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친구 없다 외롭다는 글이 82에 많네요.
현실에서 보면 다 잘지내고 친구 많아 보아는데 안그런 사람도 많나봐요.
위로도 되고 나도 그런데 싶은데 싶고 답은 없나싶고...
심리공부 다시 해볼까 싶지도 한데 시간도 없고 꽤 비싸기도 하고 도움이 정말 될까 싶고....그러네요.
제삶을 돌이켜보면
어릴때 미술학원여자애들이 저 왕따 시키고. 직장다닐때 사람들이 저 만만히 보고 싫어하고 그랬어요.
물론 제탓이 크죠. 다른사람 신경안쓰고 사회성 떨어지고 자신감 없으니까요. 그런데 솔직은 해서 문제지요. 총체적난국이네요. ㅠㅠ
그런데 아이러니로 얼굴은 예뻤습니다. 항상 예쁘다는 얘기 엄청들으며 살았습니다. 예쁜데 자존감낮고 사회성떨어지는 앤데 눈에는 띄는? 그런 이상한애가 저였습니다.
어떻든 항상 대인관계가 상처로 남아 40대 중반인 요즘도 예전일 가끔 꿈에 나옵니다.
나이가 들고 제사업해서 싫은사람과는 안부딪치게 살고있지만 대인관계는 여전히 힘듬이고 외로운 노후가 걱정입니다.
심리치료실 하는 친구랑 같이 심리강좌도 듣고 자격증? 뭐 사설 자격증이라 의민 없지만 따고... 원래 내성적이라 어릴때 부터 책많이 읽는데 항상 심리에 대한 갈증이 있어요.
전 외모도 조건도 좋지만 가족과도 잘지내지만
친구가 적고 대인관계가 힘드네요.
정말 절친 1명. 친하게지내는 동네엄마 2명. 친정언니 남았어요.
저도 제가 먼저 다가가요.
원래 인테리어 그릇 예쁜걸 좋아해서 바쁘지만 사람초대도 많이 했지만 사람들이 받기만하고 당연하게? 보더라구요.
단톡에서도 제말에만 답이 없어서 탈퇴했어요.
정말 저사람이 아쉬우니 외로우니 이렇게라도 사람 잡나보다 하는 느낌? 그랬어요.
제가 그사람들보다 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절 무시하더라구요.
여튼 올해 그런인간들 별로인 인간들 싹 다 정리하니 또 허전하네요.
새로 트레바리 가입하고 요리배우러다니고 제일 하고 그래요. 그래서 엄청 바쁜데도 허전함이 참 크네요.
갖은게 전 참 많은 사람이라는거 잘 아는데도 슬프고 허전하고 예전에 상처받은 오래된 기억들이 꿈에 나와요. 무의식까진 어떻게 손을 쓸수가 없네요.
저는 잘알지요. 제 내면아이는 아직도 상처받은 중인걸요.
좋아하는 김형경씨는 심리치료받은게 인생에서 젤 잘한일이라고
너무 열심이 이야기해서 받아보고 싶은데 실제로 가보면 수준이하인 심리치료사들이 너무 많아요. 객관적 조건으론 좋은 저를 얼마나 공감해줄지도 모르겠어요.
시간없지만 심리공부 다시 할까나요.
1. ㅔㅔ
'17.12.21 1:18 PM (121.135.xxx.185)1. 본인이 대인관계에서 적극적이지 못한건 아닌지( 남들이 먼저 다가와 주길 바라는)
2. 소위 넌씨눈 혹은 어분좆(어디서 분위기를 .. 같이 만들어) 는 아닌지 스스로 체크 필요.2. ㅔㅔ
'17.12.21 1:21 PM (121.135.xxx.185)제가 그사람들보다 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단 원글님 본인 먼저 편견없이 남을 대하려고 노력해보세요3. 민들레꽃
'17.12.21 1:29 PM (112.148.xxx.83) - 삭제된댓글분위기를 잘 못만들어갈 거에요. ㅠㅠ
저를 무시하기에....내가 못난것도 없는데 저사람들은 왜 날 무시하나란 폄하하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쓴거에요.
그래도 저런마음이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르지요.
