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어머니를 그닥 좋아하지않아요. 아주 원수진건 아니지만 여러이유로 최대한 안보고싶고 말안섞고 싶고 뭐 그런 정도.
근데 시어머니가 매일 전화를 본인아들과 손자에게 하시는데 간혹 나도 자꾸 바꾸라고해서 제가 아들있는데서 통화를 하게되거든요.
이게 참 곤란해요.
울시어머니가 잔소리간섭 대마왕이라 3분만 통화하면 사람 미치게 만들거든요. 결혼십년간 참고살다보니 홧병일보직전이라 확 들이박고싶은맘 굴뚝인데 그래도 아들앞에서 지 친할머니인데 싶어 최대한 참고 네네 하며 통화끊고나면 십년홧병이 다시 돋아요.
그래서 평소엔 최대한 통화를 피하는편인데 어젠 또 새해라고 전화바꿔서 새해인사를했더니 그간 못한 잔소리를 다다다다... 아 정말 환장할거같은데 바로 옆에 아들이 눈치빤하게 보고있어 뭐라 대꺼리도 못하고 끊고나니 오늘까지 화가나 미칠거같아요.
자식보는눈땜에 마냥 참아야만 하는건지...아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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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별로인 고부관계와 자식
...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18-01-02 02:06:57
IP : 206.248.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 6:22 AM (220.85.xxx.236)홧병이 더 안좋아요
자식이보면 더욱 할말해야죠
막말말고 당당히 할말을 그냥 하세요
왜요 그게 예의에 어긋날까바 그러는건가요2. MandY
'18.1.2 10:58 AM (121.166.xxx.44)그런 사람은 말해도 안들어요 자기합리화 쩔구요 윗님은 할말 다하고 사시나 보네요 불난데 부채질하는 말인거 왜 모르시는지...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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