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0349#csidx267e3...
고대영 KBS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시작된 언론노조 KBS본부의 총파업이
18일로 106일째를 맞은 가운데 MBC ‘PD수첩’ 취재에 협조한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새노조) 조합원들을 징계하기 위한 인사위원회가 열려 논란이 예상된다.
KBS새노조는 지난달 29일 KBS 정기 이사회 현장에서 비리 이사 퇴진을 촉구하는
사내 피케팅을 벌였다. MBC ‘PD수첩’ 제작진이 취재를 위해 집행부와 동행했고,
이사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이사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하기도 했다.
KBS 경영진은 ‘PD수첩’ 촬영에 협조하고 인터뷰를 주선한 새노조 조합원 3명이 취업규칙,
인사규정 4호(부정한 수단으로 이익도모) 등을 위반했다며 이들을 인사위에 회부했다.
3명 중 2명은 현 파업 집행부다.
KBS새노조는 성명을 통해 “‘PD수첩’ 취재 협조는 정당한 쟁의행위”라며 “언론이 공인을,
그것도 KBS 방송 파업 사태에 책임이 있는 장본인들을 상대로 인터뷰하는 것이
뭐가 문제란 말인가”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0349#csidxeb0f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