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폰 4s 도대체 기술혁신이 왜 필요할까?????????

jk 조회수 : 4,220
작성일 : 2011-10-05 12:59:05
간만에 자고 일어나서 아이폰5 폭탄이 펑~~~ 하고 터져있을줄 알았는데아이폰4s 불발탄이 터져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과연 아이폰4s가 불발탄일지 아니면 정말 저렇게 만들어진게 실제로 더 이익일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봐야함... 
기술혁신이 도대체 왜 필요함?너무나 당연한 질문이지만 필요하니까 더 빠르게 더 좋게 더 넓은 화면으로 그리고 더 휴대하기 편하고 가볍게 들고 다니기 위해서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필요한것임.  

 
근데 기술혁신이라는게 언제나 필요한것임? 다시 말해서 님들이 폰으로 하는게 전화걸고 받는것밖에 없고 문자 쫌 보내고 동영상 쫌 보고 사진 쫌 찍고 카카오톡이나 하는 정도라면 과연 1.4기가 듀얼시퓨가 필요한것임???? 게다가 그 최신 핸폰 가격이 80만원이 넘는다면 그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폰을 구매하는게 정말 합리적인 행동인 것임미? 

 
기술의 발전은 사람에게 이롭지만 가끔은 기술이 더이상 발전할 필요도 없는 정체되어있어도 상관없는 것들도 있음. 과연 님들이 매일 사용하는 카메라로 1500만 화소 이상의 dslr이 필요한것임? 필요한 사람은 1%도 안되는 극소수이고 실제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7-80%는 정말 쓸데없이 그 카메라를 샀을것임미 

 
과연 일반인들이 매일 사용하고 들고다니는 폰으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아주 얇은 그리고 시퓨도 엄청 빠른 그런 핸폰이 필요한 것임? 전혀 아니잖슴?아니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아도 그걸가지고 최신 3d게임을 할것도 아니고 사실 최신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최신기종의 컴터나 노트북은 필요하지도 않음. 쓸데없이 돈만 낭비하는 것임.  
 
사실 하드웨어의 사양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게 게임이기 때문에 최신게임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지금 컴터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최저사양으로 컴터를 구매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  


 
이러한 현실에서 과연 최신폰을 위해서 80만원 90만원을 지불하고 2년간 약 6만원 이상의 요금과 핸폰가격을 지불해서 2년에 120만원 정도를 핸폰을 위해서 쓰는게 과연 합리적인 선택임? 그 최신 핸폰의 기능을 절반도 채 쓰지도 못하면서... 
정말 엄청난 고사양이 필요한 게임이나 동영상이라면 화면이 작은 폰으로 볼 필요없고 걍 노트북이나 데탑에서 쓰면 됨스마트폰은 아무리 많은 기능이 있다해도 핸폰일 뿐임 

 
골빈 된장녀들이나 쓰는 가방에르메스나 루이비통은 수십년간 똑같은 가방을 만들어서 팔아왔음. 그 기능이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어도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되고 있음.역시 골빈 된장녀들이 사랑하시는 사치품 화장품들에스티의 갈색병은 약 17년간 겨우 2번 리뉴얼(현재 버젼이 3번째 버젼임)발암물질인 코직산을 넣었던 설화수의 경우 발매된지 10년이 좀 넘었지만 역시 리뉴얼 횟수는 3번도 안될것임.. (마지막 리뉴얼이 2009년이었던가... 흠..) 
 
이렇듯 세월이 지나도 기술의 발전이 전혀 필요도 없고 영향을 받지도 않는 제품들도 있음..이래서 내가 화장품은 되도록이면 싼걸 사라고 하는것임. 저렇게 10년넘게도 리뉴얼 제대로 안하고 2년이 넘었는데도(최신기술의 경우 2년이면 구닥다리 제품이 됨) 리뉴얼 할 생각도 안하는 제품임. 오히려 지금 새로 나오는 저렴한 제품들이 더 최신기술을 반영하고 있음. 
그럼 기술의 발전의 잇점은 뭐냐?가격하락임. 
새로나온 아이폰4s의 가격이 이전가격의 약 절반정도 가격이 다운되었음.기술은 더 늘어나고(시퓨가 듀얼로 바뀌었음) 가격은 줄었음. 이게 기술발전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임.
lcd led 티비만해도 이전에 300만원이상 주고 사신분들 있겠지만지금은 그 가격보다 훨씬 더 떨어졌는데도 제품은 더 좋음.. 이게 바로 기술의 발전임.내가 맨날 욕하는 사치품들은 기술이 향상되었는데도 가격은 절대 안떨어지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기에 욕하는것임. 

