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신이 나갔던가 봐요
남편이 티랑 바지가 필요하대서 백화점 간건데
마지막 집에서 구경하다 입어보고 덜컥 샀네요
근데 제가 뭐가 씐건지 가격을 안보고 샀어요
지금 지갑 정리하다 보니 티가격이 30만원
도데체 남편도 이해가 안돼요
앞에서 볼때마다 비싸다며 읊어서 창피하게 하더니
늘상 입는 흔한 스타일 티를 그 가격에 고르다니!
맨날 돈은 내가 모으고 차다 옷이다 좋은건 혼자 다 하네요
좋으니 값은 하겠지만 가격도 확인 못했던 제 정신에 화가 나네요
머리는 왜 달고 다니는지 정말 제 정신 어디로 가출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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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짜리 티는 어떨까요?
여행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8-01-02 19:21:19
IP : 175.223.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 7:24 PM (175.223.xxx.80)그런듯
명품인가봐요
낼가서 환불하세요2. ..
'18.1.2 8:04 PM (183.98.xxx.95)글쎄..좋아보여서 샀겠죠
전 백만원주고 남편 꺼 샀는데 볼때마다 이뻐서 만족해요3. ㅡㅡ
'18.1.2 8:06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고민하고 아끼고 모으는건 나
밖에서 멋지게 누리는건 남편 ㅡ 이거 진짜 짜증나요4. 천쪼가리가
'18.1.2 8:12 PM (112.155.xxx.101)천쪼가리가 아니고 날개에요
저도 십만원짜리 맨투맨 사고 정신이 어질했는데
입으면 확실히 고급져요
한번더 피팅 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환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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