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년전 가입한 실비보험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유지해야하나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7-12-21 12:33:04

3년전 가입한 실비보험이 있어요

그때나이 남편 58세/ 제나이 52세

15년전에 삼성생명에 암보험 들어놓은것이

진단금이 적다 생각이 들어 추가해서 들었더니

2014년  109,000 -----  114,223(다음해) ----- 118,757  (남편)

(제것)    123,000 ------126,180 ------134,121


올해 갱신되어 남편은 130,000 다 되고

전  145,000  정도 나왔어요


3년동안 불입금액만  900 만원 가까이 되고

청구는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남편이 퇴직하고 사업 시작한지 6년

자생적으로 굴러가지 못하다보니

퇴직금 많이 까먹었어요


이런 추세로 실비가 갱신된다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보험회사에 기부한 느낌이예요


사업이 잘 되어 수입이 원할하게 들어오는 가운데

실비를 유지하는 것은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가운데 자동이체로 나가니

심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네요...


그래서 오늘 보험 다이어트 하러 보험사 찾아가 상담하고

오려 합니다

보험설계사는 이렇게 말을 해요

이제부터 아플 나이인데 힘들어도 유지를 하라고....

그말도 맞지만

수입대비 보험료 지출을 하는게 정상이라고 보기에

봄부터 고민하다 이제 현실적인 상담을 하러 갑니다

이제 내 나이 55세 인데

매년 갱신되는 실비보험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IP : 121.129.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에
    '17.12.21 12:38 PM (223.62.xxx.225)

    실비에 추가된 암진단금을 빼시고 실비보험은 유지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정말 이제부터 아플시기인것도 맞고 진단금은 조금 더 여유있을때 다시 들어도 될듯

  • 2. 모모
    '17.12.21 12:53 PM (223.62.xxx.244)

    저도 실비들은게 ㅈ아깝다 생각했는데
    건강하던제가 암이 두군데나 걸렸어요
    갑상선암 자궁암
    실비가 부담되시면 기본 실비만하시고
    나머진 다 없애던지 다시 조정해보세요
    제나이 62인데 실비만 8만원 입니다
    저는 나이가 너무들어 가입했기에
    부담이 되서
    실비만 했어요

  • 3. 현직
    '17.12.21 12:58 PM (211.36.xxx.214)

    지금있는 실비는 종합실비예요 부담되시면 단독실비만 남기고 감액배서 해도 돼요
    증권 봐드릴께요
    010 2423 5067

  • 4. 두두둥
    '17.12.21 12:59 PM (112.216.xxx.146)

    딱 실비만 들면 2-3만원 할거예요. 설계사들이 수수료 안나와서 싫어하니까 보험사 영업지점 직접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증 치료시에는 병원비를 5%만 부담하니까 괜찮은데.. 실비의 위력은 고가의 신약을 사용할때 나오는 것 같아요. 신약을 쓸지 안쓸지 모르지만 없으면 치명적이니 아주 적은 금액으로 실비 가입하시구요, 치료 받으면서 오며가며 돈 많이 쓰니까 진단금도 천만원 정도 들어놓으시면 좋겠네요.

  • 5. ..
    '17.12.21 1:06 PM (58.143.xxx.81)

    저도 올해 처음으로 보험료 신청하고 4만원이 올랐어요. 감액하고 싶은데 설계사분이 지방에 계시네요. --;

  • 6. 원글
    '17.12.21 1:17 PM (125.128.xxx.75)

    남편 보험은 삼성화재보험, 제꺼는 kb금융손해보험(lig)
    제 담당 설계사분께 물어보니 보험료를 줄이면 본인에게 피해가 가느냐? 그런거 없다 했어요. 오늘 전화한곳은 삼성화재보험인데 남편 친구가 설계사라 불편해서 직접 담당부서를 찾아 갑니다. 설계사 통해서 안하셔도 되요

  • 7. 표독이네
    '17.12.21 6:18 PM (125.185.xxx.158)

    실비랑 진단비 항목만 두고 나머지는 해지 혹은 감액하세요. 제가 암걸리고 보니 젤 효자가 실비예요. 진단금은 한번으로 쫑인데 실비는 부활의 마법이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808 애교가 있는(넘치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는데요. 7 davi 2018/02/25 5,789
782807 고딩애들 교복셔츠 매일 갈아입나요? 18 2018/02/25 2,900
782806 창원 마산 지역에 집사려고하는데요 4 ㅇㅇ 2018/02/25 1,908
782805 지금 kbs1에서 방시혁과 방탄에 대한 명견만리 재방송 합니다.. 2 재방송 2018/02/25 1,739
782804 이건 연출인가요? 실재하는 자연인? 8 중국 2018/02/25 2,760
782803 컬링팀 감독님 올림픽 끝나고 징계받을거라고 6 가지가지 2018/02/25 5,130
782802 사회생활하는 여자와 아닌 여자는 28 정말 2018/02/25 10,796
782801 할머니옷 편한것 동대문 남대문 어디서? 7 궁금이 2018/02/25 3,899
782800 남편 외조모상 5 none 2018/02/25 5,110
782799 1분에 600개 댓글, 대단하네요 9 richwo.. 2018/02/25 2,251
782798 트렌치코트 ᆢ잘입으시나요 18 봄봄 2018/02/25 4,517
782797 달래 이름 너무 촌스럽지 않나요? 7 .... 2018/02/25 2,022
782796 과외샘께 잣 선물셋트 어떨까요? 8 잣 선물셋트.. 2018/02/25 1,362
782795 어제 본 건실한 청년.. 8 i88 2018/02/25 3,214
782794 천안함유가족들은 재조사 이런거 원하지 않은건가요? 5 궁금 2018/02/25 1,299
782793 김보름 멘탈 강하긴 하네요 24 2018/02/25 8,367
782792 남자 눈밑지방 어떨까요? 4 ㅇㅇ 2018/02/25 1,364
782791 아주 악을쓰네요 2 알바들 2018/02/25 1,675
782790 전세로 어디를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8 ㅎㅇ 2018/02/25 1,004
782789 전세집 베란다에 베란다용 커텐이 없어요.. 7 ㅡㅡ 2018/02/25 2,573
782788 82댓글 덕분에 신나네요~ 10 daisyd.. 2018/02/25 1,559
782787 빚300이 갚기 어려울수도 있어요 7 ㅇㅇ 2018/02/25 3,592
782786 다이어트 정체기인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2 ... 2018/02/25 1,128
782785 키스먼저할까요~뭐래요? 27 well 2018/02/25 7,887
782784 미리 사 둔 봄옷 있나요? 1 ㄹㄷ 2018/02/25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