친한 엄마가 마당발인데 그사람 성격이 너무 부러워요.
사람들이 그엄마는 다 너무 좋아하고 칭찬해요. 이유를 알지요. 선을 넘는것도 없고 배려많고 자기것도 잘챙기고요.
다른사람의 필요나 아쉬운걸 잘캐치해서 적당히 배려해요. 자기는 그런게 잘보여서 고민이라고 책사서 밑줄그으며 읽어요 ^^;;;
휴....알아도 저는 그흉내를 잘 못내겠어요.4. 민들레꽃
'17.12.21 1:30 PM (112.148.xxx.83) - 삭제된댓글저를 무시하기에....내가 못난것도 없는데 저사람들은 왜 날 무시하나란 폄하하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쓴거에요.
그래도 저런마음이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르지요.
친한 엄마가 마당발인데 그사람 성격이 너무 부러워요.
사람들이 그엄마는 다 너무 좋아하고 칭찬해요. 이유를 알지요. 선을 넘는것도 없고 배려많고 자기것도 잘챙기고요.
다른사람의 필요나 아쉬운걸 잘캐치해서 적당히 배려해요. 혼자 잘해주고 싱처받지마라 라는 책 내얘기라며 자기는 그런게 너무 잘보여서 고민이라고 책사서 밑줄그으며 읽어요 ^^;;;
휴....알아도 저는 그흉내를 잘 못내겠어요.5. ㅔㅔ
'17.12.21 1:32 PM (121.135.xxx.185)외모 등 객관적 조건도 괜찮고.. 남보다 못한거 없고... 등등 우월 의식이 알게 모르게 타인을 불편 내지 불쾌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음.
6. 이런
'17.12.21 1:36 PM (223.38.xxx.74)이런 사람 아는데 예쁜데 기약하지 않나요? 제친구가 딱 그런데ㅡ 알게모르게 사람들이 밟으려 하고 단톡에서 얘만 입을 열면 나 말고 답을 안해줘요ㅠ 절친인 저 떼놓으려 이간질하고.
그냥 십자가를 받아들이세요. 예쁜데 기가 세지 않을 때ㅜ겪는 전형적인 일이에요. 얘는 예쁜데 그냥 곱상하게 예쁜게 아니라 어딘가 일반인과 다른 고고한 학같은 느낌? 글에서 제 친구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이런 사람은 어쩔수 없어요. 운좋으면 저같은 친구 만나는거고 외로움을 받아들여야해요. 안외로우려고 자꾸 말걸고 치대고 하다보면 못된무리에게 이용도 많이당하고... 힘내세요. 대신 가진것도 많잖아요~ 친구만 포기하세요. 있는 친구도 이나이엔 많이 갈리는 판에.. 걍 내 팔자려니 하세요7. 외로움...
'17.12.21 1:39 PM (112.148.xxx.83)저를 무시하기에....내가 못난것도 없는데 저사람들은 왜 날 무시하나란 폄하하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쓴거에요.
그래도 저런마음이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르지요.
친한 엄마가 마당발인데 그사람 성격이 너무 부러워요.
사람들이 그엄마는 다 너무 좋아하고 칭찬해요. 이유를 알지요. 선을 넘는것도 없고 배려많고 자기것도 잘챙기고요.
다른사람의 필요나 아쉬운걸 잘캐치해서 적당히 배려해요. 혼자 잘해주고 싱처받지마라 라는 책 내얘기라며 자기는 그런게 너무 잘보여서 고민이라고 책사서 밑줄그으며 읽어요 ^^;;;
휴....알아도 저는 그흉내를 잘 못내겠어요.8. 이런
'17.12.21 1:40 PM (223.38.xxx.74)82에 님같은 분이 글도 많이 쓰니까 검색도 해보시고요~ 비슷한 글 댓글도 많아요^^
님 착하고 남 뒷담화 안하고 민폐 안끼치고 친절한데도 그렇지요? 엄청 특출나진 않은데 그렇다고 뭐 빠지는건 없이 두루 다 갖췄을듯. 근데 특출나진 않으니 사람들이 은근 무시하고..(사실은 부러움) 같이다니면 왠지 내가 오징어같고 그런 느낌이어서 사람들이 피하는 거니 걍 포기하세요. 저도 친구가 부러울 때 많았는데 가진게 있으면 그걸로 손해보는 것도 있는거 같아서 세상 참 공평하구나 싶어요..9. 외로움...
