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참 사랑받고 자란 딸
글의 댓글을 보고요
이런 말이 있었잖아요
그럼 사랑 못받고 자란 애는 남편 못 만난다는 말인가
하면서 가슴아프다 하는 댓글이 잇잖아요
그렇기는 하죠
그런데 인생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잖아요
사랑받았다 못받았다가 너무나 대단히 중요한거는 맞아요
거의 사실상 의 전부라 할수 있죠
그런데 여기게 허점이 있잖아요
사랑의 정의
그리고 사랑받았다의 정확한 의미
여기에 혼돈이 많잖아요
어떤게 사랑이고
어떤 사람이 정확히 사랑받은 사람인가 하는걸 잘 모르잖아요
꼭 부모가 아니라도 주변 사람이나 그런 사람한테 사랑받는 경우도 있고요
부모가 돈많고 해도
사랑안해준경우도 많아요
이 세상에 사랑을 아는 사람이 도대체 몇명이나 되겠어요
좋은 부모는 에리히 프롬의 말에 의하면
아주 드문 경우라고..
오히려 비정상적인 경우라 했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우리는 세상은 좋은 사람이 많고
가정은 화목하고
친구란 좋은것이고
뭐 이런 많은 환상속에 살잖아요
이 환상이 힘들게 ㅎ ㅏ는겁니다
다른 사람은 다 행복해보이나봐
이게 힘들게 해요
그게 환상이거든요
다른 사람 누가 행복합니까
돈있으면 행복합니가
친구많은거 같으면 행복합니가
전혀 아니잖아요
세상은 그냥 잔인하지만
그게 오히려 더 좋지 않나요
객관화를 해보면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노력하는 만큼 얻을수 있는거 아닐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많은 행복들이 결핍에서 느끼는 실체없는 환상일 뿐이란 겁니다..
이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어요??
그냥 자기는 허접한데
좋은 남자가 그렇게 끝까지 좋아해준다고요??
아닐거에요
분명히 남들이 보기에는 허접해도
그런 여자 아닐겁니다...
자기를 객관화해서
얻을수 있는 만큼만 분명히 갖는거 맞을거에요
그러니까 저런말에 상처받을필요가 없어요
누가 알아요??
그 사람이 진짜 사랑받았는지를요
사랑은 반드시 필요한거는 맞아요
그런데 다른데서도 사랑받을수 있고요
어떤 사랑이 그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했는지 누가 압니까...
자기를 사랑받지 못한 존재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남들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요
그런 잣대가 다 환상이니까요...
남들이 하는말에 흔들릴 필요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