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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모 롤케잌 유감..

아뉘 조회수 : 14,785
작성일 : 2018-01-01 19:10:09
김영모빵집의 하얀 밀크롤케익 먹고싶어서
1년만에 먼길을 갔는데요
아니.. 그사이에 맛이 확 변한것 같네요?


그전에는 분명 생크림이 아주아주 많고
빵이 보드랍고 폭신한 사르르 입에서 녹는
하얀눈이 소복히 쌓인듯한 그런 부드럽고 가벼운
구름같은(?) 질감이었거든요


오늘 사온건 생크림 맛은 같지만 그 양이 반으로 확 줄었고
빵은 질척이면서 확 눌려 단단해진 그런 질감이네요ㅠ
순간 이거 다른빵집건가 싶을만큼 깜놀했어요

그전에 몇년동안 한번도 품질이 이런적이 없었는데
제가 안간 최근 1년동안 김영모 빵집에 무슨일이 있었나요?

너무 생각나서 반나절 걸려 다녀왔는데 좀 실망스럽네요
간김에 여러통 사왔는데..조금 속상하고요

저처럼 이렇게 느끼시는분 안계신가요?
IP : 110.70.xxx.1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에도
    '18.1.1 7:11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맛이 별로였는데..비싸기만 비싸고..

  • 2. 원글
    '18.1.1 7:17 P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가격도 그사이에 꽤 올랐네요
    가격 오르고 품질떨어져서 더 속상했나봐요

    그전에 롤케잌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 3. 원글
    '18.1.1 7:19 PM (175.223.xxx.53)

    가격도 그사이에 꽤 올랐네요
    가격 오르고 품질떨어져서 더 속상했나봐요

    그전에 롤케잌은.. 진짜 너무 맛있었거든요
    가격이 꽤 올랐어도 맛이 여전히 좋았다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 4. 혹시
    '18.1.1 7:19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어제 그분?갈까말까하다 간다던 분?

  • 5. 10
    '18.1.1 7:20 PM (1.180.xxx.131)

    10년전 애기낳고 산후조리할때 김영모 초코롤케잌 일주일에 서너개씩 사다먹은 생각이 ㅎㅎㅎ

  • 6. 요새
    '18.1.1 7:2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나름 성수기니 만든지 오래되서 일꺼에요.
    김영모빵이 유명하긴한데... 그렇게 찾아서 먹을정도인가요?
    동네에 파리바케뜨를 몰아낸 정말 작은 빵집이 있어 즐겁게 먹고 있습니다만
    그런데 가성비가 좋다는 거지 아주 맛이 훌륭한건 아닙니다.

  • 7. 원글
    '18.1.1 7:26 P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아 저 맞아요 ^^;
    31일엔 품절되어서 오늘 날잡고 다녀왔는데요
    부모님 드릴것까지 사왔는데 부모님은 못드릴것같아요

    아.. 그러고보니 만든지 오래된 느낌.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암튼 대실망예요 ;;

    전에는 속상한일있다가도 그거먹음 싹 풀렸는데. 이건 절대 그때 그게 아니예요 ㅠ

  • 8. 원글
    '18.1.1 7:26 P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아 저 맞아요 ^^;
    31일엔 품절되어서 오늘 날잡고 다녀왔는데요
    부모님 드릴것까지 사왔는데 부모님은 못드릴것같아요
    아.. 그러고보니 만든지 오래된 느낌.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암튼 대실망예요 ;;

    전에는 속상한일있다가도 그거먹음 입에서 살살녹는 그 느낌에 스트레스가 싹 풀렸는데..
    이건 절대 그때 그게 아니예요 ㅠ

  • 9. 원글
    '18.1.1 7:29 PM (175.223.xxx.53)

    아 저 맞아요 ^^;
    31일엔 품절되어서 오늘 날잡고 다녀왔는데요
    부모님 드릴것까지 사왔는데 부모님은 못드릴것같아요
    아.. 그러고보니 만든지 오래된 느낌..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암튼 힘들게 사왔는데 실망스러워요ㅠ

    전에는 속상한일있다가도 그거먹음 입에서 살살녹는 그 느낌에 스트레스가 싹 풀렸는데..
    이번것은 뭐 별 느낌이 없네요 ;;

  • 10. 아주 전에도
    '18.1.1 7:33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가격대비해서 맛이 뛰어나진 않았는데..가격이 더 올랐으면ㅠㅠ

  • 11. 에고
    '18.1.1 7:34 P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힐링되는 케잌을 잃다니...
    토닥토닥

  • 12. 원글
    '18.1.1 7:35 PM (175.223.xxx.53)

    앗 윗님 제 마음을 정확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맞아요 힐링되는 케잌이 사라져서 슬픕니다ㅠ

  • 13. 고정점넷
    '18.1.1 7:39 PM (110.70.xxx.56)

    그 롤케잌는 모르지만
    여전히 시오빵 이나 나온지 얼마 안 된 밤버터프레첼 같은 건 참 맛있거든요
    제가 김영모에서 디저트 제과류를 안 먹어서 뭐라 위로드릴 수가..
    경기 북부라 하셔서 전 안국동 근처쯤에 왠지 많은 것 같은 디저트 가게들을 찾아 가시길 바랬는데...

