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인 초2남자 아이입니다 ...아이는 남자애 이지만 순하고 착하고 심성이 여린아이입니다
올해 2학기부터 토요일을 안가거던요 ...주5일제로 시범학교가 되어서요
안가는대신 학교에서 토요일에 토요체험학습을
한다고 설문지를 받아 왔길래
읽어보고 뭐 축구 미술 탁구 뭐 이런저런 활동이 있고 옆에 란에는 가정체험학습도 있더군요
전 전업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하고 싶어하길래 축구에 동그라미 치고 체출하라고 했더니
아이가 학교마치고 집에 와서 하는말 엄마 선생님이 좀 이상해
음 설문지 내는데 넌 엄마가 집에 있잖아 그러니 가정 체험학습을 해
하면서 설문지 가져가 그랬다고 합니다 참 서운합니다
물론 엄마가 집에 있지만 그 설문지에는 별말 없어거던요 ...하고 싶은 사람만 신청하라고만
되어 있기에 신청하고 내라고 한건데
선생님께서 그런말씀을 하신게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신청한 아이는 모두 네명 이구요 자기만
그런소리 하더라구하면서 축구 정말 하고 싶은데 ...
하면서 아이가 너무 서운해 합니다
그렇다고 선생님한테 말하기도 그렇구 괜히 아이 않좋게 볼것같고 ...우리 큰애는 초3인테 토요체험학습
미술 하고싶다고 신청해서 냈는데 말이지요 큰애는 오늘 미술하고 왔고요 작은애는 저랑 오전에 그냥 집에 있었죠
흙묻은 축구공 씻어서 집에서 놀라고 했습니다.. 즐겁게 놀더군요 ...며칠째 기분이 상하고 별생각 다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