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캐나다 밴쿠버에서 밤 12시에 겪은 일
1. ...
'18.2.15 1:18 PM (220.75.xxx.29)ㅋㅋㅋ 아이고 좋은 사람들이네요.
영어 어서 배우셔서 친구무리에 합류하시길^^2. 내가 무섭자나
'18.2.15 1:20 PM (116.34.xxx.195)ㅋㅋ그죠~~혼자서 괜히..
3. ,,
'18.2.15 1:27 PM (211.172.xxx.154)딱 범죄현장..조심하세요.
4. .....
'18.2.15 1:35 PM (220.116.xxx.52)저 긴장하면서 읽었는데
훈훈하네요 ^-^5. ㅋㅋㅋ
'18.2.15 1:36 PM (112.150.xxx.194)완전 긴장했잖아요ㅎㅎㅎ
6. ...
'18.2.15 1:43 PM (180.92.xxx.125)영어 배우셔야 겠네요~ 뭐라고 말하는지는 알아들으셔야죠. 고맙다는 말이라도 하고.
7. ...
'18.2.15 1:43 PM (220.116.xxx.52)positive.co.kr
이글 여기 응모해 보세요
백퍼 뽑힐 듯8. sandy
'18.2.15 1:44 PM (221.149.xxx.70)역시 ㅎㅎ 캐나다 예전에 살았는데
캐나다 사람들 보통 친절하고 잘 웃고 착해요 순하고 ㅎㅎ
다른 사람 잘 도와주고요 ㅎㅎ9. 오
'18.2.15 1:46 PM (1.238.xxx.39)전 밴쿠버에 눈 온다는게 신기하네요.
눈 안 오는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눈 치워줄때 그 마술같은 물건은 어디서 사냐? 나도 하나 사야겠다..
정말 정말 고맙다..
니 이름 뭐니? 난 누구야..어디 살아...또 보쟈~~정도는 하셨어야~~10. 맞아요
'18.2.15 1:48 PM (175.195.xxx.148)저도 벤쿠버 1년 살면서 느낀건ᆢ 버스기사분들이나 건물경비아저씨 이런 분들이 표정이 밝고 친절하다는 느낌이였어요 공기좋고 경치좋아서 그런지
11. 원글
'18.2.15 1:49 PM (204.174.xxx.110) - 삭제된댓글캐나다 오기전에 아이알츠? 그 시험을 5.5 를 맞았었는데, 여기와서 4년째 살면서 지난달에 그 시험을 또 봤는데, 똑같이 5.5 아놔.. 언제는 어느 중국인한테 전화할 일이 있었는데 안받길래 끊고 잊고 있었는데 나한테 문자가 "I missed your call" 이렇게 온걸, 이놈이 왜 내 전화를 그리워해? 고백인가? 혼자 어리둥절 갠히 그사람 피해다님 ㅋㅋㅋㅋ
12. 원글
'18.2.15 1:50 PM (204.174.xxx.110)캐나다 오기전에 아이알츠? 그 시험을 5.5 를 맞았었는데, 여기와서 4년째 살면서 지난달에 그 시험을 또 봤는데, 똑같이 5.5 아놔.. 언제는 어느 중국인한테 전화할 일이 있었는데 안받길래 끊고 잊고 있었는데 나한테 문자가 "I missed your call" 이렇게 온걸, 이놈이 왜 내 전화를 그리워해? 고백하는건가? 혼자 어리둥절 갠히 그사람 피해다님 ㅋㅋㅋ
13. ㅁㅁㅁㅁ
'18.2.15 1:55 PM (119.70.xxx.206)훈훈합니다 ㅋㅋㅋ
14. 아...
'18.2.15 2:01 PM (211.246.xxx.78)막대기 꺼냈다고 했을때
진짜 너무 놀랐어요.ㅠㅠ
근데 테이케어가 뭔가요?^^;;;;;;;;;;;;;15. 윗님
'18.2.15 2:05 PM (73.193.xxx.3)테이케어는 Take care. 일종의 인사말이예요. 굿바이 같은...
16. 아...
