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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준비가 궁금해서 여쭙니다

시어머니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7-12-26 11:37:06

시어머니가 폐암으로 2년 넘게 투병하시다가 임종이 가까워져

오늘내일 ㄱ하시는데 곁에서지켜보다가 잠시 집에 들렀어요.

옆에는 직계가족이 계시고 저는 아이들 학교땜에 잠시 집에

들렀는데  제가 뭘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서요...

아이들 학교도 그렇고 상주 옷도 그렇고 준비할 게 뭐가 있을까요

상조회사에 맡기면 더 나은지 제가 미리 준비하면 좋은게 있는지

혹시라고 경험있으시면 좀 나눠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117.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12.26 11:40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굳이 상조회사 안맡겨도 병원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해 주던데요 상주옷도 대여해주고
    음식도 그렇고~장지만 마련되어 있음 됩니다 돈이랑~

  • 2. ....
    '17.12.26 11:41 AM (221.139.xxx.166)

    지금와서는 상조회사에 안해도 되구요.
    장례식장에 다 있어요. 상주복장, 도우미, 음식, 1회용품 등... 발인날 차량 예약도 장례식장에서 알선해요.

  • 3. 본인
    '17.12.26 11:42 AM (211.117.xxx.205)

    상주옷도 대여가 되는군요 .
    지금 검정양복이 없어서 사러가려고 들어온건데...
    말씀 감사합니다

  • 4. ...
    '17.12.26 11:48 AM (221.139.xxx.166)

    며칠 입고 자고 장지까지 다녀오면 옷이 마구 상해요. 대여가 낫습니다.

  • 5. ㅇㅇㅇ
    '17.12.26 11:55 AM (114.200.xxx.61)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상조회사에서 알아서 다 준비해 줍니다.

  • 6. 여자상복
    '17.12.26 11:58 AM (110.11.xxx.44)

    안에 입을 검은티랑 검은 바지 따뜻한 걸로 준비해 가세요. 세면도구도 있긴 한데 칫솔 하나하나 다 돈입니다. 질도 별로구요. 세면도구 챙겨가세요. 담요도 얇은거 다 돈 내고 써야 하는데 추워요. 따뜻하고 얇은 이불이나 담요 챙겨가세요.

  • 7. .......
    '17.12.26 12:06 PM (121.135.xxx.38)

    윗님 말씀처럼 상복안에 껴입을 검정 목티 기모 쫄 바지랑 남편 내의
    세면도구 담요 챙겨서 차에 너 놓으시면 좋아요..
    나머진 다~장례식장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 8. ㅇㅇ
    '17.12.26 12:07 PM (182.228.xxx.53)

    어떻게 투병하셨는지 궁금해요.
    저희시어머님도 지금 4기로 딱 2년째에요.
    타세바ㅡ카보젬ㅡ알림타중인데 조금씩 커지고 있다네요.
    컨디션은 좋으신데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준비하고있어야할것같아서요.

  • 9. .....
    '17.12.26 12:16 PM (218.236.xxx.244)

    상조회사 굳이 끼고 할 필요 없습니다. 장례식장이랑 이중으로 되서 더 안좋아요.
    모든건 장례식장에서 다 알아서 해주니까 고르라는거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겨울이니 윗님 말씀처럼 발인날 안에 껴 입을옷 단단히 챙겨놓으시구요.
    세면도구나 수건이 의외로 비싸요. 일외용 샴푸 같은....그런거 여행가방에 미리 넉넉히 챙겨놓으세요.
    이불이랑 베개 대용으로 쓸것도 있으면 좋습니다.

    나머지는 진짜 다 알아서 해 줍니다.

  • 10. ...
    '17.12.26 12:19 PM (223.62.xxx.179)

    상조 안해도 병원장례식장에서 다 해결 됩니다. 저희 화장에 기본만 하겠다니깐 다른 무리한 조건 아예권하지 않더군요.. 상복은 대여로하시고 기본속에 입을 기모타이즈 속에 티 . 양말검은색.. 검은 머플러 정도 챙기세요. 모자 장갑도. 세면도구. 무릎담요.

  • 11. oo님
    '17.12.26 12:25 PM (1.225.xxx.50)

    일단 식사를 잘 못 하시기 시작하면 징후가 안 좋더라구요.
    그리고 복수가 차면 오래 못 간 다고들 해요.

  • 12. 상조보다
    '17.12.26 12:27 PM (211.227.xxx.244)

    장례식장 한 표입니다. 물론 병원에서 운영하는 곳 포함인데요. 한 가지
    음료(생수, 음료수, 주류)와 일회용품(종이컵, 젓가락 등) 꼭 업자측 공급품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 확인하시고 상주 측에서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주로 병원이나
    장례업자 측 편의점에서 들어오는데 금액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일회용품은 직장 등에서
    보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정식당에서 식사 일인분 5천원 전후로 제공하는데 과일 등은
    별도니까 그것도 생각해두시면 좋겠지요. 미풍양속 혹은 과학적인 문제 때문인지 조문객을
    받는데요, 하여간 모두 비쌉니다. 경황 없으시겠지만 미리 하나하나 챙기시면 덜 당황하실
    겁니다. 저희는 며칠 전 삼우제 마쳤습니다. 부모님이 곁을 떠나시면 슬픔이 얼마나 큰 줄
    알겠습니다만 그 후속 절차가 매우 많더군요.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 13. 꼬꼬꼬
    '17.12.26 12:29 PM (223.33.xxx.60)

    영정사진 미리 준비하시고 장례식장 어디로 하실지만 알아보심될꺼같아요 힘내세요

  • 14. 얼마전 장례치름
    '17.12.26 12:29 PM (1.225.xxx.34)

    병원 장례식장에 딸린 사무실에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거기서 빈소며 음식이며 옷, 빈소에 꾸밀 화환 등등 다 상담해 주고,
    장례식 절차에 대해서도 할것, 뺄 것 등등 상담이 이루어지더군요.
    그리고 여자들의 경우 한복 안에 입는 옷이
    겨울이니 목티 같은 거 입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것 보다는
    브이넥 티셔츠 같은 거 있으면 준비해서 윗저고리 안에 입으시면
    좀 보기가 나았어요. 한복 안에 목티는 좀 그렇더라구요.

  • 15. 본인
    '17.12.26 12:29 PM (211.117.xxx.205)

    폐암이신대 항암하셔도 뇌전이는 못막더라구요
    뇌전이되셔서 두세달인데 상태가 확 나빠지셨어요
    지금은 폐렴이 시작되고 2,3일 지나셨는데 숨쉬기가 힘드시고 연명치료 안하시겠다고 평소에
    말씀하셔서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 16. 다 장례식장에
    '17.12.26 12:32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있어요 다만 수건 세면용품 로션등 그리고 식장내에서 잠시 신을 슬리퍼 2~3개(보통 삼선슬리퍼 팔기는 해요) 베개 이불 가져가세요 드라이기도 유용했어요

  • 17. ...........
    '22.9.11 7:03 PM (211.109.xxx.231)

    잘 보내드렸길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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