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향이나 성격 바꿀수 있는 운동 있을까요?

..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7-12-27 09:39:18

태권도도 2년시켜봤는데 실패했어요
다른 괜찮은 운동 어디로 보내면 될까요?
실전에도 써먹을수 있는 운동이면 더 좋구요
맨날 당하고만 오니 너무 속상하네요
체력도 약한편이라 체력도 좀 키워야되서 운동하난 시켜얄거 같아요
초4남아입니다..
IP : 211.205.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7.12.27 9:44 AM (175.200.xxx.59)

    운동은 시키시되, 그게 아이 성향이나 성격을 바꿀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타고난 성향이나 성격 바뀌는 일은 극히 드물어요.
    그냥 건강하게 만든다고만 생각하세요.

  • 2. ㅇㅇ
    '17.12.27 9:44 AM (121.135.xxx.185)

    그런 성향의 아이라면.. 운동 자체는 좋아하나요?
    아니라면 억지로 시킬 필요 없어보여요 ㅠ
    제가 어릴때 무지 내성적이고 어울려서 운동하는 거 싫어했는데..
    부모님이 억지로 시켜셔서 괴로웠음 ㅠ 운동한다고 성격 개조된 것도 아니구요..

  • 3. 타고난걸
    '17.12.27 9:51 AM (61.105.xxx.62)

    어떻게 바꿉니까? 맨날 당하고만 와서 속상하다는건 이해됨(저희 아들놈도 그런쪽인지라)
    천성이 순한애를 자꾸 강해지라고 들볶지마세요 아직 어린애인데 안타깝네요 수영 시키는건 어떠세요?
    유연성도 길러주고 체력도 좋아지는듯~수영하고부터 겨울이라도 감기 잘안걸리네요

  • 4. ..
    '17.12.27 10:12 AM (218.148.xxx.195)

    개인운동시키세요 수영이나 이런거
    자기 몸을 키우는거로 바꾸세요

  • 5. 유도
    '17.12.27 10:42 AM (121.176.xxx.177)

    나 무에타이, 주짓수 등 대련하는 거요.

  • 6. ..
    '17.12.27 10:45 A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개인운동 시키세요. 222
    그룹말고 개인레슨으로요.
    저런 아이 성향을 바꾸기는 불가능하고요
    혼자 배워 일정단계에 다달아
    학교에서 단체로 어딜 가거나 했을때
    짜잔~ 하고 보여주고 내가 제법 잘하는구나. 느끼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지
    여럿이 하면 배우면서 옆의 애한테 혹시 치일 경우
    위축되어 운동도 안하고 싶어져 안돼요.

  • 7. ..
    '17.12.27 10:49 AM (122.40.xxx.125)

    복싱 어때요? 남을 먼저 때리면 안되지만 남한테 맞으면 그즉시 바로 때릴줄 알아야 다신 안때려요..맞으면 즉시 때리는 연습이 되는게 복싱인거같아요..

  • 8. ...
    '17.12.27 11:40 AM (220.116.xxx.6)

    무도라고 불리우는 운동, 유도, 태권도, 합기도, 복싱 기타 등등 이런 운동을 자기 방어를 하거나 공격하기 위해서 배운다면 아이가 더 힘들겁니다.
    태권도 실패하셨다면서요.
    윗분들 말씀처럼 굳이 운동이어야 한다면 개인종목, 수영같은 종목으로 시키세요.
    잘 생각이 안나면 올림픽 운동종목 쭉 펴놓고 어떤게 개인 종목일까 어떤게 아이에게 맞을까 골라보세요.
    아드님같은 성향은 축구나 농구처럼 심하게 경쟁하는 운동하다가는 더 위축되거나 운동에 진저리치게 될지도 몰라요.

