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사회 양극화의 실체

보람찬하루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1-09-21 01:03:33

http://www.newstalk.kr/news/articleView.html?idxno=1689

 

데스크승인 2011년 07월 11일 (월) 18:09:13박용석 기자 param25@newstalk.kr

▲ 박용석 정치부 부장 ⓒ뉴스톡‘이명박 정부’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양극화’, ‘부자감세’, ‘민생파탄’ 등이다. 감세 정책으로 민생을 파탄 내고 부자들만 살찌우며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는 것이다. 정권 초기 진보진영 일각에서 시작된 이러한 비판에 수많은 국민이 동화되며 이제는 여당인 한나라당까지 동참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주장들이 지극히 주관적이고 특수하며 감정적인 근거에 기인한다는 사실이다. 장바구니를 든 주부의 주장, 재벌기업의 현금보유량, 소비자 물가지수나 전세 값 같은 것이 그 예다. 양극화를 부르짖는 이들의 확신과 열정에 비하면 너무도 초라한 근거다.

특수한 상황을 일반화시키는 오류, 그들이 범하는 것은 초보적인 ‘일반화의 오류’다. 도대체 어느 나라 경제학이 저런 근거를 토대로 양극화를 논할까? 양극화라면 당연히 등장해야 할 ‘지니계수’나 ‘소득5분위배율’ 같은 것은 그들의 주장에 왜 등장하지 않을까?

그들이 그런 자료를 몰라서 제시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유는 한가지다. 제대로 된 거시지표를 제시하는 순간 자신들의 주장이 거짓임 드러나기 때문이다. 거시지표를 살펴보면 이명박 정부 들어 양극화가 심화되기는커녕 오히려 완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전국 도시 2가구 이상 기준 ⓒ뉴스톡지니계수는 소득불균형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0과 1 사이의 값을 갖는다. 0에 가까울수록 계층간의 소득수준이 평등한 것이며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니계수는 참여정부시절 꾸준히 상승했다. 양극화를 심화시킨 것은 노무현 정권이란 의미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지니계수는 2008년 정점을 찍고 급속하게 하락한다. 이명박 정부가 양극화를 심화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완화시킨 것이다. 감세를 위주로 한 친 시장적 경제정책의 성과다. 결국 지니계수를 놓고 볼 때 부자감세라는 말은 거짓임을 알 수가 있다.

▲ 전국 도시 2가구 이상 기준 ⓒ뉴스톡소득불균형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인 소득5분위배율을 살펴봐도 결과는 동일하다. 소득5분위배율이란 상위계층 20%의 소득을 하위계층 20%의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차이가 클수록 배율은 높게 나타나며 소득불평등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 표에서도 보듯이 소득5분위배율 역시 지니계수와 거의 비슷한 궤적을 그린다. 노무현 정부 때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양극화가 심화되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 격차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온다. 역시 양극화의 주범은 노무현 정부며 이명박 정부의 감세정책은 양극화를 해소시켰다는 결론이다.

▲ ⓒ뉴스톡일각에서는 2009년까지 국내총소득(GDP) 자료를 근거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한다. 세계금융위기라는 외부요인을 무시한 잘못된 비판이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은 경제위기를 가장 성공적으로 극복한 나라 중의 하나다. 이는 위의 GDP 추이를 보면 알 수 있다. 금융위기 당시 주춤하던 GDP는 이후 급격히 상승을 한다.

위의 GDP 데이터는 물가상승률까지 반영된 실질소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즉 물가상승을 감안하고도 국내소득은 가파르게 증가되고 있다는 의미다. 지니계수와 소득5분위배율 같은 양극화 자료들까지 감안하면 우리 국민들의 수익은 물가상승률을 상회하여 점차 나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 ⓒ뉴스톡일자리 문제를 거론하며 양극화를 주장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위의 표와 같이 세계금융위기가 진행되던 2009년 취업자수는 다소 감소했다가 2010년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이명박 정부 들어 세계금융위기라는 악재 속에서도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실업률이나 고용률 같은 자료에 의한 분석도 의미는 있지만 다소 허수가 존재한다. 실업률의 경우는 경제활동인구의 변화에 따라 자료가 왜곡될 수 있으며, 고용율은 경우는 노령화가 진행될수록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취업자수로 비교를 해 봤다.