'18.2.15 2:08 PM (211.246.xxx.78)테이가 테이크구나^^;;;;;;;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17. 원글
'18.2.15 2:09 PM (204.174.xxx.110) - 삭제된댓글"테이케어" 이게 우리말로 "잘가~" 이정도 느낌의 인사더라구요. 그리고 "I missed your call" 은 니 전화 그리워
했어가 아니라 너한테 온 부재중전화가 있네 이거임요 날 그리워한게 아니라 ㅋㅋㅋ18. 원글
'18.2.15 2:09 PM (204.174.xxx.110)"테이케어" 이게 우리말로 "잘가~" 이정도 느낌의 인사더라구요. 그리고 "I missed your call" 은 니 전화 그리워
했어가 아니라 너한테 온 부재중전화가 있네 이거임요 날 그리워한게 아니라 ㅋㅋㅋ19. 어쩌면
'18.2.15 2:15 PM (220.116.xxx.156)상식적인 것인데, 어려워 하겠다 싶어 도와주고 부담 안 주고 쿨 하게 빠이빠이하는~
세상이 하두 험악하다 보니,
도움을 줘도 기쁘지만, 받는 것도 큰 기쁨이죠.
세상에 대한 신뢰지수? 같은 게 막 올라가죠.
그래도 여자 혼자, 밤늦게는 조심하세요~20. 저도 밴쿠버
'18.2.15 2:15 PM (174.1.xxx.24)어제 밤 눈 엄청 많이 왔죠. 그나저나 그 막대기가 뭔지 참 궁금하네요 ㅋㅋ
21. 인간은
'18.2.15 2:18 PM (183.97.xxx.247)환경의 동물 맞네요. 넓은 나라에서 행복하고 평화롭게 지내시는군요.
영어 꼭 정복하시기 바랍니다.
ps:영어 역시 다의어가 많아요, miss 처럼 그리워하다 놓치다 여러 뜻이 있지요.22. 근데 4년을 있었으면서...
'18.2.15 2:24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엄청 외국어가 안 느는 타입인 모양이네요. 아니면 한국인들하고 섞여 살아서 영어 쓸 이유가 크게 없던가....ㅠ
23. 제
'18.2.15 2:32 PM (73.193.xxx.3)생각에 그 막대기는 snow brush & ice scraper 같은데... 접어서 쓰는 종류가 뭔지 궁금하네요.
저는 그냥 한쪽은 브러쉬 다른쪽은 스크래퍼 달린 것만 써봤는데... 눈 많이 오는 지역 가실때는 트렁크에 하나 넣어가세요.
캐나다 사람들이 대체로 친절하다고 알려져 있어도 밤길에 조심하세요.
좋은 사람 만나셔서 다행이긴 하지만....여러가지 사건사고도 있으니..24. ㅋㅋㅋ
'18.2.15 2:38 PM (175.223.xxx.223)알바생처럼 열심히 ㅋㅋㅋㅋ 상상이 가네요
25. 원글
'18.2.15 2:40 PM (204.174.xxx.110) - 삭제된댓글저도 그게 요즘 큰 고민이예요. 왜 영어가 안늘까요? ㅠㅠ 요즘 겨우 커피주문 해요.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콜롬비아 사람이 있는데 우리가 대화를 하면은요, 서로 발음을 못알들어요 그래서 옆에 있던 케네디언 동료가 중간에서 통역을 해줘요 다시 발음해주면서 얘 말은 이거야 얘 말은 이거고 ㅋㅋㅋㅋ 근데 케네디언들은 양쪽 발음을 다 알아듣더라구요 완전신기!
26. ㅎㅎㅎ
'18.2.15 2:41 PM (175.209.xxx.57)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저는 미국에서 정말 타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한번은 외곽에 있는 공원에서 차 안에서 시동 반 켠 채로 음악을 너무 들었더니
밧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안 걸리는 거예요.
점점 어두워지는데 급 공포심이 몰려와서 차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하니
좀 무섭게 생긴 흑인 청년이 다가와서 뭔 일이냐 해서 설명했더니
자기 차 끌고 와서 차끼리 붙여놓고 케이블 연결해서 시동 걸어 주더라구요.
