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강아지 왜 이런거죠??? ㅠㅠ

에휴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17-12-19 17:18:28
둘이 있으면 제 옆에 딱 붙어있거나

제 몸 위에 올라와서 앉아있어요.

화장실갈때 따라오는 건 물론인데, 샤워부스까지

따라들어올려고 해요.

애가 침대에서 너무 치대서, 잠을 잘 못자서

어제 방에 못들어오게 펜스 설치하고. 방문은 열어주고

따로 잤더니

아침에 보니까 얼굴이 전쟁고아처럼 눈물범벅이에요.

장모치와와라 눈이 큰데. 눈의 반이 눈물로 그렁그렁하고

얼굴이 안됐어서 충격먹었어요.


얘는 너무 주인에 대한 집착이 심한거 아닐까요

소유욕인가요?


IP : 59.11.xxx.1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쥐맘
    '17.12.19 5:24 PM (183.101.xxx.75)

    우리집 강아지는 어제 딸에게 으르릉 거려서 혼냈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구요
    불쌍해서 혼도 못네요

  • 2.
    '17.12.19 5:29 PM (175.117.xxx.60)

    끼고 살면 그래요..분리불안요...저희 집 개는 제가 ㅈㅏ는 머리맡에 와서 엉덩이를 제 얼굴에 대고 밤새 가스공격을...자다가 깨보니 방귀냄새가 진동을 하데요..속이 안좋았나 봐요...

  • 3. ㅎㅎ
    '17.12.19 5:29 PM (59.11.xxx.175)

    강쥐맘님댁 강아지는
    딸보다 사랑받고 싶은듯요

  • 4. ...
    '17.12.19 5:53 PM (223.62.xxx.82)

    넘님 ㅋㅋ
    울강아지도 그래요. 꼭 궁뎅이를 내목에 얼굴에 들이대고 앉아요

  • 5. 집에서
    '17.12.19 5:55 PM (164.124.xxx.147)

    끼고 있는 강아지는 주인과 늘 같이 있고 싶을테니까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희는 시츄 키우는데 나름 시크한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방문 닫고 들어가거나 침대에 못 올라올 상황이면 얼마나 찡찡거리는지 몰라요.
    평상시에 워낙에 지 편한대로 들락날락 오르락내리락 해서 당연하게 생각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여아인데 겁도 좀 많고 관절 상할까봐 소파랑 침대에 디디고 올라올 수 있게 발판을 놔뒀는데 청소한다고 좀 치워놓고 하면 못 올라온다고 엄청 찡찡댑니다.

  • 6. 우리집은 고양이 궁뎅이...
    '17.12.19 5:59 PM (223.62.xxx.178)

    꼭 궁둥이를 제 정수리에 붙이고 자네요

  • 7. 우리말티즈도 그래요
    '17.12.19 6:12 PM (211.36.xxx.228)

    진짜 원글님이 말하는 행동다해요
    제가 너무이뻐해서 그런듯 ㅋㅋ전 그래도 좋더라고요
    나좋다고 치대는거 얘말곤업어요

  • 8. 원래
    '17.12.19 6:24 PM (210.221.xxx.239)

    치와와가 주인에 대한 집착이 대단합니다.
    저희 집 장모치와와 막내도 지금 제 무릎에 누워있어요.
    제가 일단 현관 밖으로 나가면 현관 앞에서 들어올때까지 울고 있대요..
    나이가 들어도 친구가 생겨도 상관없이 주인만 따릅니다.
    가족이 많아도 그 중에 한사람을 특히 더 따라요.

