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팔짱 잘 끼는 사람.. 괜찮나요?

.....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17-12-23 17:35:58
선으로 만나러 갔는데 남자가 팔짱 끼고 등받이에 기대서
얘기하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무슨 일 하세요? 물으니까 어디에서 일한다고
들었어요? 라고 되묻더라고요. 다른 남자들은 무슨 일
한다하고 제 얘기도 묻거나 했는데.
선보는데 오빠 머하는지도 묻나요? 오빠는 머하냐고,
같이 사냐고 물어보데요.
그리고 만나게 되서 나중에 팔짱끼는거 보기 안좋다고 했어요. 저하고 차에서 얘기하거나 하면 약간 반박해야 될
분위기 되면 팔짱을 껴요. 그리고 이젠 논쟁할 때 팔짱에
고개 쳐들고 눈을 부라리며 따지네요.
본인이 팔짱끼는 건 손을 아무것도 안하고 두고 상대방의 얘기를 잘 듣고 있다는 거래요.
방어적인 태도라고 상대가 거북함을 느끼는 태도라고 하니 저렇게 말하네요. 인터넷 찾아보라니까 그런 의미라니까
옛날이지 요즘엔 잘 듣고 있다는 의미라네요?
그리고 저한테 말을 막 하는 거 같길래 무시하지 마라고 하니까 무시라는 게 어떤건지 모르냐고. 진짜 너를 무시하면 내가 이러지도 않아~ 진짜 무시를 몰라서 그러냐고 그래서 단어
바꿔서 깔보냐, 업신여기냐고 단어 바꿨어요.
제가 어떤 걸 물으면 그대로 되질문하고, 전에 먼가 물어보니까 나도 물어보자~ 전에 무슨 일, 무슨 일 했어요?
대충 설명하니 그게 어떤거냐고 어디 부서에서 정확히 어떤 걸 했냐고 묻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이러이러한 성격들에 대해서 본인과 다르구나
그렇게 알지 않고 답답하다, 느릿느릿~ 이러면서 눈을 흘기네요.
IP : 27.119.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3 5:54 PM (180.224.xxx.155)

    찌질이가 여자한테 많이 차였나봐요. 미리 방어적인 자세를 취해서 지 재수없는 꼴때문에 차인게 아니라 여자가 싸가지라 차인걸로 방어하려고 미리 철벽치는거지요
    그리고 뭐 저런 거지같은걸 상대하나요??논쟁할 가치가 없는 찌질이네요

  • 2. ....
    '17.12.23 6:08 PM (221.157.xxx.127)

    선보면 가족들도 묻긴하죠

  • 3. 사회생활
    '17.12.23 6:28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문제 있는 사람입니다.

  • 4.
    '17.12.23 7:07 PM (58.125.xxx.96)

    계속 만나실건가요?

  • 5. ..
    '17.12.23 7:12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다시 볼 가치없는 남자에 대해 굳이 알 필요없어요.
    재수 꽃다발인 놈이네요.

  • 6. ......
    '17.12.23 7:16 PM (117.111.xxx.108)

    안 괜찮아여~~~~~

  • 7. hap
    '17.12.23 7:39 PM (122.45.xxx.28)

    고민할 가치도 없어
    글만 읽어도 짜증
    알콩달콩 만나기도 바쁜 시간
    빨리 다른 사람 찾아요

  • 8.
    '17.12.23 8:18 PM (211.48.xxx.170)

    팔짱 끼는 게 잘 듣고 있다는 표시라면 직장 상사 앞에서도 그러냐고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자기 잘못 인정할 줄 모르고 끝까지 우겨서라도 여자 이겨먹으려는 찌질한 남자예요.

  • 9. . . .
    '17.12.23 10:21 PM (223.62.xxx.35)

    예전에 책에서 읽었는데 상대방이 이야기를 시작할때 팔장을 끼는건 아주 부정적인 심리의 방증이라했었어요. 거의 네가 말하는걸 듣고는 있지만 네가 뭐라 떠들든 관심이없다 이런뜻이라 했었어요

  • 10. ...
    '17.12.24 2:09 AM (211.196.xxx.19)

    찌질한거랑은 안 엮이는게 상책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090 영어과외쌤에게 조그만 성의 17 dre 2017/12/29 2,407
763089 이 정권을 어찌 해야 하나 34 길벗1 2017/12/29 3,920
763088 말 빨리하는 여자 매력없죠?^^ 20 ... 2017/12/29 5,679
763087 (펌) 1987 박평식 평론가 리뷰 runner.. 2017/12/29 1,552
763086 고준희양은 누가죽인걸까요? 4 ... 2017/12/29 3,246
763085 1987 보세요..두번보세요.. 10 ..... 2017/12/29 3,049
763084 아 진짜 문재인 대통령님 사랑해요. 40 안구에 습기.. 2017/12/29 3,936
763083 전안법 오늘 통과될 모양이네요 23 생각해볼문제.. 2017/12/29 4,123
763082 군산사시는 분 계시나요? 중국집 추천좀 부탁드려요 3 n00 2017/12/29 1,356
763081 ‘아이돌 덕력고사-방탄소년단 편’................... 19 ㄷㄷㄷ 2017/12/29 2,500
763080 중딩 쓰기 못하는아이 ᆢ라이팅교재좀알려주세요 8 부탁드려요 2017/12/29 1,119
763079 월천 ㅡ 사업하면 잘벌거 같아요 26 그냥 써봐요.. 2017/12/29 6,873
763078 용인이나 분당에 과잉진료 안하는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9 꼭 부탁 2017/12/29 2,520
763077 1987 보신분과 보실분들에게 5 샬랄라 2017/12/29 1,585
763076 음식 물어보지도 않고 들고오는사람 글 보니 23 ... 2017/12/29 5,087
763075 대학 선택... 1 대학 선택 2017/12/29 1,154
763074 성유리,유진 결혼 참 소박하게한거 신기하지않아요 13 .. 2017/12/29 10,190
763073 토지 읽어보신 분들.. 이 책 소장할만한가요? 10 지름신 2017/12/29 2,033
763072 초과이익환수제에도 재건축 구입하는분들은 3 부동산 2017/12/29 1,397
763071 해넘이와 해맞이를 보내고 맞으며... 더 좋은 장소 명소 추천해.. 1 늘푸른솔나무.. 2017/12/29 1,201
763070 1987 보고왔어요ㅜㅜ 10 ... 2017/12/29 2,702
763069 외벌이로 7년... 버텼네요^^;;;; 7 -- 2017/12/29 7,299
763068 수시추합 6 .. 2017/12/29 2,492
763067 김치통 8 주부7년차 .. 2017/12/29 1,538
763066 31일에 서울가요~ 9 나에게82는.. 2017/12/29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