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유산을 했습니다.
당시 남편 회사에서 편의를 봐주셔서
출퇴근 시간도 조정해주고 휴가도 주어서 남편이 제 간호를 도맡아 할 수 있었는데요.
위로금조로 얼마간 상품권도 나왔구요
구정 전에 발렌타인 데이도 껴있고 해서 남편 소속팀에게 성의를 보이고 싶어서요.
5명은 소속 팀인지라 당연히 챙기는데
맘에 걸리는게 더 위의 사장 및 대표이사랑 부장급해서 3~4명 정도 되는분들이 계세요.
이 분들은 일전에 전부 교체되서 새로 오신 분들이에요.
자유로운 스케쥴및 휴가를 앞장서서 챙겨주신 분들이 이 분들이세요.
위로금도 현 회사 시스템에는 없는 것인데
소속팀 챙기기를 의식해서인지 일부러 상품권으로 대체해서까지 지원을 하셨더라구요.
답례품은 직접만든 쪼꼬렛 정도 생각하는데-팀원들은 상관없지만
더 위의 관리자분들께 드리기에는 너무 가볍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 이상 하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하거니와
팀원과 관리자 선물을 2가지로 나누는 것도 이상한 것 같구요.
관리자급까지 챙기는게 다른 팀원들 보기에 자칫하면 오버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해서 더 조심스럽네요.==;;;;;
그냥 소속팀 5명까지만 챙길까요?
생각이 많다 보니 오히려 답을 못찾겠어요.
사회생활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