  • 14. 원글
    '18.1.1 7:55 PM (175.223.xxx.53)

    안국동에 괜찮은 곳이 있나보군요
    이참에 안국동족에 하나 뚫어봐야겠어요

    위로 감사드려요 !

  • 15. ..
    '18.1.1 7:57 PM (115.143.xxx.101)

    퇴사자에게 들은 말인데 직원들에게 최저임금도 안줘서 이직이 심하다고 들었어요.

  • 16. 원글
    '18.1.1 8:03 P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윗님~ 어머 정말요?
    오늘 갔는데 계산하시는 분이 조선족인지 중국인인지 그런 억양쓰더라고요

    어제도 롤케잌도 일찌감치 동났다더라고요
    그리 빵이 잘 팔리는데 강남한복판에서 그렇게까지 인색하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 17. 안 팔려서
    '18.1.1 8:14 PM (175.120.xxx.181)

    오래된 케이크라 그래요
    정xx 케이크도 그래요
    순환이 안되니

  • 18. ㅇㅇ
    '18.1.1 8:52 P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 왔다 가신거 같은데요.
    거기가 둘째아들이 합류 하면서 맛이 변했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오너의 어린 아들이 실세로 들어오니,
    최고 핵심 기술자들이 다 퇴사해 나갔거든요.

  • 19. 원글
    '18.1.1 8:56 PM (175.223.xxx.53)

    네 도곡점 다녀왔어요
    아..그런일이 있었군요
    역시 맛이 변해도 너무 심하게 변했다 싶더니만..
    그럼 이제 그맛을 못먹게 된다니
    아주 많이 아쉽네요 ;;

    그 핵심기술자들은 어디로 갔을까...

  • 20.
    '18.1.1 9:14 PM (1.233.xxx.42)

    저희 동네인데 맛대비 너무 비싸서 안가요.
    차라리 대치 미도상가에 스톤밀은 완소 빵집이고요.
    은마상가 지하에 빵집 두곳 있는데
    총각네 앞에 빵집 다양하고 회전율 높아 괜찮아요.
    대치 콘트란쉐리에랑 대치 나폴레옹도 전 그저 그래요.

  • 21. ...
    '18.1.1 10:22 PM (183.98.xxx.13)

    그래요? 저도 그거 좋아하지만 비싸서 어쩌다 먹는데
    변했다니 딴데 가야겠네요

  • 22. 전 크리스마스케잌
    '18.1.1 10:24 PM (121.100.xxx.36)

    너무 실망해서 전화했어요.도곡점...41천원짜리였는데...아직도 못끝냈네요...반포점이 훨씬 맛있는듯해요

  • 23. 꽃보다생등심
    '18.1.1 11:08 PM (223.62.xxx.29)

    근처 사시면 김영모 말고 나폴레옹 권해드립니다.
    김영모는 몇 달전 대치역 쪽에 또 지점내고 대량생산 하면서 예전보다 맛이 떨어진 것 같아요.

  • 24.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쪽은
    '18.1.1 11:12 PM (14.39.xxx.7)

    여전히 맛난거 같던데@@

  • 25. ???
    '18.1.2 9:15 AM (1.221.xxx.83) - 삭제된댓글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중이라, 거기 작년 9월에 문 닫았어요.
    혹시나 이 글 보시고 찿아가는 분 있을까봐서요.
    그리고 지점 간 맛 차이 없어요.
    대부분 제품이 성남 공장에서 생산해서 각 지점으로 매일 배송 오는 시스템 이거든요.
    생크림 케이크 같은 차량 이동시 무너지는 것들만 매장에서 만들어요.

  • 26.
    '18.1.2 12:13 PM (27.1.xxx.155)

    강남구청쪽도 괜찮은거 같아요.

  • 27. 그냥저냥
    '18.1.2 4:25 PM (203.243.xxx.158)

    강남구청점 새로생긴곳이 바로옆에 있는데요..
    저는 제 입이 변했나봐요.
    빵은 그대로인거같긴한데 요즘 워낙 빵 잘 만드는 곳이 많으니
    맛이 그냥저냥 인거같아요.
    종류가 많지 않아 아쉽구요.

  • 28. 리채
    '18.1.2 5:47 PM (175.223.xxx.51)

    김영모 제과점은 제가 외식업계에 몸담았던 그때도 직원 대우가 너무 박해서 제과쪽 일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했는데 돈을 많이 벌어도 여전하군요.
    이제 김영모보다 맛있고 정성스러운 곳이 넘쳐나서 굳이 여기 빵을 사먹을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대량생산을 공장에서 한다니 사실 대기업 체인이랑 뭐가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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