  • 9. 참..
    '17.12.19 6:33 PM (125.137.xxx.148)

    귀여워요..
    이런 글 올리면 정말 키워보고 싶어요..
    현실은 무서워서~~~

  • 10. 푸들도 비슷
    '17.12.19 6:57 PM (110.11.xxx.134)

    우리 푸들도 하는 짓 비슷해요. 전 독립적인 성격인데 개가 그렇게 치대니 가끔은 넘 귀찮아요 ㅠ

  • 11. 분리불안
    '17.12.19 7:23 PM (183.100.xxx.68)

    애착형성 과도하게 하면 그렇게 해요.
    잠자리는 분리해야해요.
    안그럼 모두 외출했을때 개가 대책없이 울부짖어서 민폐견이 되기 쉽상이거든요,

    함께 거실에 있을때는 붙어 있는데 잠은 각자 자기공간에서 자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밥 시간엔 귀신같이 일어나서 안방문앞에서 대기하고 있어요.ㅎ

  • 12. ...
    '17.12.19 8:20 PM (118.91.xxx.78) - 삭제된댓글

    분리불안같은데요. 주인도 성가시지만 걔들도 불안해서 힘들어요. 그거 교육으로도 조절되더라구요. 유튜브로 찾아보세요.

  • 13. ....
    '17.12.19 9:5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자기 집에 들어가거나 잠시라도 혼자 떨어져 있을 때 폭풍칭찬, 간식 주는 걸로 유도하면 어떨까요? 엄마랑 떨어져도 별일 없고 보상이 있단 걸 알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857 산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8 등산 2017/12/19 1,033
759856 카드 배송해 주는 것 얼마 정도 수수료 받나요? 2 궁금 2017/12/19 1,377
759855 어제도 우울했고 오늘도 우울하고 내일도 뭐.. 12 아니야 2017/12/19 3,479
759854 튀긴음식 당기는게 오메가3 부족해서 라는 말 4 ㄷㅍ 2017/12/19 2,653
759853 한국 아이돌 연애,휴대폰,음식금지 문제많아요 6 ... 2017/12/19 2,283
759852 면세점 의류 구매는 별로 인가요? 5 ... 2017/12/19 1,426
759851 "박영수 특검팀의 명문과 메릴스트립의 수상소감".. 10 ㄷㄷㄷ 2017/12/19 1,313
759850 이제곧 45세..흰머리가 앞 옆에 장난아니네요 ㅠ 3 흰머리 2017/12/19 3,891
759849 중고폰전문점에서 중고폰 산지 한달만에 고장나면 교환등 될까요? 1 .. 2017/12/19 631
759848 케이크 대신에 9 생일 2017/12/19 2,215
759847 김연아 피겨하는모습 그려진 볼터치 2 쮸비 2017/12/19 1,966
759846 생선은 그때그때 사시나요 아님 냉동사시나요 14 장보기 2017/12/19 2,502
759845 추울땐 목을 잘 감싸는게 중요하군요 10 ... 2017/12/19 4,353
759844 수시충원률안에들어갈까요? 3 수시 2017/12/19 1,477
759843 축협 안전한가요 졍이80 2017/12/19 475
759842 문재인대통령, 대한민국 위상 바꿀 것.jpg 8 화이팅 2017/12/19 1,563
759841 '눈치싸움' 끝, 지방선거 출마 '러시'.."예선이 곧.. 1 샬랄라 2017/12/19 498
759840 백화점보다 공항면세점이 화장품 품목 더 적나요? 3 ..... 2017/12/19 1,109
759839 중앙이 이 기사 내렸다네요. 21 하이고 2017/12/19 5,582
759838 콜레스테롤에 비트즙이 좋다던데.. 5 vkff 2017/12/19 3,119
759837 우리집 강아지 왜 이런거죠??? ㅠㅠ 12 에휴 2017/12/19 2,997
759836 죄송) 3학년 수학 문제 좀 부탁드립니다^^: 11 노을이 2017/12/19 1,092
759835 신생아복에 대한 설문 좀 부탁드릴게요~~ rnjsfr.. 2017/12/19 393
759834 남자 옷 사이즈 문의해요~~!! 키 174에 표준.. 4 궁금이 2017/12/19 1,335
759833 초등3학년 국어문제집 추천 부탁해요 꿈땅 2017/12/19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