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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시어머니 제사를 제가 모시는게 맞나요?

모르겠어요. 조회수 : 13,590
작성일 : 2011-09-18 13:12:06

신랑 친어머니는 신랑이 제대했을 무렵 뇌졸증으로 돌아가시고, 지금의 시어머니는 계모세요.

신랑이 다 자라서, 친어머니 돌아가시고 1년있다 들어오셨다는데...

정식으로 혼인신고하신걸로 알아요.

그런데 저희가 결혼하고 바로 몇달있다 저희에게 시어머니 제사만 넘겨주시더라구요.

너희가 결혼했으니 너네 어머니 제사는 너네가 지내야한다고...

 

시아버님과 새 시어머님이 그러셔서 가지고 와서 제가 지내고 있습니다만(세번째)

저희 친정어머니는 두고두고 그 일 가지고 화? 내세요 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한테 그렇게 형식도, 절차도 없이 덜컹 제사 옮긴것도 그렇고

(원래 제사 옮길때는 어떤 형식이 있다고) 넘겨주고 이제껏 단 한차례도 제사날에

시부모님이 안 오신것도 그렇고...돌아가신 너네 시어머님이 불쌍하시다고 늘 그러시네요.

저도 좀 그렇게 생각하구...

 

그리고 제가 시댁에 가면 시어머님이 돌아가신 어머님에 대한 험담을 늘 하세요.

가족들 모두다 자러 들어가고 저랑만 남겨지면 그렇게 욕하시는데;

시누 험담도 하시고;

당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화목한 새가족을 원했었는데 시댁에만 가면 늘 시아버지는 남편에게 복종하라 하시고

시어머니는 돌아가신 분 험담만 해대시니,

영 껄끄럽습니다.

 

IP : 115.137.xxx.2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8 1:16 PM (125.152.xxx.218)

    네....돌아가신 어머니 제사 원글님 남편이 지내야죠.

    이제 새시어머니도 그만 지내고 싶으실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죽은 전처 제사 지내고 싶은 후처....누가 있을까요?

  • 2. 제 생각도...
    '11.9.18 1:17 PM (122.32.xxx.10)

    원글님네가 가져오시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새시어머니도 지내기 싫을 듯...
    그리고 시댁과는 적당히 거리를 좀 두시고 사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다른 가족들 욕을 원글님께 한다는 건, 원글님 욕을 다른 가족들에게도 한다는 말이니까요..

  • 3. ...
    '11.9.18 1:17 PM (36.39.xxx.240)

    계모들은 아버지랑 아들사이가 가까워지는걸 참 싫어들하지요
    본인들 설자리가 좁아진다고 생각되는지...
    암튼 시어머니가 계모면 아버지도 계부가 되더군요
    원글님도 그런것 감안해서 거리두고 사시면됩니다
    그리고 친시어머니제사는 계모가 지내기싫다는데 어쩌겠어요
    내남편의어머니이니 제사지내주세요
    원글님도 지내기싫으시면 절에 모시고 제사날 돈내고 제사지내는수밖에...

  • 4. 그럼..
    '11.9.18 1:19 PM (122.36.xxx.48)

    신랑 친어머니이신데......그럼 누가 제사를 모시나요?
    그리고 시아버지나 새 시어머니가 참석 안하신다고 해서 서운해 하실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새시어너미가 전부인 제사를 지내는건 걸끄러운 일이지요......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셔요

    여지까지 지내주신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지요
    원래 전 부인 제사를 새로 들어온 부인이 잘 안하고 자손끼리 모여 따로 하기도 해요.....
    돌아가신분이 불쌍하다고 말씀하신것 까지는 이해 하지만 형식이 따로 뭐가 있겠어요
    자손이 있는데 남편이나 새어머니가 지내는건 아니지요

  • 5. 제사
    '11.9.18 1:23 PM (125.140.xxx.49)

    는 님이 지내는게 나을꺼같은데요 어차피 님 남편하고 새어머니하고도 정도없고 뭐도 없을꺼같은데 아버지때문에 어머니대우??해 주는거 아닐까요 아무도 없을때 험담한다면,,,모른척 하거나 대놓고,,듣기싫다고 하세요

