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보니 결혼은 정말 할짓이 못 되나봐요

ㅇㅇ 조회수 : 6,117
작성일 : 2017-12-25 14:14:28
미혼인데
제가 남들 웃는거 보는걸 좋아해서
남편이랑도 그렇게 예쁘게
아이들도 사랑스럽게 키울자신이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제주변 사람들을 제가
웃게 할수있으니까

그런데 결혼은 그런문제가 아니네요?
직장에 기혼분들도 하나같이
그냥 기계적으로 사는것 같아요
야근하면 애 어디맡길지 난리고

제가 너무 낭만을 꿈꾸나요?
IP : 223.39.xxx.6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5 2:16 PM (117.123.xxx.157) - 삭제된댓글

    우리 모두 부모님 결혼생활 십수년 보고 커왔잖아요;;;

    전 결혼이 지옥도 천국도 아니라고 보는데요. 당사자 두사람이 어느정도 배려하면서 살 수 있는 인격이면 결혼 하는게 좋다고 봐요. 저는 이기적인 성격이라 결혼하면 힘들겠다 싶어 안할 생각이지만요.

  • 2.
    '17.12.25 2:16 PM (121.181.xxx.137)

    미혼들은 여기오지마요 ㅋ 행복하게 잘 사는부부 많은데 주로 불행한분들이 넋두리 하는글 읽어봤자 ㅎ

  • 3. 남자도 마찬가지
    '17.12.25 2:17 PM (110.8.xxx.211)

    주변을 보니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남자들은 40대되니 폭삵 늙더라고요. 남자나 여자나 자기삶을 책임진다는 게 보통이 아니에요. 왜 낭만이 없어지는지 꿈이 없어지는지 알게 되요.

  • 4. 여기는
    '17.12.25 2:20 PM (125.186.xxx.75)

    익명게시판이라 힘든사람들이 글을 많이 올리겠죠..결혼만족하고 잘사는 사람들은 자랑하는것같아 글을 안쓰는 사람이 많을테구요..저는 님이 말한것처럼 남편과 아이들 웃게 하면서 잘살고있어요. 힘든일 없진 않지만 나름 잘넘기고있구요..결혼한지는 20년 넘었네요..좋은사람있으면 하세요.결혼..^^

  • 5. qas
    '17.12.25 2:20 PM (222.119.xxx.21)

    행복하게 결혼 생활하는 사람도 많아요.
    물론 제대로 된 집안의 제대로 된 사람 만나는 게 필수조건이고요.

  • 6. ㅇㅇ
    '17.12.25 2:2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주위를 봐도 그렇고

    티비에서 연예인이 배우자 얘기할때도 그렇고

    남녀가 너무 달라서 스트레스가 상당해요

    유독 82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 7. ...
    '17.12.25 2:21 PM (221.167.xxx.88) - 삭제된댓글

    결혼, 좋은 점도 있고 힘든 점도 있어요.
    저는 힘든 점은 넘길만 하고, 좋은 점이 훨씬 많아요.
    여기는 결혼생활이 힘든 사람들이 푸념하는데니 단점이 크게 강조되죠.

  • 8. ㅗㅎ
    '17.12.25 2:21 PM (121.135.xxx.185)

    원래 온라인이 극과 극이죠 ㅎ 그 좋은 예가 이런 자게같은 곳이나 인스타. ㅎ 평균은 그 가운데라고 보시면 돨 겁니다~

  • 9. 좋은 사람 있음
    '17.12.25 2:22 PM (61.98.xxx.144)

    하는 게 낫죠

    사랑하는 사람과 가종 꾸리고 아이 낳고 이보다 좋은건 없어여
    그러나 그 길이 험할수도 있다는거~ ㅎ

  • 10. ^^
    '17.12.25 2:23 PM (39.112.xxx.205)

    할게 못되는줄 알고 해야
    잘 견딜듯

  • 11.
    '17.12.25 2:24 PM (121.181.xxx.137)

    극불행 20 극행복 20 나머지 60프로 소수의 극불행한분들이 한탄글 쓰고 평범하다가 한번 싸우면 불행하다 글 쓰고 이러는거에요

  • 12. ......
    '17.12.25 2:31 PM (211.200.xxx.161)

    모 개그맨이 개그프로에서,
    애들아, 결혼생활은 우결이 아니야. 너희들 부모님 생활이 바로 바로 그 결혼생활이라고 그러니까 다 빵 터지던데.
    좋은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사람들도 있고. 극단적으로 헤어지는 부부도 있고 그렇죠.

