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사는 아이 지방 사립대 보내기 어떨까요?

고 3엄마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8-01-04 10:46:52
질문 자체가 우문이긴 한데 너무 막막해서 82님들 의견 듣고 싶어요.
문과 남학생 수시 6개 광탈, 수능 성적 중하위로 나왔어요.
열심히 진학사 돌려보고 있는데 수도권은 전혀 가망없구요.
대전이나 강원권이 사립대 적정과 소신 섞여서 나옵니다. 
아이 아빠는 지방대에 자취비, 생활비 너무 낭비라고 수도권 전문대 보내자고 합니다. 
어차피 지방대 나와도 취업 어려운거 똑같고 편입을 생각하면 집에서 전문대라도 보내면서 편입 준비 시키자고 합니다. 
그나마 영어는 잘합니다.
자기 관리 안되는 남자 아이 지방에서 혼자 생활하면 완전 엉망 될까요? 
제 생각엔 친구 좋아하고 의지가 약해서 학점 관리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래도 4년제 나와야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전문대를 가도 경영이나 호텔경영, 영어과이지 특성화 된 기술을 배우는 방사선이나 치공과는 못갑니다. 
점수도 안되고 아이 적성도 안맞구요.
이렇게 어쩡쩡한 아이 지방에 혼자 보내도 될까요?
정말 피가 마르네요.
IP : 121.131.xxx.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제
    '18.1.4 10:50 AM (223.38.xxx.97)

    안 된다면 전문대요 가보면 알게 될겁니다

  • 2. 관리라는것만 보면
    '18.1.4 10:5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자기 관리 안되는 아이는 서울 집에서 다녀도 관리 안됩니다
    고딩일때도 관리 안되셨잖아요
    이제 성인인데, 더 자기 마음대로 하죠.

  • 3. marco
    '18.1.4 10:52 AM (14.37.xxx.183)

    지거국 아니면 경제적으로 매우 힘듭니다...

  • 4. ...
    '18.1.4 10:53 AM (61.79.xxx.62)

    제 아들이 가고 싶은과가 딱 전화기였어요.
    졸업 후 취직걱정없다고 고수했죠.
    담임도 전화기버리면 인서울 할수있고 집에서 통학할수 있다고
    하셨는데 아들이 확고해서 대전으로 갔어요.
    공부 착실히 해서 성적 잘 나왔고 며칠전부터 전공살려 취업해서
    회사 다니고 있어요.
    님 아들 평소 성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또 성인되면 지 할일 지가 알아서 잘 합니다.
    지방 사립대 내려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 없잖아요.
    닥치면 잘 하더라구요

  • 5.
    '18.1.4 10:58 AM (223.38.xxx.176)

    편입이 생각보다 어려워요 티오 몇명에 자리 경쟁률 박터집니다 붙는확률 너무 미비하구여 ᆢ붙기자체가 어려워요
    차라리 대입은 많이라도 뽑기땜에 희망이라도 있구요
    편입도 학원다니며 준비시키는거 돈제법들텐데 ᆢ그돈으로
    그냥 ᆢ 결론은 4년제가 그래도 나을것같아요

  • 6. 근데
    '18.1.4 11:05 AM (220.120.xxx.177)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이 남자아이라는 거예요. 4년제의 경우 대개 1학년 마치거나 2학년 마치고 군대를 가는데 전문대를 가면 졸업 후 군대 다녀오고 그 후에 편입공부를 해야 한다는 건데..본인이 의지가 강하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잘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편입은 티오가 상당히 적어서 문이 좁습니다. 그런데 의지가 약한 성격이라면 사실 부모와 함께 서울에 있으나 혼자 지방에 있으나 생활 엉망 되는건 매한가지일 겁니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경영 전공으로 전문대 졸업 후 취업하면 승진에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재직하며 사이버대, 학점은행제, 방통대 등으로 학사 학위 따거든요. 여러 가능성에 대해 두루 잘 생각해보시길.

  • 7.
    '18.1.4 11:12 AM (223.38.xxx.176)

    극단적으로 편입할바에는 재수가 낫습니다 명수몇명뽑나 한번 알아보셔요 편입하려다 ᆢ세월보내고 거기서 끝나는 경우 많습니다 편입도 1년 2년 재수하는애들도 있어요
    그래서 차리리 많이 뽑는 신입생이 낫다고 적습니다

  • 8. ..
    '18.1.4 1:02 PM (211.224.xxx.59)

    학교. 과가 어디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945 디파티드를 보고 일부 답을 얻었어요.. 1 tree1 2018/02/15 794
779944 심영순 삼색전보니 전부치고 싶어져요. 9 ... 2018/02/15 3,325
779943 삼지연관현악단의 비정상적인 공연 내용 1 다음은 모란.. 2018/02/15 1,133
779942 네이버 수사청원 ㅡ 링크 들어가서 동의 좀 부탁드립니다 1 마법이필요해.. 2018/02/15 367
779941 차례상. 다른 댁도 소,돼지,닭. 올릴 때 계란지단 까세요? 4 .. 2018/02/15 1,057
779940 잡채할때요 당면 4 조언좀 2018/02/15 2,472
779939 이제 혼자의 시간 5 이혼녀 2018/02/15 2,004
779938 은행이 하는일 7 2018/02/15 1,862
779937 가운데 떼우는 치료 받은지 2년밖에 안됐는데 썩었다네요 2 2018/02/15 861
779936 하루에 외장하드에 700기가 정도를 옮겨도 되나요???ㅠㅠㅠ 4 tree1 2018/02/15 1,087
779935 반찬사먹으니ᆢ편하긴 한데 양껏 먹을수는 없겠네요 11 해보니 2018/02/15 4,913
779934 평창온 외국인들이 치킨홀릭한다는데 28 흠흠 2018/02/15 15,216
779933 자동차보험 운전자 나이 높아지면 보험폭 크게 낮아지나요? 3 .. 2018/02/15 840
779932 인견이랑 면실크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2 789 2018/02/15 697
779931 la갈비 구이만들때.. 4 ㅅㄷᆞ 2018/02/15 1,310
779930 Girls can do anything! 왜 난리일까요? 16 oo 2018/02/15 3,821
779929 냉동 동그랑땡 뭐가 제일 맛있나요? 3 동그랑땡 2018/02/15 2,201
779928 시댁에 전화도 하기 싫어요. 6 내가이상한가.. 2018/02/15 3,705
779927 영상] 문재인 대통령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quo.. 11 설인사 2018/02/15 890
779926 대문에 외동들의 비애......명절..... 8 명절 2018/02/15 4,734
779925 올림픽 기대주 누구냐 넌.. 스켈레톤 세계1위 윤성빈 편 / 비.. 12 기레기아웃 2018/02/15 4,037
779924 치아가 가지런해야 평탄하게 잘 산다 17 치아 2018/02/15 7,149
779923 이방카 설쳐대는거 미국사람들은 괜찮대요? 16 .... 2018/02/15 4,443
779922 친정에 안가고 싶은데 넘 속 좁은가요? 31 ㅇㅇ 2018/02/15 7,200
779921 의료기기체험장 요즘 눈에 띄던데 다니시는분 계세요? 재능이필요해.. 2018/02/15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