  • 6. 아들이 지내는게 맞지요
    '11.9.18 1:23 PM (115.137.xxx.194)

    자손이 있는데 남편이나 새어머니가 지내는건 아니지요222

  • 7. 원글이
    '11.9.18 1:24 PM (115.137.xxx.21)

    그런가요? 저희 친정엄마가 화내시는건, 제사를 넘겨줬어도 시어머니는 몰라도 적어도 전남편이였다면, 시아버지는 제사날 제사 너의 친어머니 제사니 잘 지내라, 고 전화한통 이라도 해야 경우에 맞는거 아니냐고 하세요. 아예 친어머니 제사따위야 너네가 지내던말던 없는 날로 생각하고 한번도 관심 기울인적이 없으니(아버님도, 어머님도) 너무하다는 거죠. 저도 그런 생각들구요.
    만약 제가 죽고 후처가 들어왔는데 제 남편이 그런다면, 전 정말 죽어서도 넘 섭섭할거 같아요...

    참, 지금 새 시어머님이 데리고 들어온 아들이 이제까진 따로 살다가 넓은 아파트에 이사가면서 함께 살더라구요. 어머님, 아버님과..
    친구들이 그 아파트는 앞으로 그 시동생꺼라 맘편하게 생각하라던데 정말 그런가요??

  • 아파트
    '11.9.18 1:26 PM (125.140.xxx.49)

    그럼 아버님 노후 평생 책임지라 그러시면 되겟네요 아버님이 아프든 병수발이든 다 하시라 그럼,,,암말 안하시겟쬬

  • 어떤건지
    '11.9.18 1:37 PM (116.33.xxx.95)

    님 남편이 지내시는건 맞는데 친정어머님 말씀도 알거 같아요.
    뭐랄까? 제사를 넘겨줘도 하기 싫은거 떠넘긴 꼴이 되쟎아요.
    시아버님도 안오고 계시다면 신경쓰기도 싫다는 뜻이구요.
    하지만 이왕 넘겨 온거니 님 정성들여 모시시면 남편 정서상 많이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친시어머님 헌담에 대해선 저라면 조용히 한마디 할거 같아요.
    죄송하지만 제겐 남편 키워주신 분인데 뵌적도 없는 돌아가신 분 안좋은 이야기 듣기 불편하고 예가 아닌거 같다고요.
    뭐라 하시면 제 선에서 이렇게 끝내고 싶다하세요.
    그래도 멈추지 않으시면 그냥 조용히 일어나겠어요.

    돌아가신 시어머님의 존재감과 권위는 님과 남편분이 세워주셔야죠.
    재산 문제는 남편이나 시누들이 좀 나서서 정리해주면 좋을텐데...

  • 그렇게만 해준다면
    '11.9.18 7:59 PM (121.139.xxx.52)

    정말 아파트 갖는대신 아버님 노후 책임져 준다면 고마운 일이지만

    여기서도 그렇잖아요

    친어머니 제사니까 지내라고

    그러듯 피한방울 안섞인 새어머니 아들이 시아버님 노후 책임져줄 일은 희박할듯 합니다.

    그런 새어머니가 당신 아들에게 힘든일 맡기려 할리가 없을것 같은데요

  • 8. 8282
    '11.9.18 1:24 PM (119.192.xxx.109)

    젊은 새댁이 벌써 제사를 차리게 되었으니 안되긴 했는데요.
    이런 경우라면, 아들이 차리는게 맞을꺼에요.

    전 영혼이 와서 제삿밥 먹는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 제사 자체에도 굉장히 회의적이긴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어머님 영혼이 제사에 온다면, 후처가 차려주는 젯상 보다는
    가정을 일군 아들이 차리는 상이 더 좋지 않을까요.

  • 9.
    '11.9.18 1:27 PM (218.233.xxx.82)

    이럴 경우 계모가 아들을 낳으면 나중에 계모제사는 누가 지내나요?
    계모제사를 계모아들이 지내면 원글님 남편이 거기 참석해야 하는건가요?

    또 계모아들은 원글님 남편어머니 제사에 참석하는건지 궁금해지네요.