    모든 운동이 기본적으로 경쟁이라서 아이 성향이 경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경쟁운동은 심적으로 엄청 힘들어요. 가장 어려운게 대련하는 경기, 즉 태권도, 유도, 레슬링, 합기도같은 종목이구요.
    그나마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같은 건 좀 덜해도 이쪽도 만만치 않아요. 아이들 사이에 그 무시무시한 경쟁이 어른들보다 훨씬 심해요
    대결 경기 가운데서 좀 덜한 건 검도, 펜싱같은 게 낫지 싶기도 하구요.
    축구, 농구같은 집단 운동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나마 마라톤, 육상, 수영처럼 기록경기라면 경쟁상대가 나 스스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타인과 경쟁하지 않아도 편안히 운동할 수 있을 겁니다.

  • 9. ....
    '17.12.27 12:09 PM (125.186.xxx.152)

    우리 딸 운동에 소질없는데 억지로 시키느라..
    살이 잘 찌는 체질이었거든요.
    종목은 뭐든지 아이 맘대로 고르라고 했어요.
    무용, 수영, 피겨, 테니스 등등을 1-2년씩 섭렵했는데
    그 중에 수영하고 피겨를 꽤 오래 했고
    이제는 어떤 운동이든 배우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세요. 급한 욕심 버리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115 렌즈 끼고 울면 렌즈 빠지나요? 11 ... 2018/01/01 5,447
764114 성남공항 6 성남공항근처.. 2018/01/01 1,233
764113 이제 13, 14회를 봤는데 장혁과 이미숙 며느리 질문 있어요~.. 2 돈꽃 2018/01/01 2,123
764112 대전 임플란트 추천해 주실 만한곳 알아봅니다 3 예화니 2018/01/01 1,060
764111 장칼국수유명한집이 어딘가요 4 강원도 2018/01/01 2,305
764110 오래된 올리브유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10 올리브유 2018/01/01 6,241
764109 사망자 12명 격화되고 있는 이란 상황 .... 2018/01/01 1,305
764108 농협 하나로는 믿을만 한가요? 9 기역 2018/01/01 2,714
764107 덧니 교정한 여자 연예인 누구 누구 있나요? 8 덧니 2018/01/01 6,136
764106 홍준표·안철수·유승민, 내일 청와대 신년인사회 불참 22 샬랄라 2018/01/01 2,927
764105 건축하는 사람_ 홍콩, 마카오 뭐가 재미있을까요~? 4 ..... 2018/01/01 1,238
764104 스시노꼬라는 분말식초를 사려고하는데요 3 어디서 사나.. 2018/01/01 1,144
764103 1987 박종철 주변 사람들 9 1987 2018/01/01 3,655
764102 kbs)문지지율 20대 85.1/30대 91.1/40대85.4 14 kbs조사ㅡ.. 2018/01/01 2,246
764101 깐양파 김냉보관시 랩안씌움 안될까요? 3 땅지맘 2018/01/01 1,080
764100 UAE 공세에, 청와대'사실 말하면 한국당 감당할 수 있나' 2 오~ 2018/01/01 1,087
764099 대치동 집값 30억?넘사벽이군요. 20 .. 2018/01/01 9,849
764098 우유 데우기/거품기 같이 골라주세요~~~ 18 생일선물 2018/01/01 3,618
764097 논산훈련소 다음주 가는데... 6 -.- 2018/01/01 1,693
764096 노승일 “국회의원 될 것…‘국정농단 폭로’ 명성 이용? NO 17 ........ 2018/01/01 4,070
764095 어릴때 다쳤던 트라우마가 자꾸 생각나요 6 트라우마 2018/01/01 1,614
764094 아미쿡이 없어졌을까요? 홈페이지가 없네요. 4 2018/01/01 2,904
764093 제 매일 운동의 필수요건 세가지. 36 ㅋㅋ 2018/01/01 21,250
764092 새해 왜 꼭 해돋이 보러갈까요? 14 궁금 2018/01/01 4,045
764091 1월1일 몇시간 안남았는데 오늘부터 하면 좋을거 없을까요?ple.. 8 ar 2018/01/01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