'17.12.21 1:47 PM (112.148.xxx.83)이런님.... 눈물이 핑돕니다. 감사합니다.
님같은 친구를 둔 그친구는 정말 복입니다.
제 절친도 님만큼 좋은아이에요. 하지만 다른 좋은사람도 만들고 싶고 잘해주고 싶어요.
저와 취향맞는 사람과 취미도 공유하고싶은데...나이드니 조심스럽고 쉽지 않네요.
외롭고 허한 마음인데 예전 안좋은 꿈까지 꾸고나면 마음이 너무 무거워져요.
이문제를 해결하려 적극적으로 심리치료라도 받아야 하는걸까 뭐 그런...10. 이런
'17.12.21 1:55 PM (223.38.xxx.74)이봐이봐 ㅎㅎㅎㅎ 님 아무문제 없어요.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지 상담 받는다고갑자기 메뚜기 되나요? 그 아는 엄마는 그 엄마의 스탈이 있는거고 님은 님스탈이 있다니까요 님 혹시 내친구 아니죠? 하는말이 똑같애 ㅎㅎㅎ
그냥 님친구하고만 노시고 남자한테 인기 많을건데 기가 약해서 똥파리도 많으니 도도하게 평가해서 만나세요~
님 죽었다 깨나도 그 엄마처럼 못돼요. 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여자들은 님 싫어해요. 그냥 받아들여요. 대신 가진것에 집중하고요. 소수의 친구들이 진짜 친구들이니 거기서 만족하세요. 아무도 없는것보단 낫잖아요11. 이런
'17.12.21 1:57 PM (223.38.xxx.74)거기 친구 없다는 글 중간쯤에 어떤 댓글 있어요. 자기는 친한 동생들하고만 논다고 동갑은 질투를 많이 받아서..
이사람 댓글이 님에게 적용되는건데 이사람은 자기를 잘 알고 자기에 맞게 사는거고 님은 남의떡이 더 커보여서 자기 떡 팽개치는 거라니까요?12. ..
'17.12.21 1:59 PM (223.62.xxx.90)너무 많은 걸 바라는거 같아요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고 절친 1명
잘지내는 언니도 있다하시고 동네 아는 엄마도 있으시고...
전업인지 모르지만 남편이렁 애도 있을거 아니에요
남편이 가장 친한 친구 아닌가요?13. dma...
'17.12.21 2:15 PM (1.227.xxx.5)^^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서 답 글 달아봅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능력치, 타고난 기질같은 게 다르잖아요.
주변에도 보면 별로 사람들을 많이 챙기거나 막 양보하거나 하지 않는 것 같은데도 사람이 우글우글 달라붙는 사람이 있잖아요. 무슨 자석에 몰려드는 철광석처럼. 저는 그 사람들의 내면에는 타인을 끌어당기는 뭐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남편이 좀 그런 타입인데(그리고 저는 남편의 그 자성에 끌린 사람이기도 하고요) 집 밖에서는 어쩌는지 제가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여튼 집에 딱 들어오면 친구들 전화를 받아도 나가는 일도 없고, 전화 자체도 굉장히 간단히 끊거든요. 저라면 집에 들어왔는데 친구가 할 말있어 좀 나와, 하면 나가고, 아니면 전화기를 붙들고 하세월 통화를 해 주는데...(그러니까 친구에게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건 난데) 남편 주변에는 친구가 버글버글, 저는 친구가 별로 없네요. ^^;;;;
처음엔 내가 문제가 있을 거야, 자책 참 많이 했어요. 끊임없이 자기검열 했구요, 친구 만나고(특히 친구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거나 하는 날이면 더)헤어지면 그때부터 복기를 했어요. 그 친구가 이 말 했을 때 나는 이 리액션을 했고, 이런 대답을 했고 나는 이런 말을 했는데 그게 잘한 거였나? 아, 거기서 이 말은 하지 말걸, 아, 거기서는 너무 크게 웃지 않았어야 되는 거 아닌가.... 뭐 이런 복기...