  • 10. 원글이
    '11.9.18 1:30 PM (115.137.xxx.21)

    두분이 설마 아이를 낳으시겠어요 ㅎㅎㅎ 연세가 얼마신데^^; 새 시어머님 아들은 저희 친어머니 제사에 한번도 참석안했어요. 음..솔직한 말로, 저희 남편도 나중에 시어머님 돌아가시면 그 제사 참석할까 몰라요...
    시어머님 제사는 아마도 지금의 아들이 지내겠죠

  • ...
    '11.9.19 1:04 AM (203.226.xxx.86)

    원글님 말씀이 맞다고 봐요
    제사야 아들이 모셔도 어떤식으로든 관심보이고 하다못해 전화한통이라도 해야 도리죠...원글님 친정어머님 말씀이 맞고요
    이미 돌아가신분...높일수록 본인도 높아지는걸 왜 모르는지...이래서 재취는 어쩔수없다는 얘기들 하나봐요
    원글님이 불편한 정도면 그 친아들인 남편분은 어떠시겠어요...그 마음이
    아이들 생기실텐데 교육상으로라도 가까이 지내면 안좋을듯해요

  • 보세요, 그렇잖아요.
    '11.9.19 8:48 AM (119.148.xxx.3)

    원글님 생각도 나중에 계모 제사에 원글님 남편이 참석 안 할 것 같으시잖아요.
    지금 원글님 남편이 제사 모시는 게 그렇게 당연한 거구요.
    지금 시어머니(계모)가 그 제사에 안 오시는 것도 그럴 수 있는 일이예요.
    다만 시아버지께서 장남의 생모이며 전처의 제사에 안 오고 연락도 없는 건 나이만 먹었지 인간도리 못 하고 사는 거구요.
    지금 새아파트에서 계모의 아들을 데려다 사는 것도 그럴 수 있어요, 당연히 같이 살고 싶었는데 남편분 때문에 여태 같이 못 산 걸 수도 있잖아요.
    이제라도 같이 살면 그 모자에겐 잘 된 일이지요.
    앞으로 아버님이 새시어머니보다 오래 사는 불상사가 안 생기기만을 바랄 뿐이어야겠죠.
    시어머니 돌아가신 후 그 아들이 생부도 아닌 계부를 모시고 살진 않을 테니,
    그렇게 되면 시아버지를 원글님네가 부양(같이 살지 않아도)해야 할 테니까요.

  • 11. 힘들어도
    '11.9.18 1:31 PM (121.155.xxx.9)

    원글님께서 모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저도 비슷한 문제 궁금해서 알아보던 중 어느 향교 사이트에서 읽은 Q&A 옮깁니다.

    Q : "저희 시부모님(장손)댁에서 제사를 모시려고 하는데요,
    제사를 모시는 분은 그대로고 제사지내는 장소만 바뀔경우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알고 싶습니다."

    A: "과거 사당이 있을 경우에는 절차가 있었지만 요즘 사당이 없는 상태에서 구체적인 절차는 없습니다.
    제사를 지내기 전에 무엇때문에 장소를 옮겼는지 말씀하시는 정도면 될것같습니다."

  • 12. ...
    '11.9.18 1:34 PM (123.109.xxx.36)

    제사는 원글님남편분이 가져와 지내는게 맞고요
    아무도 안오면 할수없는거고, 형식은 두분이 의논해서 간소하게든 지금종교에 맞추든 부담을 줄여보세요

    살아계신부모님문제는....두 어른 다 좀 어르스럽지않네요
    왕래를 줄이세요
    댓글보니 새시어머니의 아들(그 부부는 무슨업보인가요ㅠㅠ) 집에 함께 산다고하니
    더더군다나 왕래하기 어려워보이네요.
    물려받을 유산이나 짊어질 부양의무도 없다 여기시고
    친가쪽 살가운 가족없는 남편분께 잘해주세요

  • 13. ..
    '11.9.18 1:52 PM (119.201.xxx.147)

    시아버지가 재혼을 안하셨어도 어차피 제사는 원글님 차지였을거에요...--;;

  • 14. 쥐를 잡자
    '11.9.18 2:21 PM (121.143.xxx.126)

    시어머님 제사는 님네가 지내는게 맞는거 같아요. 재혼하신 시어머니가 전처의 제사를 지내기는 무리인듯 싶어요. 저는 향후에 친어머님 제사를 지내는 님댁에 또다시 재혼한 시어머님 제사까지 지내게 될까 생각해야 할 상황이 올거 같은데요. 새시어머니 돌아가시면 그 제사는 누가지내는건가요? 혼인신고까지 했다면 안지낼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제 친정에 고조할아버지가 부인이 두분이셨는데 우리친정엄마 두분꺼 따로 지내셨거든요.