▲ ⓒ뉴스톡그렇다면 일자리의 질은 어떨까? 아무리 취업자수가 늘었다고 해도 정부가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 벌이는 공공근로사업이나 일용직, 임시직 같은 일자리가 늘었다면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 양질의 제대로 된 일자리가 늘어야 취업자수의 증가도 의미가 있다 할 수 있겠다.

위의 표는 전체 취업자중 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을 그래프화 한 것이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정규직 비율은 참여정부시절 급격히 하락했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이명박 정부의 감세 및 친 시장 정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의미다.

▲ ⓒ뉴스톡다음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를 살펴봤다. 왼쪽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영업수익률을 비교해 본 결과 이명박 정부가 취임한 2008년부터 격차가 급속히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이명박 정부의 감세정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를 줄이는 데도 일조했다는 의미다.

또한 오른쪽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GRDP)도 역전된 상태다. 노무현 정부가 수도까지 옮기며 실현하려던 국토균형개발이 이명박 정부의 친 시장 정책을 통해 성과를 발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명박 정부는 경제개발 및 분배의 개선, 지역균형개발이라는 모든 면에서 확연한 성과를 거뒀다.

이명박 정부의 감세정책이 부자만 살찌우고 서민들을 곤궁에 빠뜨려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란 의미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수 많은 국민들과 여당까지도 거짓된 정보에 현혹되어 정부를 비판하고 포퓰리즘 정책을 지지하는 것일까?

이 이해 못할 문제의 해답은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상대적 박탈감, 가진 자에 대한 대중의 적개심을 부추기는 프로파간다를 통해 멀쩡한 경제를 무너뜨리고 포퓰리즘으로 망한 나라는 수 없이 많다. 기업으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 복지에 쓴다면 양극화가 줄어들까? 그 해답은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의 국가들로부터 찾으면 될 것이다.

IP : 123.214.xxx.8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78 어린이집에 물어봐도 될까요? .... 2011/10/11 2,301
    23277 전기그릴의 최강자(?)는 무엇일까요? 6 언니 2011/10/11 3,749
    23276 [토론대참패] 나경원은 복식부기도 모르는 아마추어였군요 35 한심 2011/10/11 15,979
    23275 예전의 리플이 복구되어...2006년도 글을 읽어보니....ㅋㅋ.. 11 .. 2011/10/11 3,767
    23274 갤럭시랩 및 요금제 문의드립니다 1 갤럭시탭 ㅠ.. 2011/10/11 1,995
    23273 한복대여 3 .. 2011/10/10 2,382
    23272 코스트코에서 파는 프로폴리스가 좀 이상해요 7 매직맘 2011/10/10 9,754
    23271 폐암 4기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5 폐암 2011/10/10 5,362
    23270 동서네 언니가 결혼하는데요??? 6 로즈마미 2011/10/10 3,180
    23269 스마트폰의 폐해! .. 2011/10/10 2,288
    23268 드라마 포세이돈 보시는 분 계시죠? 1 2011/10/10 2,476
    23267 자이글....정말 좋을까요? 24 사고 싶네 2011/10/10 20,277
    23266 비젼이나 루미낙 냄비 유해물질 5 유리내열강화.. 2011/10/10 26,884
    23265 스트라이백틴 써보신분 계세요? 2 탱글탱글 2011/10/10 7,015
    23264 중국 두유제조기를 사고 싶은데요~ 2 콩콩 2011/10/10 3,702
    23263 생각없이 말하는 남편 3 초등맘 2011/10/10 2,772
    23262 아프리카 설치하고 회원 가입했는데..? 1 급해여 2011/10/10 2,049
    23261 그림 배우기 시작했어요. 9 반짝반짝♬ 2011/10/10 3,111
    23260 자식을알면 부모가 보인다.. 는 말이 절망스러운 분 게세요? 11 절망 2011/10/10 4,893
    23259 시청역(남대문)에서 제주 가려고 김포공항 가려는데... 2 행복찾기 2011/10/10 2,147
    23258 주택청약부금에 대해 아시는분 1 알려주세요... 2011/10/10 2,620
    23257 주방가위 손에 무리 안 가는 걸로 추천해주세요 1 주방가위 2011/10/10 2,554
    23256 친한친구 결혼식에 축의금,선물중 어느게 나을까요? 7 궁금해요.... 2011/10/10 3,318
    23255 이럴경우 뭐가 유리할까요?? 1 머리아퍼 2011/10/10 2,213
    23254 남고생 44명이 여중생 1명을 무려 1년간이나 성폭행 해외토픽 .. 15 호박덩쿨 2011/10/10 5,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