  • 13.
    '17.12.25 2:33 PM (175.117.xxx.158)

    요즘은 결혼해서 입늘이는거 자체가 부담인세상입니다

  • 14. ..
    '17.12.25 2:35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인스타에 며느라기 라는 만화보면 결혼하기 싫어지죠..
    근데 그 만화 가만히 보면 일년에 명절 두번, 어른 생신에 벌어지는 일만
    집중적으로 그려서 그렇지
    그 둘은 평소엔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신혼부부 같던데요..
    여기도 싸우고 난리치고 이혼하려구요 글 올려서 이혼하세요 댓글 받아도
    그들 대부분은 언제 싸웠냐는 듯 히히낙낙 하며 살고 있는 거예요
    단편적인 글만 읽고 결혼기피증 생기는 사람이
    의문의 최대피해자가 되는 셈.

  • 15. 어찌
    '17.12.25 2:36 PM (124.53.xxx.190)

    이 곳의 얘기가 결혼 생활의 전부겠어요
    재밌게 조용히 잘 사는 사람들은 댓글 안 달고
    그 왜 외국 사람들 멋쩍을 때 양손 들고 어깨 으쓱하는
    모습처럼 그러시고들 있겠죠~~
    저도 힘들고 아픈 시기 지나고 나니
    요즘 같아선 세상에서 제가 제일 행복한 여자 같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돌아보면. .나도 좀 어렸었구나 철 없었구나. .나만 알았구나 싶은 것도 물론 있고 시집 식구들, 남편이 시누이가 동서가 원체 잘 못 된 것도 있겠죠
    그 아사리 판에서
    한 살 한 살 더 먹어가며 인내도 반성도 내려놓음도 포용도 베풂도 약간의 호구잡힘도(^^) 깨닫고 실천하다 보면
    결국 내가 행복해지더라구요.
    그 힘들고 아픈 과정 하나하나의 얘기들을 보시는 거라 그리 생각드시는 것 같아요..

    행복합니다! 저는 원글님~~^^
    세상에서 저는 우리 남편이 젤 좋답니다.
    그 좋은사람과 하루하루 알콩달콩하게
    잘 살고 있어요.

  • 16. ...
    '17.12.25 2:37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인스타에 며느라기 라는 만화보면 결혼하기 싫어지죠..
    근데 그 만화 가만히 보면 일년에 명절 두번, 어른 생신에 벌어지는 일만
    집중적으로 그려서 그렇지
    그 둘은 평소엔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신혼부부 같던데요..
    여기도 싸우고 난리치고 이혼하려구요 글 올려서 이혼하세요 댓글 받아도
    그들 대부분은 언제 싸웠냐는 듯 희희낙락 하며 살고 있는 거예요
    단편적인 글만 읽고 결혼기피증 생기는 사람이 
    의문의 최대피해자가 되는 셈.

  • 17. ...
    '17.12.25 2:39 PM (110.13.xxx.141)

    결혼고해 죠

  • 18. ..
    '17.12.25 2:41 PM (124.111.xxx.201)

    결혼해서 행복하고 좋은 사람은
    입도 잘 안열고 글도 잘 쓰지않아요.
    그 시간에 더 행복해야죠.

  • 19. ㅇㅁ
    '17.12.25 2:44 PM (39.7.xxx.45)

    그 꼴갖잖은 잘나빠진걸
    왜들 그리 하라고 오지랍떨고 강요하고 하는지 이해가안가요

    서민정남편같은 남자 만명에 하나 나올까말까한데
    그런 남자아니라면 결혼은 시도도 마세요

    나이먹은여자들은 그게 여자의 숙명쯤으로 생각하나본데
    이제 시대가 변했어요 ..

  • 20.
    '17.12.25 2:47 PM (211.36.xxx.88)

    인연을 이어갈려면 희노애락이 있는거에요‥
    친구와 좋은일도있고 힘든일도 있듯이 가족도 그래요
    어찌 매일 불행하고 매일 행복만하겠어요

  • 21.
    '17.12.25 3:20 PM (223.62.xxx.144)

    결혼해서 더 좋고 행복해요
    물론 그 안에 희노애락 다 있어요
    하지만 저는 내 가족, 내 편이 있어서 좋아요
    그러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가부장적인 남자는 피하세요 결혼해서 독립적인 가정을 못 꾸릴 것 같은 남자는 버리세요
    그리고 외모보다 인성과 능력을 보세요
    할말은 많지만 다른 분들께 맡길게요

  • 22. d...
    '17.12.25 3:23 PM (114.204.xxx.212)

    여럿이 얽히다 보니 골치아픈일이 더 많아지죠

  • 23. 에이...
    '17.12.25 3:29 PM (211.186.xxx.154)

    그래도 행복한 사람들이 훨씬 많겠죠~~~

    저도 아직 미혼이지만

    제 친구들 거의 다 결혼했는데
    다들 알콩달콩 잘 살아요~~~~

    남편이라는 평생짝꿍 생겼다고
    얼마나 행복해 하는데요~~~~~


    부럽다 칭구들아~~~
    나에게도 그런날이 올까나................^^

  • 24. 00
    '17.12.25 3:37 PM (1.232.xxx.68)