  • 15. ..
    '11.9.18 2:37 PM (119.202.xxx.124)

    제사 없애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님이 지낸다면 시어른들 안오시는게 도와주는거죠.
    님 혼자 님 마음대로 간단하게 지내면 편하죠. 시어른오시면 그분들 대접해야 하고 여러가지로 내 맘대로 못하고 훨씬 힘들어지죠.
    안오시는건 고마워해야할 일.
    안오신다고 돌아가신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하실 필요도 전혀 없어요.
    돌아가신 분은 알 수도 없고 섭섭할 수도 없어요. 죽으면 모든게 끝. 다 산자들의 장난일뿐.

  • 16. ㅇㅇ
    '11.9.18 3:25 PM (121.130.xxx.78)

    제사는 지금처럼 원글님 부부가 지내면 됩니다.
    간소하고 깔끔하게 정성만 올리시면 되니 넘 부담갖지 마시구요.

    근데 새시모가 어떻게 친시어머니를 알고 험담을 할까요?
    돌아가시고 1년 후 재혼이라면서 마주칠 일이나 있었을까요?
    돌아가시기 전부터 알던 사이인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앞으로 또 님앞에서 험담하면
    "어머니 고인 이야기 그만하시죠. 좋은 이야기도 아니고..."
    미소지으며 한마디 해주세요.
    뜨끔할겁니다.

  • 17. ㄷㄷ
    '11.9.18 3:44 PM (175.124.xxx.32)

    전 두 시부모님이 안오시는게 더 도와주는것 같은데요?
    오시면 대접해야 하잖아요.
    그냥 님하고 님남편하고 둘이 조촐하게 지내는게 더 좋죠.
    두분 오가시면 신경 많이 쓰이잖아요.
    청소도 해야하고 혹시 주무시고 가신다고 하면 더 큰일입니다.
    제사만 물려 준거 감사하다고 하세요.

  • 18. 당연 님이지내는게
    '11.9.18 5:00 PM (222.238.xxx.247)

    남편분의 친모이시면 지내셔야지요.

    아들이 결혼전이니까 지내주신거지 결혼했으니 당연제사 모셔와야지요.
    그렇게 보냈다고 뭐라하시는 친정어머님당신이 따님 잘 가르치시면 되겠구만........ 원래 죽은사람이 제일 불쌍합니다.

    시아버님 지금 새부인이랑 살고있는데 전처제사에 오시기 몸과마음이 쉽지가않지요.

    시아버님 말씀도 새시어머님 말씀도 그냥 흘려들으세요.

  • 19. ..
    '11.9.18 8:46 PM (182.208.xxx.66)

    당연히지내고,,당연히,,세삿날,,지금시부모는 안오는게 맞지 않나요,,다들 그러는거 같은데...

  • 20. ,,
    '11.9.18 9:28 PM (67.85.xxx.14)

    원래 본가에서 후처가 전처의 제사를 지내는게 맞아요, 하지만 새부인이 모시기 싫다면 아드님이 지내시는것도 현명한거지요. 본인 어머니가 제사밥 못드시는것 보다는 본인이 제사를 차리는게 맞지요. 이경우는 시아버님이 교통정리를 못하시는 케이스네요. 자식 낳아주고 돌아가신 전처 제사에 참석도 안하시다니...