웃긴 건 나보다 그 청년이 더 기뻐하며 저에게 두 팔 벌려 허그를....
졸지에 아메리칸 스타일 흉내내느라고 자연스러운척 인사를 같이 하고
마침 갖고 있었던 초콜릿 한 상자를 너무 고맙다고 선물로 줬어요.
그 흑인청년 첨 봤을 땐 정말 무서워 보여 나를 해하지 않을까 얼마나 두려웠던지.27. 원글
'18.2.15 2:41 PM (204.174.xxx.110)저도 그게 요즘 큰 고민이예요. 왜 영어가 안늘까요? ㅠㅠ 요즘 겨우 커피주문 해요.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콜롬비아 사람이 있는데 우리가 대화를 하면은요, 서로 발음을 못알들어요 그래서 옆에 있는 케네디언 동료가 중간에서 통역을 해줘요 다시 발음해주면서 얘 말은 이거야 얘 말은 이거고 ㅋㅋㅋㅋ 근데 케네디언들은 양쪽 발음을 다 알아듣더라구요 완전신기!
28. ..
'18.2.15 2:44 PM (49.170.xxx.24)재미있네요. ^^
29. 때굴때굴
'18.2.15 2:46 PM (1.238.xxx.253)I missed your call. 역대급 ㅋㅋㅋㅋㅋ
밴쿠버 19년 전에 연수 다녀왔는데,
저도 좋은 기억이 많아요.
용기내서 이민가지 못한 것 아직도 아쉬움30. 때굴때굴
'18.2.15 2:48 PM (1.238.xxx.253)제 기억은 우리가 공놀이 하다가 옆에 작은 호수에 빠뜨렸는데 우린 멍 때리고 막대기로 휘젓는 중간에
주근깨 가득한 소년이 물에 들어가서 꺼내줬다는..31. ㅎㅎ
'18.2.15 4:06 PM (59.15.xxx.80)저는 미국애서 운전 처음 할때 비틀 거리면서 너무 천천히 운전 하니까 경찰이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려서
술이나 약 먹었는지 조사 하다가 초보 운전 이라고 막우니까 경찰 한명이 10 분 정도 운전 연수 ?? 해주면서 너무 친절하게 잘 가르쳐줬아요 .
경찰차 한대는 뒤에서 따라오고
잘생긴 경찰은 너무너무 친절하게 용기를 주면서 운전 가르쳐주고 ...
평생 잊지못할 몇개의 친절 중에 하나예요 .32. 스릴
'18.2.15 4:08 PM (125.183.xxx.190)반전이네요 ㅎㅎ
33. ....
'18.2.15 4:27 PM (110.70.xxx.168) - 삭제된댓글그러고보니 저도 일년6개월 있었던 미국에서
친절한 사람들, 기억나네요..
길에서 방전된 차, 배터리 연결해줬고
폭설 내린 1월 1일, 초2,유치원생 애들 데리고 길가다가
차가 헛바퀴만 돌게됐을때
고등학생 10명이 눈치우는 삽들고
차 빼주었던 일..
정말 고마웠어요34. ....
'18.2.15 4:29 PM (110.70.xxx.168)그러고보니 저도 일년6개월 있었던 미국에서
친절한 사람들, 기억나네요..
길에서 방전된 차, 지나가던 경찰이 배터리 연결해줬고
폭설 내린 1월 1일, 초2,유치원생 애들 데리고 길가다가
차가 헛바퀴만 돌게됐을때
고등학생 10명이 눈치우는 삽들고
차 빼주었던 일..
정말 고마웠어요.35. ㅎㅎㅎ
'18.2.15 4:33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읽다 심장 마비 올뻔했네요ㅎ
이번 원주민 사태는 유감이지만
보통의 캐나다인은 친절한건 맞죠.
밤에 산길 옆 움푹 들어간 공간 있는 곳에
차 세우고 안에서 이런저런 사진 찍고 있는데
지나가는 차마다 다 세우고 내려서 제 차로 오더라구요.
도와줄 거 있냐고 물어요. 괜찮다고 고맙다 했는데
민망도 하고 한편 놀랐어요.36. ..
