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미술대학 입시 궁금한 점에 대해 여쭤봅니다

대입에 대해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17-12-25 17:25:58
제가 초중고 시절에 미대 입시를 공부하다가 그냥 문과로 대학을
갔는데 나중에 후회가 되더라구요. 다시 해보고 싶었다고나 할까.
요즘 대입전형을 보니까 미대 실기시험을 아예 안보는 학교도 있네요. 제가 다시 갈건 아닌데 딸에게 권해볼까 해요. 그런데 그렇게
들어가서 어떻게 예고출신이나 실기 실력 튼튼한 애들을 따라가나요??? 디자인이건 순수미술이건 대체 어디서 나온 발상인지~~;;;
너무 대책없어보이긴 해요. 기본 소묘도 안된 아이들이 수업을 소화하나요??
IP : 110.70.xxx.2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
    '17.12.25 5:36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디자인은 그리는 능력이랑 큰 상관 없어서 별로 문제가 안되구요 회화전공은 실기
    안봐도 합격자가 거의 100프로 예고츌신이라 보면 되요.

  • 2.
    '17.12.25 5:46 PM (121.168.xxx.236)

    뭘 잘 모르시는 듯..
    순수미술 아니면 다 컴작업이에요.
    미술관 한번만 다녀도 요즘 미술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 수 있어요.
    교수들 학원 입시풍 그림 싫어합니다.
    오히려 안 배운 애들이 사고 틀이 고착되지 않아 상상력 창의력이 풍부해요.
    커리도 다 바껴서 소묘수업 같은 건 안 하는 데 많구요
    실기 한 거 안 한 거 별로 차이 날 곳도 없고 그런 거 다 감안해서 교수들이 점수 줍니다

    이젠 테크닉보다는
    미술 한다면서 컴터 못 다루는 걸 부끄러워해야 하는 때에요.
    예술가들 기계 엄청 잘 다룹니다..
    순수하게 손으로만 하는 작업은 거의 없어요..
    홍대가 비실기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는데
    다 이유가 있죠.

  • 3. ...
    '17.12.25 6:15 PM (222.110.xxx.157) - 삭제된댓글

    아이가 홍대 미대 다니고 있는데요 (XX디자인이예요)
    보통 미대 준비를 하면 학교를 한곳만 준비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홍대가 실기를 보지 않더라고 다른 학교 전형 때문에
    실기 준비 없이 들어오는 아이는 거의 없다고 해요
    간혹 정말 실기를 많이 해보지 않고 들어온 아이들도 있긴 하는데
    실기가 필요한 과목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수업 따라가기가 힘들어
    학교에 다니며 실기 학원에 다니는 아이도 봤다 하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기본 소묘도 안된 아이들은 수업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벌어져서
    교수님들도 수업 시간에 비실기 전형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갖는 분들도 많다 하셔요
    그리고 순수 미술 아니면 다 컴 작업이라는건 졸업을 하고 난 후 이야기 같아요
    손으로 직접 그려야 하는 수업들이 많이 있어요

  • 4. 빛ㄹㄹ
    '17.12.25 6:15 PM (125.186.xxx.7)

    제아이는 일반고에서 홍대 디자인과 들어갔어요
    대학가서는 컴퓨터 학원 다녔고, 장학생으로 다니고 있어요

  • 5. 요즘
    '17.12.25 6:17 PM (125.178.xxx.37)

    그림 잘 그리는사람이 중요한게 아니고요..
    창의적인 인재가 중요하죠..
    다시말해...잘하는 사람이 미대가기보다는
    좋아하는 창의적인 사람이 미대가는게 맞죠...
    저 미대출신 학창시절 그림 잘그려 상탄거 50개있어도
    멍충이입니다...
    오히려 창의적 사고 방해만되고요...
    과거 교육의 피해자? ㅎ

  • 6. ㅣㅣ
    '17.12.25 6:22 PM (223.39.xxx.179) - 삭제된댓글

    그 대신 비실기는 공부를 엄청 잘해야 합격 가능한거죠
    디자인쪽은 컴툴을 이용해 작업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거나 관심은
    있어야 해요
    실기 전혀 안한 학생은 정 안되면 대학들어가기전이나 대학들어가서 학원 좀 다니기도 한다네요