어려서부터 친구가 별로 없다는 게 항상 컴플렉스였고, 새학년, 새 반이 시작하면 초기에는 친구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다가오는 사람중의 하나가 저였어요. (뭔가 눈에 띄는 게 있었나봐요.) 그런데 그렇게 다가왔던 친구들이 한두달 지나면 다 떨어져 나가고요, 결국 괴롭힘은 당하지 않는 왕따, 은따? 따돌릴 가치도 없는, 그냥 안물안궁 그런 사람이 되어 한해를 보내죠. 차라리 처음부터 그런 상태였으면 자책이라도 안했을 텐데, 분명 저한테 다가온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 다 떨어내고 결국 어영부영 외톨이 떠돌이가 되고보니 자꾸만 자기 검열만 했어요. 내가 잘난척 했나? 내가 뭘 잘못했으니까 친구가 떠난거지...
그런 학창시절이 반복이 되면, 나중엔 사람들이 다가오는 것도 무서워지고, 누가 다가오면 항상 이 친구 비위 맞추고 어떻게든 안떠나게 해야지... 하는 비굴한 심리상태가 되어서..........(이거 뭔지 아실거예요.)
저는 30대 초 중반까지도 이 상태였다가 어느 순간 그냥 모든 걸 내려놨어요. 제가 저의 한계를 인정해야 했다고 하나. 아, 나는 인간적인 매력이 별로 없는 사람인가보다, 내 속의 자석은 자성이 약한가보다. 자성이 약한 게 내 문제점이겠지만, 그게 나의 잘못은 아니지 않나?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거야. 하는 자기 검열, 자기 반성을 버리고 그냥 이 상태를 받아들이고나니
오히려 주변에 친구가 한 둘 생겨나고, 맘이 편해졌어요.
(그래도 저는 지금 연말 모임할 모임 하나 없어요. ㅎㅎㅎㅎㅎㅎ)
자기 검열, 자기 반성... 인간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거 반복되어 자책만 하게 되면 일종의 자학이 됩니다. 그냥 원글님은 자성이 약한 사람이에요. 받아들이세요. 원글님은 주변에 친구가 바글바글한 그런 사람은 못되는 거예요. 원글님 자성이 그걸 할만큼 강하지 않아요. 그런데 자꾸만 친구 바글바글을 원하면... 원글님이 자꾸 상처만 받아요.14. ᆢ
'17.12.21 2:23 PM (175.117.xxx.158)친구없다 좋은글 많네요
15. 외로움...
'17.12.21 2:30 PM (112.148.xxx.83) - 삭제된댓글따뜻한 이런님 너무 감사합니다. 님곁에 있는 사람은 좋겠어요. 복빋으시길요.
..님 새겨들을께요. 절친이 남편은 아니지만... 연말모임도 없고 친구한명은 슬프고 외로워요. 그래도 욕심 내려놓도록 애써보겠습니다.
dma...님 따뜻하고 가슴치는 이야기들 구절구절에 절감해요. 전 저기검열 대단했어요. 30넘으면서 결혼하면서 검열내려놓고 평화를 맞았다가 올해 인간관계를 싹 정리하면서 다시 우울증 같은게 왔습니다. 일정부분은 내려놓고 홀가분한 마음가짐 명심하겠습니다. 이런 다양한 의견듣을수 있고 자기일처럼 댓글 주시는 분들때문에 82가 좋습니다. 고맙습니다.16. dma님 글
'17.12.21 2:31 PM (14.200.xxx.248)dma님 글 읽고 공감 많이 했어요. 제 남동생이 사람이 들끓는 타입이라 어렸을 때부터 비교가 많이 되었어요. 최근에서야 비로소 인간관계가 저의 재능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내려놓으니까 마음이 편해졌네요. 억지로 인연을 만들려는 욕심을 버리고 모든 사람에게 담백하게 대하는 요즘이 제일 마음이 편합니다. 30대 후반 미혼이라 연말 연시, 약속이 없는 특별한 날 몇 일을 빼면 나머지는 특별히 신경쓰이지 않네요. 일년에 닷새정도 외롭고 360여일 편하면 꽤 괜찮은 것 아닐까요?