  • 21. 아들 다 크도록
    '11.9.19 8:20 AM (218.186.xxx.11)

    함께 산 부인 제사에 오지 않는 그 시아버지가 가장 어른 노릇 못하는거구요.
    후처야 후처니까 자기 자리잡느라 이 흉 보고 저 흉 보는거죠. 그 흉을 그 집 아이들(님 남편이나 시누)와는
    나눌 수 없으니, 새로 들어온 님 붙잡고 그러고 있는거구요. 후처가 어른스런 분이라면 안그럴 일이죠.
    님네나 님 남편이나 발걸음 줄이세요. 그 집 아들까지 살고 있는거면 뭐 그 집 아버지지 님네 아버지가 아니네요. 할 도리만 깔끔하게 쌩하게 하시고, 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고 사세요. 그 시아버지 병들어도 후처랑 그 집 아들이랑 알아서 하겠지요.

  • 22. ..
    '11.9.19 9:26 AM (119.201.xxx.147)

    근데 다들 남편이 지금 죽었다고 칩시다..그리고 다른남자 만나 재혼했습니다..그러면 전 남편 재사 챙기기가 쉬울까요..??현재 배우자가 어느정도 배려를 해주느냐에 따라 달렸겠지요.

  • 23. ㅇㅇㅇㅇ
    '11.9.19 9:45 AM (115.139.xxx.45)

    다른 제사까지 다 물려주신것도 아니고
    전처 제사만 물려주신거면 적당했다고 봐요.
    아예 제사를 안 지내는 거면 안 지내더라도요.

    그리고 시부모님 안오시는게 훨씬 좋은거에요.
    제사 지내는 제사상 자체보다 손님치레 하는게 더 힘들거든요.

  • 24.
    '11.9.19 10:15 AM (125.142.xxx.122)

    무척 좋으신 새시어머니가 오셔서 시어머니 제사를 안 지내고 있어요.
    저희가 매년 내려가고 있어요
    거기에 대해 시아버님, 시누이, 남편, 새시어머니 모두 아무 말씀이 없고 당연하게 생각하세요.
    이유가 어머니 산소가 옆에 있어서 그러시는 것 같긴 합니다.
    시댁에서 3분 거리에 산소가 있거든요. (멀어서 못 오신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제 개인적 생각으로도 다른 제사를 다 물려주셨으면 좀 심하지만
    어머니 제사만 주신 것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 25. 원글님...
    '11.9.19 10:54 AM (152.99.xxx.18)

    시어머니 제사 맘 힘들게 생각 마시고 지네세요..
    제가 잘 아는 어느 가정도 자손들만 모여서 지내는 것 봤어요
    절차상의 문제는 시부님의 인격이라고 치부하시며 ...

  • 26. ..
    '11.9.19 12:52 PM (122.45.xxx.22)

    고인 험담은 왜하시는건지 인격보이네요

  • 27. 원글이
    '11.9.19 1:10 PM (115.137.xxx.21)

    저도 물론 왠지 얼굴도 못 뵌 친시어머니 제사, 군말없이 못해도 나름 정성껏 차려 지내드리고 있어요. 제삿날이면 신랑이 좀 애틋해 보이구요...남자라서 말은 안하지만 그 속이 오죽하겠냐고 짐작해요.
    저희 친정엄마는 제가 제사를 지내는것도, 막내딸에다 응석받이 애가 얼마나 잘 차리겠냐고 걱정하시고, 제사는 정성으로 지내야한다고 누누히 말씀하시는 끝에 너네 시부모님 이해 안된다. 좀 가르치고 보내던지 아무것도 못하는 애한테 어찌 제사상을 맡기냐..가 핵심이구요. 저희 친정은 제사를 안 지내서 제사상을 거진 못 봤어요.

    시댁와서 한번 차례상 도와드리고 제사 맡았으니 저희 어머니가 걱정도 하실만 하죠.
    그렇다고 시댁 제사상을 친정엄마한테 도와달라고 하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고.
    여튼, 여차저차 나름 정성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시어머니보다 시아버지가 더 이해안되요.
    같이 사는 아들은 아직 결혼 안했구요...

  • 28. 원글이
    '11.9.19 1:11 PM (115.137.xxx.21)

    친정엄마가 사돈 흉본다고 뭐라하셨는데, 전 그 정도는 제 어머니라서 말씀하실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정도는 흉도 아니지 않나요??? 뭐. 여차저차 재혼가정에 시집가니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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