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창피하긴 해도
외식 하나도 안하는 집에서
오직 엄마 하나 간식비가 엄청 나와요
하루에 캔커피, 커피우유, 햄버거, 과자를
쉴새없이 먹어줘야 하는..
중고딩애들 셋은 거의 입에도 안대는 데
막상 저는 왜이리 간식을 밝히는지..
회사 책상에는 초코렛 과자봉지가 수북하고..ㅠㅠ
부하직원 보기 챙피해서 팟타임 시간동안 안먹으려고 참으려는데
문제는 이번달 간식비 계산하다 기절..
세끼 밥도 먹고 간혹 케잌같은 고가 간식도 서슴지 않고 사먹는데
커피우유도 2천원짜리 몇 개씩 앉은 자리에서 마셔대고...
과자도 비싼거 위주로 많이 먹어요 ㅠ
간식비 계산하다가 이번에 결심했어요
다이어트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오직 돈 때문에 강제 다이어트 하기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