17. 외로움...
'17.12.21 2:31 PM (112.148.xxx.83) - 삭제된댓글따뜻한 이런님 너무 감사합니다. 님곁에 있는 사람은 좋겠어요. 복받으시길요.
..님 새겨들을께요. 절친이 남편은 아니지만... 연말모임도 없고 친구한명은 슬프고 외로워요. 그래도 욕심 내려놓도록 애써보겠습니다.
dma...님 따뜻하고 가슴치는 이야기들 구절구절에 절감해요. 전 저기검열 대단했어요. 30넘으면서 결혼하면서 검열내려놓고 평화를 맞았다가 올해 인간관계를 싹 정리하면서 다시 우울증 같은게 왔습니다. 일정부분은 내려놓고 홀가분한 마음가짐 명심하겠습니다. 이런 다양한 의견듣을수 있고 자기일처럼 댓글 주시는 분들때문에 82가 좋습니다. 고맙습니다.18. 오우
'17.12.21 2:37 PM (175.223.xxx.52)Dma님 글 좋네요
지우지 않으셨으면 하는 소망이.. ^^19. 다른 댓글
'17.12.21 2:50 PM (122.36.xxx.122)원글님 욕심이 많으시네요
외모도 좋고..... 가족관계가 좋으면 그걸로 만족하셔야지
님이 뛰어난 사회적 명사도 아니고 그런데 나이들면 대부분 흩어지지 않나요?
나이든 분들은 동창회다 뭐다해서 활발하게 활달하는데.....
도시에 나고 자란사람들은 그런 끈이 약한거같아요.20. 다른 댓글
'17.12.21 2:55 PM (122.36.xxx.122)대부분 왕따나 뭐 그런 인간관계로 괴로워하는 글 보면
부모님과의 관계도 그저그렇고 형제자매들과도 대면대면 무관심하거나
아니면 아예 학대받고 차별받고 자란 경우였어요.
내가 바꿀수없는 부분부터 문제가 있으신 분들이 글올린거면 위로해드리는데
원글님 상황은 솔직히 투정부리는거같이 들려요.21. 민들레꽃
'17.12.21 2:55 PM (112.148.xxx.83) - 삭제된댓글따뜻한 이런님 너무 감사합니다. 님곁에 있는 사람은 좋겠어요. 복받으시길요.
..님 새겨들을께요. 절친이 남편은 아니지만... 연말모임도 없고 친구한명은 슬프고 외로워요. 그래도 욕심 내려놓도록 애써보겠습니다.
dma...님 따뜻하고 가슴치는 이야기들 구절구절에 절감해요. 전 자기검열 대단했어요.
남편도 똑같아요. ^^ 밥도 안사고 잘해주는것도 없는데 사람이 주위에 버글버글 해요. 저도 남편의 편안함이 너무 좋아서 결혼했고 안정감이란걸 찾았어요. 저는 맨날 밥사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배려해도 외로워요 --;;;
30넘으면서 결혼하면서 검열내려놓고 평화를 맞았다가 올해 인간관계를 싹 정리하면서 다시 우울증 같은게 왔습니다. 일정부분은 내려놓고 홀가분한 마음가짐 명심하겠습니다. 이런 다양한 의견듣을수 있고 자기일처럼 댓글 주시는 분들때문에 82가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글 안지우지요~~~22. 외로움..
'17.12.21 2:57 PM (112.148.xxx.83)따뜻한 이런님 너무 감사합니다. 님곁에 있는 사람은 좋겠어요. 복받으시길요.
..님 새겨들을께요. 절친이 남편은 아니지만... 연말모임도 없고 친구한명은 슬프고 외로워요. 그래도 욕심 내려놓도록 애써보겠습니다.
dma...님 따뜻하고 가슴치는 이야기들 구절구절에 절감해요. 전 자기검열 대단했어요.
복기....가슴아프지만 너무 잘알지요.
