓고 물 줘서 우리집 통유리에 흙물을 발라놓는건 예사였어요.
    미친듯이 뛰는 애새끼들 하며...
    지금도 그 집구석 생각하면 살의를 느껴요
    지옥같던 그 곳을 탈출 했는데 어딘들 안 좋을까요만 사둔 집 팔아서 탑층으로 이사하려고 해요.
    층간소음이라는게 사람의 영혼을 갉아먹기 때문에 살인도 나는 것이라고 완전한 이해를 한 지금, 탑층만이 살 길이라고..!!!

  • 5. ....
    '18.1.4 12:11 PM (125.186.xxx.152)

    탑층도 층간소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말 꼭 나오는데..아랫집애 둘이 12시 까지 뛸 때
    그 아래집이 겪는 거에 비하면 윗집이 낫죠.

  • 6.
    '18.1.4 12:29 PM (121.133.xxx.32)

    점점 잊혀져가던 경각심이 들기 시작하는군요.
    숲세권 조망에 흔들리지말고 탑층으로 가야겠네요.

  • 7. ㅇㅇ
    '18.1.4 12:38 PM (211.202.xxx.141) - 삭제된댓글

    왜 살인사건까지 일어나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인간이 얼마나 악할수있는지 경험했어요
    지금 탑층인데 천국이 여기구나 싶어요
    이사갈 생각 전혀없구요 평생 여기서 살거예요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당하는사람을 이상하게 여기더군요 너무 예민하다는식으로...

  • 8. 탑층이라고
    '18.1.4 12:46 PM (183.98.xxx.142)

    소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한들
    위에서 시끄러운거에 비할바가 아니죠22222

  • 9. gfsrt
    '18.1.4 1:02 PM (27.177.xxx.34)

    탑층의 난방효율은 어떤가요?

  • 10. ....
    '18.1.4 3:26 PM (175.223.xxx.191)

    층간소음때문에 신경쇠약, 불면증 생겼던 경험이 있어서
    탑층에서만 살아요.
    탑층은 단독느낌이 나죠.
    특히 복층구조일때는요..

  • 11. 저희는
    '18.1.4 4:31 PM (210.100.xxx.239)

    양쪽다 뛰는데요.
    윗집소음보다
    아랫집소음이 더 커요.
    아랫집에 어떤 인간들이 사느냐에따라
    케바케라
    어디도 안심 못해요.
    다음은 아랫집 사람들도 알아볼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096 미혼인데 엄마가 창피하다고 오지 말라고 해서 굶고 있어요 62 2018/02/16 19,366
780095 명절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치루는데 4 잠이 안와서.. 2018/02/16 2,356
780094 30대 중반/후반 연애 시작 할 때 4 ?? 2018/02/16 4,496
780093 남편 친구모임 이후 느껴지는 작은 불쾌감 33 .. 2018/02/16 22,274
780092 아침 일찍 아들내외 처갓집 간다는데~ 91 어쩔까 2018/02/16 19,585
780091 샐러드 드레싱 만들 때 4 내일 2018/02/16 1,578
780090 남초 사이트에서 생각하는 여자의 성격 중요성 11 /// 2018/02/16 6,825
780089 이사하고 이제 냉동실에서 5 이사중 2018/02/16 1,699
780088 저체중,저체질량,저지방이라는데요 6 ㅇㅇ 2018/02/16 1,810
780087 시누이네 제사 37 힘드네요 2018/02/16 7,622
780086 사람관계가 어렵네요 10 2018/02/16 2,868
780085 프랑스 르몽드, 미국입장변화 이끌어 낸 문 대통령이 외교 승리자.. 2 ... 2018/02/16 1,374
780084 명절은 왜 스트레스일까요 17 2018/02/16 3,889
780083 새해 인사 나눠요~~ 8 무술년 2018/02/16 650
780082 역시 캐나다인은 하키네요 6 ㅎㅎ 2018/02/16 1,379
780081 아직어린자녀들이 자라면 결혼해라 출산해라 하실건가요 18 Aaaaa 2018/02/16 3,418
780080 시댁 친정 같은날 스케쥴이 될때 어떻해하나요 ㅠ 12 미미 2018/02/16 3,265
780079 정신과 약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2 정신 2018/02/16 8,144
780078 시금치 하루전 미리 데쳤는데 그냥 둔다? 무친다? 6 급질 2018/02/16 1,548
780077 서브웨이 같은 데는 월수익이 대략 얼마나 될까요? 15 알콩 2018/02/16 7,367
780076 시누가 내일보자고.. 10 휴~ 2018/02/16 5,682
780075 마더 할미들이랑 윤복이 케미 좋아요 ㅇㅇ 2018/02/16 1,000
780074 결혼하고 가족형제 막말하고 싸워본적있으세요 4 2018/02/16 2,397
780073 즐거운 제사 - 박지웅 16 설날에 2018/02/16 3,307
780072 니네는 시집 잘 온거라는 시아버지 4 ㅡㅡ 2018/02/15 4,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