걍 내가 말하고 싶은건 아이폰4s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이겠지만어찌보면 저게 핸폰의 미래일 수 있음.. 아이폰이 첨 나왔을때처럼 지금 아이폰4s는 정말 의미없는 핸폰의 스펙경쟁(도대체 핸폰으로 최신사양의 게임을 돌릴것도 아니고 그렇게 고사양의 시퓨는 필요하지도 않음)을 왜 하는지 모르겠음. 
차라리 가격을 낮춰서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쓸데없는 기능을 줄이는게 더 나은것 아님? 
80만원 90만원이나 되는 최신 핸폰을 2년 약정으로 사면서 물론 그게 정말 필요한 사람도 있겠지만 99%이상은 그런 고사양의 핸폰 자체가 필요가 없음. 그럼 도대체 누구를 위한 기술발전임? 그런 쓸데없는데 기술력과 돈을 낭비하는게 맞는것임?  
 
물론 고사양 제품이 고급제품이라는 생각이 퍼져있긴 하지만 아무리 스마트폰이라도 그건 핸폰임. 할수 있는것과 기능에 한계를 정해놓고 만들어야 하는것 아님? 
전혀 일반인들에게 필요도 없는.. 아니 전문가들에게도 필요도 없는 사양의 핸폰을 100만원 가까운 가격으로 팔아치우고 있는게 도무지 이해가 아니되심.. 
물론 이번 아이폰4s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지만 나름 좋게 해석해보면 중국이나 다른 신흥국들내에서의 애플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더이상의 쓸데없는 핸폰 스펙 경쟁을 마무리짓는 시작일수도 있음. 
IP : 115.138.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0.5 1:02 PM (115.138.xxx.67)

    아니 개편되고 첨 쓴글인데 줄바꾸기 왜 이러심????????????????

  • 2. 동감입니다..
    '11.10.5 1:09 PM (182.213.xxx.33)

    근데
    느리게 사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최첨단을 좋아하는 '얼리어답터'도 있죠.
    걍 다양성의 측면에서 이해하셔요~~~
    누군가에게는 매우 필요한 기능일 수도 있죠.^^;

  • 3. 담쟁이
    '11.10.5 1:10 PM (211.218.xxx.130)

    jk님 의견 동감입니다. 전 앱등이(?)도 아니며 그냥 40대 아짐입니다.
    2달전에 아이폰4를 jk님이 말씀하신 저 가격주고 샀는데 오늘 4s나온거 보니 후회가 좀 됩니다.

  • 4. 찬성!!!
    '11.10.5 1:10 PM (119.192.xxx.5)

    jk님......찌찌뽕!!! 저도 오늘 아침 기사 읽으면서 똑같은 생각을 했더랍니다.

    누가 고사양 고가의 핸폰을 만들어 내라고 옆구리 콕콕 찔렀냐고요.......^^

  • 5. 획일화..
    '11.10.5 1:13 PM (114.200.xxx.81)

    최고급 첨단 벤츠, 슈퍼 수제카에서 95년식 엘란트라, 르망도 여전히 거리를 돌아다닙니다.

    상품이나 서비스의 획일화는 시장 경제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죠.
    최고급 상품부터 기본 상품까지 그건 선택하는 소비자의 몫이니까요.

    다만 한달 벌어 한달 먹고 사는 집에서 아줌마, 자녀 픽업할 때용으로 차가 필요한데
    벤츠 사겠다 할 때 다른 사람들이 혀를 차는 것일 뿐.

  • 6. 웃음조각*^^*
    '11.10.5 2:00 PM (125.252.xxx.108)

    아이폰 4고 5건간에 011 2G 쓰는 사람과는 먼 야그고~~~

    JK님이 댓글말고 독자적인 글 쓰는 거 오랜만에 봐서 신기해서 들려봄..ㅎㅎㅎ

  • 7. 궁금
    '11.10.5 2:07 PM (110.14.xxx.30)

    아이폰4 ,아이폰4S, 아이폰5
    그러니까 4랑 5는 알겠는데 4S는 뭔가요?
    4의 업글 버전인가요??

  • 8. 가을날에
    '11.10.5 2:09 PM (211.61.xxx.218)

    화면이라도 조금 커졌으면 좋았을 텐데... 다소 아쉽네요.