남편도 똑같아요. ^^ 밥도 안사고 잘해주는것도 없는데 사람이 주위에 버글버글 해요. 저도 남편의 편안함이 너무 좋아서 결혼했고 안정감이란걸 찾았어요. 저는 맨날 밥사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배려해도 외로워요 --;;;
30넘으면서 결혼하면서 검열내려놓고 평화를 맞았다가 올해 인간관계를 싹 정리하면서 다시 우울증 같은게 왔습니다. 일정부분은 내려놓고 홀가분한 마음가짐 명심하겠습니다. 이런 다양한 의견듣을수 있고 자기일처럼 댓글 주시는 분들때문에 82가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글 안지우지요~~~23. 외로움...
'17.12.21 3:04 PM (112.148.xxx.83)압니다. 욕심이고 투정일수 있다는걸요...
82보면 너무 힘든사연 많으니까 여기에 이런글 오버일수 있다는거요.
그런 절박한 어려움도 있지만.....은따처럼 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고싶은데 계속 거부당하는 느낌. 무시당하는 느낌도 힘들고 슬픕니다.
친구 1명밖에 없는건...슬프답니다.24. 님
'17.12.21 3:36 PM (218.238.xxx.69)예쁜데 기가약한거죠
있는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자존감 챙기시고 인간관계말고 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세요
외모가 이쁜사람은 기가쌔야 주위에 사람이 많더군요25. 다인간은 외로워요
'17.12.21 3:40 PM (175.197.xxx.89)친구의 감정쓰레기통이 되기 싫어서 친구 안만들려고해요
26. 묻어서
'17.12.21 3:42 PM (59.6.xxx.158) - 삭제된댓글질문 드리자면, 기가 세다 약하다 하는 건 어디서 오는 걸까요?
여기 게시판에서 자주 언급되는 자존감? 어릴 때 충분히 사랑받고 용납되었다는 안정감?
그런데 얼척 없으면서 기만 센 사람도 가끔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지 않나요?
그냥 타고난 기질인가요?27. 기질
'17.12.21 4:18 PM (110.70.xxx.151)애기들만 봐도 드세고 억센 애들 있고 기 약한 애들 있죠.
타고난 기지차가 크죠.
근데 전 좀 이해가 안가는게요. 정말 그렇게 외롭나요?
이러니 저런해도 주변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건 아닐거고 어차피 내가 사람 만나는게 너무 좋은 사람이면 계속 약속 잡으려고 노력하면 잡을수는 있지 않나요.
그게 피곤하고 영양가 없는 일이니 조절을 하는거죠
외로움의 원인이 과연 주변에 사람이 적어서일까요????28. ..
'17.12.21 4:20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그런데 아이러니로 얼굴은 예뻤습니다. 항상 예쁘다는 얘기 엄청들으며 살았습니다.
제가 그사람들보다 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절 무시하더라구요.
갖은게 전 참 많은 사람이라는거 잘 아는데도
*겸손함이 결여된 요런 묘한 모습들의 콜라보 때문인거 같아요.29. ..
'17.12.21 5:10 PM (175.198.xxx.94)내가 남에게 잘해주니 못해주니를 떠나
친절하지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붙는 사람이있더라구요
그런게 매력인것같아요
매력도 노력하면 되나요? 잘모르겠지만 매력도 타고난면이 큰것같아 좀 슬프네요..
타고난거면 기대를 말고 사는게 차라리 편하게사는 방법인걸까요...
Dma님 사람심리를 상세히 잘 묘사하시는 재주있으시네요.
내가 말하고픈게 이거였어~
이런 맘이네요 ㅎㅎ30. 외로움..
'17.12.21 5:24 PM (223.62.xxx.195)..님 맞아요. 그부분도 사실일거에요. 무슨이야긴지 알거같습니다. 어쩌면 그부분이 핵심일지도 몰라요.
열등감과 자만감은 같은거듯이 제게 자신감없음을 고민하며 나의 장점을 만들려고 무지애쓰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부분에 대해 자랑하는 마음이 밑바닥에 깔려있을거에요. 저는 자랑안하려고 노력해도 사람이 다 알지 어떻게 모르겠어요.
또하나의 핵심도 dma님 의견처럼 나는 다른사람한테 별매력을 못주는 사람인걸 인정하는 걸거에요.
