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잘 하시는 분들

새해 조회수 : 4,017
작성일 : 2017-12-31 13:14:03
저는 모임안에서 관계 지속을 잘 못해요 예전 직장내에서도 학부모 모임에서도 취미모임에서도.딱히 트러블을 일으키지도 않고 있는듯 없는듯 그런 포지션이에요 모든 관계가 아쉽지도 않고 깊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적당한 거리가 좋아서 뒷걸음질쳐요 그래서 남들보다 취할 수 있는 이익을 덜 보는 경우도 많아요 사람들에게 피로감을 많이 느껴요 친구도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 가끔 한명씩 만나 밀린 이야기 나누는게 좋고 모임 안의 말 함부로 하거나 기쎈 사람보면 그 한명때문에 모임을 슬며시 빠져나와요 마음 터놓는 자매나 친구하고만 사회생활을 할 수도 없고 오래 관계하지 못하는 제가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거죠? 관계 잘 지속하시는 분들은 상대방보다 품이 큰가요? 그냥 너보다 내가 어른스러우니 참는 경우도 많나요? 휩쓸리지 않고 진짜 모임을 즐기시는 분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IP : 118.217.xxx.2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7.12.31 1:16 PM (121.135.xxx.185)

    모든 관계가 아쉽지 않아서 적당한 거리를 즐기신다면서...
    모임, 사람은 즐기고 싶으시고요??
    이중적이잖아요..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죠.

  • 2. ㅇㅇ
    '17.12.31 1:18 PM (39.116.xxx.164)

    원글님 글속에 답이 있어요

  • 3. ..
    '17.12.31 1:21 PM (45.32.xxx.74)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른 남한테 이득을 취하려 하지 않아요.
    상대방 지루하게 냅두지도 않고.

  • 4.
    '17.12.31 1:22 PM (202.136.xxx.15)

    저두 그래요. 싫증이나요.

  • 5. ㅇㅇ
    '17.12.31 1:23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님은 님이 원하는대로 잘 하고 계시네요.
    뭘 더 원하면 욕심이죠.

  • 6. ㅇㅇ
    '17.12.31 1:33 PM (107.3.xxx.60)

    인간은 누구나 다들 부족해요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고
    사람의 인격에도 등급이 있구나싶게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부족한 부분이
    도저히 극복못할 큰 결함이 아니다싶으면
    어느정도는 참아주고 인간적으로 그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유지가되겠죠.
    원인없는 결과가 없듯 누군가의 이상행동, 결함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성장과정, 현재 상황 등에
    납득하고 이해해줄만한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죠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누군가를 깊이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다 다른 인간이 흥미롭다 생각할거고
    대충 눈감고 이해할 부분은 넘어가는
    아량이 있는 사람들이겠죠

    그게 안되는 사람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알아가는
    그 과정이 쓸데없다 생각하거나
    그런 노력을 할 의지나 흥미가 없는 사람들이구요
    나만 옳고 남의 장점보다 단점이 더. 쉽게
    눈에 띄어서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기
    어려운 심장을 가졌을수도 있구요

  • 7. ..
    '17.12.31 1:37 PM (49.165.xxx.169)

    107 님 말씀 참 좋군요
    그런데 그런 사람 별로 없음요.옛날 선비들은 책 읽어보면 그런 분들 존재는 했었던듯...

  • 8. 저도그래요
    '17.12.31 4:12 PM (222.233.xxx.12) - 삭제된댓글

    170. 님

    어느정도는 참아주고 인간적으로 그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유지가되겠죠. --> 맞는 말이네요 ..

  • 9. 인간관계
    '17.12.31 5:41 PM (211.36.xxx.153)

    는 딱 자기가 한만큼
    마음 연만큼이죠
    공짜는 없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854 무일푼이신적 있나요? 15:11:19 116
1667853 아마존에서 헤어트리트먼트 직구되나요 1 오랜만에 직.. 15:09:39 34
1667852 충남대에서 공주대까지 출퇴근 2주 정도 가능할까요? 4 ~ 15:09:23 100
1667851 딸기 한알 1,500원 ㅋ 1 무섭다 15:09:02 193
1667850 대전교구 대흥성당 김용태 마태오신부님 "지*발광을 하였.. 7 아멘 15:05:12 517
1667849 이광희 의원 후원계좌_블랙요원 제보받은 분 4 ㅇㅇ 15:04:55 351
1667848 앞으로 헌법재판관 임명까지 며칠이나 걸릴까요. 1 .. 15:04:48 149
1667847 김용현측 "김 전장관, 한총리에게 먼저 '계엄 건의' .. 8 ... 15:04:40 618
1667846 삼성전자 주식 10년 묻어두면 노후자금 될거라 했는데 3 우와 15:04:34 603
1667845 굽는게 찌는거 보다 오래 갈까요? 2 고구마 14:59:49 124
1667844 내 주식 어쩔거야 ㅜㅜ 8 .... 14:57:54 1,230
1667843 오늘 넘 우울한데 점심 뭐 먹을까요 3 ... 14:57:45 431
1667842 헌법재판관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임명 가결 10 ... 14:56:57 1,314
1667841 홍제동에 잇몸 스케일링하는 치과 있을까요? 2 서대문구 14:56:47 136
1667840 개인적으로 멀리하고픈 경우들 1 ..... 14:54:54 414
1667839 개미들의 놀라운 집단지성 6 고지능 14:54:16 780
1667838 도봉구 김재섭은 투표 안한거예요? 7 .. 14:51:09 1,102
1667837 김건희가 저지경이 된거 5 ㄱㄴ 14:50:42 1,274
1667836 [속보] 헌재 "尹 대통령 측, 서류 미제출".. 6 헌재화이팅!.. 14:50:04 1,888
1667835 한덕수때문에 열받아서 배가 하나도 안고프네요. 6 ㄷㄹ 14:49:21 585
1667834 성북구 김영배의원 3 처음 알았어.. 14:46:27 657
1667833 알바하는 곳 사장님이 너무 앓는소리에 착한척을 하는데 3 ... 14:45:47 743
1667832 내란은 내란임 1 .. 14:44:56 392
1667831 인간관계, 연애가 다 상처에요 5 d 14:42:03 788
1667830 남편들 상갓집 갈때 입을 옷 어떤 것으로 구비해 놓으시나요? 3 레몬 14:41:57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