'18.2.15 5:41 PM (220.123.xxx.151)저도 대학을 밴쿠버에서 다녀서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언젠간 돌아간꺼에요.37. 영어가
'18.2.16 10:10 AM (223.39.xxx.242)안되시는데 거기서 무얼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별로 할것이 없을것 같은데
38. 그냥
'18.2.16 12:35 PM (218.51.xxx.239)그런 캐나다인데 캐나다 여자 선수에게 몰려가 1만명이 넘게 험악한 글 달고
살해 협박까지도 하는 이 나라 일부 못된 국민들 때문에 캐나다인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나빠졌을까봐 걱정이네요.39. ^^
'18.2.16 12:56 PM (219.254.xxx.214) - 삭제된댓글I missed your call
덕분에 대박 웃었어요ㅎㅎ
테이 케어욤~~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0077 | 커피쿠폰처럼 먹을거 쿠폰보낼수 있는거 있을까요 6 | ? | 2018/02/15 | 1,451 |
780076 | 다음주 월요일에 휴일인 회사 있나요? | ㅁㄴㅇ | 2018/02/15 | 432 |
780075 | 미세먼지 많은날 옷 4 | 미세먼지 끔.. | 2018/02/15 | 999 |
780074 | [이슈 ] '영욕의 40년 세월' 최순실과 박근혜의 끝 1 | ..... | 2018/02/15 | 1,171 |
780073 | 셀프세차 직접 하시는분 별로 없으시죠~? 15 | 설까치 | 2018/02/15 | 2,355 |
780072 | 아...지금 제주해비치인데요 뭐 먹으러 가면 좋을까요? 20 | 행운보다행복.. | 2018/02/15 | 3,918 |
780071 | 모 프랜차이즈의 슬로건 1 | 노력 | 2018/02/15 | 748 |
780070 | 차례음식 1 | 음식 | 2018/02/15 | 965 |
780069 | 서울역 근처 회식장소 6 | ... | 2018/02/15 | 1,695 |
780068 | "아줌마 김밥하나" 에 살벌한 광경 펼쳐짐ㅠ .. 39 | ㄷㄷㄷ | 2018/02/15 | 27,260 |
780067 | (펌)귀여운 우리 이니 숙이 .. 넘 좋아요. 7 | 좋아^^ | 2018/02/15 | 3,362 |
780066 | 뚫린 입이라고 나오는대로 말하는 시누.. 3 | 시누, | 2018/02/15 | 3,141 |
780065 | 경주 동경과월지 근처 저녁식사할만한곳 있을까요? 3 | 경주 | 2018/02/15 | 1,097 |
780064 | 얼마 전에 집 망했다고 글 썼던 사람인데요 27 | 왜 사는거니.. | 2018/02/15 | 23,208 |
780063 | 사진 보관 방법 3 | sky | 2018/02/15 | 1,587 |
780062 | 음식만 간소화해도 스트레스가 확줄지 않나요? 8 | 명절 | 2018/02/15 | 2,434 |
780061 | 네이버 수사청원 20만 돌파 23 | ar | 2018/02/15 | 1,826 |
780060 | 대장내시경 검사도 수면과 일반이 있나요? 8 | .. | 2018/02/15 | 1,302 |
780059 | 이번 토요일 강릉에서 상경하는 버스 막힐까요? 1 | ... | 2018/02/15 | 624 |
780058 | 지금 시댁..눈물이 주륵주륵 28 | dkfkaw.. | 2018/02/15 | 29,681 |
780057 | 온천가면 수영복 래쉬가드 입나요? 1 | ~~ | 2018/02/15 | 2,436 |
780056 | 네이버수사 20만 돌파!! 2 | ㅋㄷ | 2018/02/15 | 615 |
780055 | '다시 태어나도 우리' 라는 다큐멘타리 영화 3 | 보고싶어요... | 2018/02/15 | 1,041 |
780054 | 외로울 때..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 8 | lll | 2018/02/15 | 2,455 |
780053 | 딸의 대학선택 고민? 7 | dlqmsa.. | 2018/02/15 | 2,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