잘난척을 내놓고 해도 주변에 사람많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나는 그런 재주가 없는거지요. 제남편처럼 사람들이 척척 붙는 사람들은 타고난 인간적 매력이 있는 사람들인거지요. 저는 뭐 그런매력없는 인간인거구요 ^^;;;31. 괜찮아요
'17.12.21 5:41 PM (220.73.xxx.20)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로운데 안외로운척 안힘든 척하는거에요
친구가 있어도 없어도 힘들어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동물이라 부모도 가족도
나에게 이로울때라야 좋다 사랑한다고 말해요
친구도 목적에 부합하고 이득이다 싶을 때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요
친구를 가지려면 노력해야해요...
가만 있어도 다가오는 사람 중에 좋은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32. 저는
'17.12.21 5:51 PM (220.73.xxx.20)수동적인 편이었는데
요즘은 맘에 드는 사람 안드는 사람을 고릅니다
맘에 드는 사람에게는 베풀고
관찰하고 다가갈 기회를 옅봐요
아마 원글님을 보면 제가 다가갈거에요
전 원글님이 말하는 매력적인 사람들이
무시하고 쉽게 대하는
은따를 당하는 사람들을 좋아해요..
그런 사람들이 예쁘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착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그런 사람들을 가까이 하는데
이상하게 저와 가까이 지내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져요
저 같은 사람을 찾거나 원글님과 비숫한 사람을 찾아보세요
의외로 많아요33. 외로움..
'17.12.21 6:58 PM (112.148.xxx.83)제가 지금 우울증상태가 맞나봐요.
저는님 글 읽고 막 울었습니다. 눈물이 멈추질않네요.
저는 혼자놀이의 달인이지만 혼자놀이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려고요.
너무 다가가지도 말고 적당히 친절하려하고 선을지키며 좋은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렵니다.
제가 부정하지 않으려는 진실은 행복에는 가까운 내사람들과 행복한 관계가 핵심이란겁니다.
물론 기본적인 사회적성취가 최소한으로는 있어야하지만 인생의 행복에 제일중요한 요소는 주변사람과의 좋은관계같아요.
아래 하버드연구 동영상을 보면서 큰위로가 되었던점은 친구의 수가 아니라 질이라고 했습니다. 100명의 친구보다 양질의 2~3명의 친구가 낫다고 했습니다.
참 다행한일이지요.
내가 내주변사람에게 좋은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지요.
세상에 공짜도 없고 전 매려도 별로 없는인간인걸요 ^^;;
괜찮습니다. 인기좀 없음어때요. 연예인할것도 아닌데요.
시간되시는분들 아래 링크봐보세요. ^^34. 외로움
'17.12.21 7:05 PM (112.148.xxx.83) - 삭제된댓글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woh8154&logNo=221022777030&proxy...
35. 외로움..
'17.12.21 7:10 PM (112.148.xxx.83) - 삭제된댓글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my1381&logNo=220936094907&proxyR...
동영상 강추합니다.36. 외로움..
'17.12.21 7:25 PM (112.148.xxx.83)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my1381&logNo=220936094907&proxyR...
동영상 강추합니다
괜찮아요님 따뜻한 말 참 감사해요.
..님도 감사해요. 필요한 말이에요.
오늘 일하면서 하느라 하루가 뒤죽박죽인데 다시 추스리고 잘살아봐야겠어요.
힘주는 82가 참 고마운날입니다. 우리 잘살아보아요.37. 원글님
'17.12.21 7:54 PM (218.238.xxx.69)님 주위 누군가는 님의 외모를 부러워 하는 사람이 있을꺼라는것 잊지마시고
화이팅하시길^^38. 저도
'17.12.21 11:14 PM (14.32.xxx.40)모임을 즐겨하지않아 연말이 많이 한가하네요
원글님 심성이 고우시네요
좋은 댓글이 많아 마음이 허할때마다 보고싶네요~^^39. 원글님
'18.8.1 7:47 PM (223.62.xxx.130)저도 친구 문제때문에 힘들다가
친구로 검색해서 원글님글을 읽었네요.
올려주신 동영상.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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