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양귀자님은 요즘 뭐하실까요

[궁금]

저는 모순을 참 좋아했는데.

양귀자님 근황아시는분 계실까요?

[앗..]

저도 모순 생각하고 들어왔어요
그 책 재밌게 읽었는데.. 글쎄요 뭐하실까요

[앗....]

양귀자님 좋아하는 1인이예요
그분..한식당도 하고 또 여러구설에도 휩쓸리신듯하셔서 안타까워요
글쓰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한사람이거든요
요새 뭐하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더이상]

저 요즘 모순 읽고 있는데..지나가다 아들이 책 보더니 잘 안아주는 분인가 ..안귀자..라고...에효

[ㅎㅎㅎㅎ]

윗분.. 안귀자.. ㅎㅎㅎㅎㅎ

저도 `모순` 재밌게 읽었는데.. 내용이 전혀 기억 안나네요. ㅡㅡ;;
집에 가서 다시 꺼내봐야겠어요. ^^;;

[돌네]

모순 이 아마 잘가라 밤이여 랑 같은 작품이죠? 그 시절에 참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원미동 사람들....이 젤 기억나요.
모순의 주인공 이름 안진진(이름부터가 모순임)도 기억나고
한국일보에 연재했던 잘가라 밤이여...'희망'이란 단행본으로 나왔죠.
80년대 작가 중 기억에 남는 분...지금 뭐하실까요.

[저ᆢ]

저 예전에 아시던 분이 그 분 대학후배셨어요. 그 분께서는 젊은시절 글 쓰시다 입시강사로 전향?하셨는데 한번은 모임에 다녀오셔서 그러시더라구요 자세한 얘긴 안하시고.. 왜그리 다들 나이들어도 철이없는지 모르겠다구. 아직도 본인들이 청춘들인줄 아는 모양인지 이젠 참 어이없기도 하다고요. 예술하는 사람들은 작품으로만 아는게 더 나을지도;;

[ᆢ]

예전에 글 쓰시다가 식당 하신다고 했는데 요즘도 하는지 모르겠어요
친정엄마가 음식 솜씨가 있으셔서 자기도 음식솜씨 물려 받은것 같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