  • 9. 동감^^
    '11.10.5 2:10 PM (59.5.xxx.193)

    네 아들 넘 예뻐요 중 고 대딩이 되도 엄마눈엔 다 아기지요 제주도 풋마늘 장아찌 개운해요 무말랭이를 넣기도 하지요

  • jk
    '11.10.5 9:15 PM (115.138.xxx.67)

    진정한 초 중딩을 위한 아이폰이 되는거군요... ㅋ

  • 10. ....
    '11.10.5 3:12 PM (124.63.xxx.31)

    님네 부모님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밥도 못 끓여 먹는 지경인 줄 알았네요.
    상가까지 있다구요?
    이제부터는 용돈 그 이상은 드리지 마세요.
    아무리 부모 자식간이라도 말을 해야 아는 법입니다. 적당히 우는 소리 하세요.
    말을 안 하니까 얘는 쉽게 쉽게 돈 벌고, 그것도 아주 많이 벌어서 퍼도 퍼도 나온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앞으로는 독하게 맘 먹으세요. 부모 자식간이라도 선은 긋고 살아야 깨끗합니다.

  • 11. 그지패밀리
    '11.10.5 4:12 PM (1.252.xxx.158)

    저랑 간만에 생각동일한 글을 보네요.

  • 12. loveahm
    '11.10.5 6:47 PM (175.210.xxx.34)

    오호~~ 저는 전화와 문자 카메라만 되고 모양이 갤럭시나 아이폰 같은거 나오면 대박 잘 팔릴거라 생각합니다. 요샌 무슨 폰 껍데기들도 갤이나 아이폰 용만 나오니 더러버서..
    앱이 오만개 있으면 뭐하나요, 잘 쓰지도 못하는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69 안면도 가족여행계획중인데요 팬션 추천 부탁드려요^^ 보티사랑 2011/10/06 2,651
21368 시엄니 반찬 고추조림 해서 밥 2그릇 먹고 더 먹고...ㅠㅠ 3 너구리 2011/10/06 4,168
21367 모기가 얼굴을 열나 물었어요 죽일놈의 모.. 2011/10/06 2,835
21366 올여름 비 때문에 피해가 커요..ㅜㅜ 아파트누수 2011/10/06 2,695
21365 어린이집 조언부탁드려요 1 어린이집 2011/10/06 2,689
21364 수술후 항암치료끝났는데 4 유방암 2011/10/06 3,610
21363 대화 후 안좋은 여운이 많이 남는 경우,... 2 .. 2011/10/06 3,452
21362 신 배추김치로 어떤 음식 해먹으면 좋을까요? 6 .. 2011/10/06 3,017
21361 서울시 주요 공공요금 내년 일제히 오르나 1 세우실 2011/10/06 2,474
21360 전기장판에서 자고나면? 14 장판 2011/10/06 11,060
21359 커다란 플라스틱상자 택배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1 알려주세요... 2011/10/06 3,930
21358 아들바보 남편땜에 바람잘날 없어요. 5 스티브잡스 .. 2011/10/06 4,060
21357 오늘도 그냥 이사얘기;; 이사고민쟁이.. 2011/10/06 2,675
21356 미래에셋 차이나 솔로몬 펀드 11 흠.. 2011/10/06 4,214
21355 자기 뚱 먹는 강쥐 8 애견 2011/10/06 3,059
21354 혹시 흙쇼파 쓰시는분이나 아시는분께 .. 1 쇼파좀 2011/10/06 4,488
21353 분당에... 세돌 아이 다닐만한 놀이프로그램? 뭐가 있을까요 1 엄마와함께 2011/10/06 2,412
21352 충격적인 경향신문 창간 65주년 1면 톱 1 참맛 2011/10/06 3,538
21351 오버하는 직장상사 맞추기 힘들어요~ 1 에휴~ 2011/10/06 2,634
21350 양모이불 좋은가요 7 사랑愛 2011/10/06 7,096
21349 10일간 아이 돌봐주신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어느정도여야 하는걸.. 11 비용궁금 2011/10/06 4,053
21348 엄마도 게임 아이디 만들어 가입하라고 종용하는 아들.. 4 게임 2011/10/06 2,855
21347 때거지 애들이 4 무서워요. 2011/10/06 3,145
21346 무없이 김치 담가도 되나요? 2 ........ 2011/10/06 4,278
21345 남은 깍두기 국물과 새로 담은 김치를 섞으면? 2 아까운데 2011/10/06 3,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