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3학번 육사 갈 실력이면
공부 얼마나 잘한 건가요?
서울대나
지방의대 갈 실력도 되는 건가요?
1. ㅡㅡ
'17.12.19 11:34 AM (123.108.xxx.39)서울대급은 아닌것 같은데요.
저 90인데..2. ...
'17.12.19 11:3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의대 의대 안 했어요3. ...
'17.12.19 11:37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육사 수석한 서경석도 서울대 불문과 가는 시절인데 일반 육사합격생은 그냥 공부 잘 했구나 정도죠
저 아는 사람도 해사 다니다 자퇴하고 고대 사범대 들어갔어요4. ....
'17.12.19 11:41 AM (175.223.xxx.159)93정도면 의대 탑 아니었어요. IMF때 급상한거에요. 92학번때 서울 여고이과 전교 50등 겨우 들고 반 5등 정도 했던 친구가 순천향 의대 갔을 정도였어요. 육사가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처럼 막 대단하고 그러지는 않았구요. 사관학교도 IMF 전까지는 공부잘하던 학생들 별 관심 없었어요.
5. 내비도
'17.12.19 11:42 AM (121.133.xxx.138)지금의 성대정도?
6. ...
'17.12.19 11:43 AM (175.212.xxx.137)학비나 숙식 생활비가 안드니
가난한데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들어갔다는데 맞나요?7. 내비도
'17.12.19 11:45 AM (121.133.xxx.138)그땐 정말 군인이 꿈인 애들이 많이 갔어요. 생계나 돈벌이를 떠나서.
8. ㅡㅡ
'17.12.19 11:48 AM (123.108.xxx.39)지방 우수한 애들이 선호했었고요. 사관학교가 예전에 제법 인기있었지 요새 덜 가는 추세 아닌가요? 그자리를 경찰대가 차지해서 서울대급 됐고요.
9. 가난한 집
'17.12.19 12:02 PM (110.70.xxx.68) - 삭제된댓글장남이였던 동창.
아버지 윽박에ㅡ학비무료ㅡ가긴 갔는데 제때 진급 못하니 기업체로 빠짐.
지금은 혼자서 동네 조그만 식당하는데 보면 안됐음
다른대학 갔으면 더 잘됐을 친구고 의대 갈 실력은 안됐음.10. 단결
'17.12.19 12:10 PM (223.38.xxx.10)제가 92년에 고3이었는데 반에서 조금 성적 좋다는
친구가 93으로 육사 들어갔습니다
전교권으로 놀던 친구는 아니었고 반에서 5~6 등안에
드는 친구로 기억되는데 여름방학 지내고 육사 시험
본다고 해서 좀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잼있는 거는 그 친구가 육사 본다고 하니 같은반 다른
친구도 자기도 한번 육사 시험본다고 갑자기 준비했는데
그 친구는 떨어지고 재수해서 연대 체육계열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에서 문과 수석은 법대 아니면 상경계
이과 수석은 물리학과로 갔었습니다.아니면
컴퓨터 공학쪽이나. 이상하게 의대는 안 갔던 기억이
육사 간 친구가 지금도 군에 있다면 아마 소령 말
혹은 중령 달았겠네요11. ㅇㅇ
'17.12.19 12:10 PM (121.175.xxx.62) - 삭제된댓글뭘 그렇게까지 캐내야 하나요
자녀 대학 보내본 분들 알겠지만 대학도 운이 있어야 해요
나름 공부 잘해도 90초 학번대는 선지원 후시험도 있었고
그때는 형편 안되연 지방 국립대도 많이 보냈어요
육사도 어쨌든 공부 못하면 못갔구요
그 시대 이과에서 잘했던 애가 간호사관학교 간거 기억나네요
공부 못한 애가 육사 가지는 않았어요12. 93학번
'17.12.19 12:53 PM (61.74.xxx.134)서울대 대여섯명 가던 서울시내 일반고.
반에서 4~5등 하는 친구가 갔습니다.13. 전교권은 아니고
'17.12.19 3:27 PM (223.62.xxx.118)반에서 10등정도요
8학군기준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