    30대까진 미혼이 좋아요. 40대부턴 달라집니다. 혼자도 씩씩하게 살 자신있으면 모르지만, 큰일 닥치면 배우자가 가장 큰 힘이되네요. 근데 또 그게 가능한 남자를 만나야죠. 아니면 안하는게 낫고요. 전 아이는 없지만- 육아는 싫어서요. 결혼은 찬성이에요

  • 25. 능력안되면 하지마길
    '17.12.25 3:44 PM (211.219.xxx.204)

    나같이 사는거 느무느무싫거덩요

  • 26. 네...
    '17.12.25 3:56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적어도 저는요...
    진흙탕속 앞이안보이는 길이에요...
    혼자가 천만배 만만배 더 좋습니다...
    저요, 먹고사는데 지장없고 제 자신 전문직에 남편도 전문직,
    큰 아이는 의대생, 나머지 아이도 너무 잘하고요,
    양가 앞으로 각각 증여받아 노후도 문제없는 정말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문제없어보이는 퍼펙트한 집이지만
    말못하는 부부간의 비밀이 있어요...
    전 항상 죽고싶어요...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 27.
    '17.12.25 8:32 PM (13.59.xxx.204) - 삭제된댓글

    성매수 80프로 넘고 화장실 몰카 게시물 하나 뷰가 몇만씩 찍는 나라 남자랑 결혼해서 불행하지 않고 배길 수 있을까요? 남자들이야 노예 못잃어서 이런데 와서 일부다 일부다 결혼하면 불행할 거다 가스라이팅하지

  • 28. ..
    '17.12.25 8:33 PM (13.59.xxx.204)

    성매수 80프로 넘고 화장실 몰카 게시물 하나 뷰가 몇만씩 찍는 나라 남자랑 결혼해서 불행하지 않고 배길 수 있을까요? 남자들이야 노예 못잃어서 이런데 와서 일부다 일부다 결혼 안하면 불행할 거다 가스라이팅하지

  • 29. ㄷ느
    '17.12.26 7:47 AM (223.62.xxx.226)

    전문용어 내뱉는 거 보니
    남자는 뱃속에서부터 낙태시켜야 한다는
    그쪽 동네네

  • 30. dd
    '17.12.26 12:06 PM (152.99.xxx.38)

    아니에요 결혼생활 행복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요. 여긴유난히 이상한거구요 주변을 둘러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166 지금 고향을 떠나 일하고 계신 분들 잘 지내시나요? ㅠ ㅠ 2 그만둬야하나.. 2017/12/25 434
762165 노안이 심해졌어요 ㅠㅠ 5 에구머니 2017/12/25 3,536
762164 남주가 정말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영화? 47 핸썸 2017/12/25 5,348
762163 요즘 미술대학 입시 궁금한 점에 대해 여쭤봅니다 3 대입에 대해.. 2017/12/25 1,295
762162 교회 안다니는 사람인데 오늘 교회가서 구경해도 될까요? 9 84 2017/12/25 1,937
762161 1년이 정말 짧네요. 5 .. 2017/12/25 2,075
762160 커피 좋아하시는 분께 어떤 것을 선물해야할지?? 34 .... 2017/12/25 4,192
762159 왜 자꾸 달라고 할까요 ? 30 휴식 2017/12/25 8,003
762158 AB형 혈소판 후기 8 ... 2017/12/25 2,562
762157 흰머리 염색 대신 코팅은 어떨까요? 6 코팅 2017/12/25 3,133
762156 어디가느냐고 물어보기가 무서워요. 두 번째 질문에 버럭해요 13 성인자녀 외.. 2017/12/25 4,262
762155 지난번에 윗집에서 백일떡을 보내온것때문에 글쓴 사람인데요.. 18 .. 2017/12/25 6,849
762154 포항 지열발전소 중단해야함 3 ㅇㅇㅇ 2017/12/25 1,162
762153 김장 할 수 있는 농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6 kizmo 2017/12/25 1,144
762152 이 기사 화력지원 바랍니다 9 문파 2017/12/25 860
762151 대학좀여쭤볼게요 7 .. 2017/12/25 2,068
762150 커피숍오픈한 지인 뭐 사갈까요 5 눈사람 2017/12/25 1,823
762149 글 내립니다. 35 아줌마 2017/12/25 10,684
762148 내일 출산휴가 끝나고 복직해요 맘이 심란해요 7 .. 2017/12/25 1,907
762147 앞머리에 롤 마는거 유행이잖아요? 10 2017/12/25 3,716
762146 안전을 위해서 외제차 사는 거 일리있을까요? 7 구름둥둥 2017/12/25 1,752
762145 어제 외출했다 사온 나폴 치아바타 뜯어먹어요. 7 ........ 2017/12/25 1,330
762144 애들이 엄마한테 해달라는거 어디까지 허용할까요 19 ..... 2017/12/25 3,051
762143 술술 잘 읽히는 소설 60 ... 2017/12/25 6,161
762142 홍정욱도 유전자가 좋네요 38 ㅇㄱㅇ 2017/12/25 1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