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 "남조선에서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대회는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성과적 개최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러한 견지에서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30년 전 우리나라에서 열린 1988 서울하계올림픽 때 북한은 참가를 보이콧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4차례 선수단을 파견했다. 평창올림픽에 나서게 된다면 역대 5번째가 된다.
북한이 처음으로 우리 땅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한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이다. 당시 북한은 18개 종목에 선수 184명, 임원 134명 등 총 31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북한은 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9위에 올랐다.
이듬해인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에도 선수 94명을 포함한 225명의 선수단을 보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따낸 북한은 종합 9위에 자리했다.
북한이 처음으로 우리 땅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한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이다. 당시 북한은 18개 종목에 선수 184명, 임원 134명 등 총 31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북한은 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9위에 올랐다.
이듬해인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에도 선수 94명을 포함한 225명의 선수단을 보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따낸 북한은 종합 9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