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버지라는 사람은
저와 언니를 비교해서
못살고 못하고 못나게 산다고. .항상 무시를 해댔습니다
그렇게 짓눌려 살다, 친정에 이제 발길 끊었습니다.
대학생인 딸아이는 할머니를 참 사랑합니다.
엄마가 제딸아이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 줬거든요.
치매가 와서 엄마의 정신세계는 딴곳으로 가 있으세요.
딸애가 저 몰래 할아버지께 몇번이고
전화를 했던 모양입니다.
계속 전화를 받지 않더 랍니다
(전 알아요. 일부러 받지 않았다는거요)
할아버지댁에 가고싶은데
몇시 계시냐고 여쭤봤더니
절대 오지마! 하고 전화를 끊더라 합니다.
할머니 만날방법 없겠느냐고. . 오늘 제게
그동안의 일을 얘기하며
대성통곡을 해요.
저.
정말
이 아버지라는 사람. 복수하고 싶네요.
머릿속에 오만 생각이 다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까지 무시하는 아버지란 사람. 복수하고싶네요
제가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8-01-02 16:57:00
IP : 115.13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버지가
'18.1.2 5:21 PM (73.193.xxx.3)정말 너무 하시네요. 어째 그리 부족하고 이기적인 것인지...
읽는 저도 화나네요.
원글님 딸도 너무 안됬구요.
혹시 원글님 언니분에게 부탁해서 할머니 만날 볼 방법이 있을지 찾아볼 순 없을지요.
화나셔도 지금은 딸아이 마음 다독여주시고 어머님 만나 뵐 방법을 강구해 보시는게 아이 맘에도 상처가 덜 할 듯 해요.2. 에구..
'18.1.2 5:21 PM (211.114.xxx.79)따님이 너무 마음씨도 곱고 착한데
제가 다 속상해서
눈물이 나네요.
진짜 나이만 먹었지 어른도 아닌 사람들이 많네요.
아버님에 대한 복수는
세월이 할 거예요.
시간이 누구한테 더 유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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