  • 7. 디자인 수시 합격생
    '17.12.25 6:28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일반고 동네 미술학원서 고2부터 시작했어요
    서홍국을 목표로 삼아서
    내신 생기부스펙 독서록 관리 미술관 봉사
    수학을 뺀 수능 준비했어요
    성적을 관리하기 위해 학원을 적게 다녔고
    평소 창의력이 높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서
    실기통과가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 8. 디자인 수시 합격생
    '17.12.25 6:30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일반고 동네 미술학원서 고2부터 시작했어요
    서홍국을 목표로 삼아서
    내신 생기부스펙 독서록 관리 미술관 봉사
    수학을 뺀 수능 준비했어요
    성적을 관리하기 위해 학원을 적게 다녔고
    수능은 언외탐 1등급 내신은 2등급 초
    성적이 좋은 편이라 입시가 수월했다 생각합니다

  • 9. 디자인수시합격생
    '17.12.25 6:38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서홍국은 실기 성적입니다
    그래서 홍익 미실기라도
    미술활동보고서나 면접때 실기를 보는거나 마찬가지고
    서울대 1차는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이고
    국민대도 마찬가지
    홍대 자율전공후 성적에 따라 2학년때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도
    미술과의 우회적인 방법을 택한 아이들이 다수라
    실기력없이 선발은 과장된 면이 많아요

  • 10. 디자인수시합격생
    '17.12.25 6:39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서홍국은 실기 성적입니다
    그래서 홍익 미실기라도
    미술활동보고서나 면접때 실기를 보는거나 마찬가지고
    서울대 1차는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이고
    국민대도 마찬가지
    홍대 자율전공후 성적에 따라 2학년때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도
    미술과의 우회적인 방법을 택한 아이들이 다수라
    실기력없이 선발은 과장된 면이 많아요

  • 11. 디자인수시합격생
    '17.12.25 6:43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서홍국 전형은 실기 플러스 성적입니다
    그래서 홍익 미실기라도
    미술활동보고서나 면접때 실기를 보는거나 마찬가지고
    서울대 1차는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이고
    국민대도 마찬가지
    홍대 자율전공후 성적에 따라 2학년때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도
    미술과 진입의 우회적인 방법을 택한 미대 입시생이 다수라
    실기력없이 선발한단 말은 과장된 면이 많아요
    그리고 회화과 경우 포트폴리오나 미활보에서 예고생이 뛰어날 수 밖에 없어 당연히 실기력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719 시어머님(펑예정) 34 .. 2018/03/09 9,108
787718 이거 보셨어요? 70 어뜨케? 2018/03/09 9,027
787717 전 플로리다 프로젝트 봤어요 4 MilkyB.. 2018/03/09 1,681
787716 사주보고싶어요.. 3 ㅇㅇ 2018/03/09 1,404
787715 울 둘째 이제 공부 할건가 봐요 7 ㅎㅎ 2018/03/09 2,750
787714 핑크색 좋아하는 두돌지난 딸 12 핑크 2018/03/09 2,958
787713 검찰 '은폐' 세월호 보고서.."화물 쏠림이 원인 아닐.. 4 드디어 2018/03/09 1,511
787712 미투 중에 최근 것이나 오마이의 최근 여군 글 보니 4 세상안변해 2018/03/09 976
787711 노선영 멘탈이 정말 건강하네요. 17 ... 2018/03/09 8,561
787710 쉐이프 오브 워터 봤네요 9 ㅇㅇ 2018/03/09 2,728
787709 대형마트에서 파는 미나리에도 거머리 있나요? 9 거머리 2018/03/09 5,587
787708 어서와 보고 있는데 저 외국인들요 5 비정상 2018/03/09 4,853
787707 쌀국수 먹는데 고수가 입에 안맞네요 24 베트남 노상.. 2018/03/09 4,110
787706 혀 갈라짐으로 병원 다녀왔어요 13 낯선 이름 2018/03/09 16,087
787705 스티로폼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아요 12 .. 2018/03/09 6,135
787704 하루종일 속 안좋다가 고기에 소주마시니 편해지는 건 뭐죠? 4 웬일 2018/03/09 1,745
787703 제가 우울함을 극복하려다 푹 빠진 사연입니다 4 마음밭을 갈.. 2018/03/09 4,838
787702 요양보호사 파견센타 하시거나 잘 아는분 계세요? 3 .. 2018/03/09 1,817
787701 이십년 살았던 아파트 매매후 3 ,, 2018/03/09 4,858
787700 타짜?를 찾아요 하수 2018/03/09 367
787699 요즘 혼자사는 고령분들 복지가 잘 되어있나요? 3 2018/03/09 2,189
787698 메이크업 원데이수강 후기 7 메이크업 2018/03/09 4,757
787697 미투운동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불편해요 2 미투 2018/03/09 1,092
787696 꼰대가 되어간다는 느낌 6 ... 2018/03/09 2,201
787695 씨아이에이 매뉴얼 - 죽여야 할 때는 추락시켜서 자살로 위장해라.. 6 세상의아이디.. 2018/03/09 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