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이니종현

.. 조회수 : 12,059
작성일 : 2017-12-19 01:32:54
지금 꿈인가 생시인가합니다
샤이니 약간 팬이기도 했지만, (나이도있고 방탄소년단은 멤버도 잘 모르고)
몇년 전 라디오로 샤이니 종현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아 저 친구는 뭔가 아이돌스럽지도 아이같지도 않다'느꼈던 1인입니다만,
하 샤이니 종현 어떻게 이렇게 죽을 수 있을까요?
그 분의 스케줄을 일일이 꿰차고 있지는 않았어서..

요즘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자살하는 분들은 뭔가 완벽주의를 지향해서
본인 기대에 스스로 못 미치면 굉장히 실망해서 그런걸까요
아님 말 그대로 우울증?

샤이니 노래 다시 들으면서
굉장히 슬퍼지는 밤이네요..


참 산다는 건 뭘까요 ㅜㅜ
IP : 112.149.xxx.2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7.12.19 1:35 AM (14.33.xxx.92) - 삭제된댓글

    대딩 딸이 고딩때 엄마 눈 피해가며 몰래 좋아했었다고.
    약속 있다고 나갔다 들어와서 웬일인지 불 끄고 누워있네요. 보통같으면 인터넷하고 밤을 샐 아이인데..
    이래저래 마음이 아프네요. 한창 나이 젊은이가..

  • 2. ...
    '17.12.19 1:36 AM (110.70.xxx.67)

    전 아이유 팬이예요.

    아이유의 우울시계라는 노래를 듣고
    노래가 너무 너무좋아서
    그때부터 아이유 팬이 된거죠..

    우울증이 심한 저에게 진짜 와닿는곡이였거든요..

    알고보니 종현이 만들어서 준 곡이더라고요.
    그래서 종현의 실력을 알게 됐는데....

  • 3. 지금
    '17.12.19 1:44 AM (118.219.xxx.45)

    MBC 푸른밤에서 종현을 추억하는 방송하고 있어요 ㅠㅠ

    슬퍼요ㅠㅠ

  • 4. 라됴
    '17.12.19 1:48 AM (61.84.xxx.243)

    푸른밤 막방때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저 기억하는데요 너무 슬픕니다

  • 5. ㅇㅇ
    '17.12.19 1:49 AM (39.115.xxx.179)

    국내 아이돌 관심도 없다가 한참 힘들때 샤이니 보고 살아났어요
    열광적이진 못했지만 항상 응원하고 조용히 콘서트 가는 소심한 팬이얐죠
    오늘도 종현이랑 키 인스타 보면서 소식좀 올리지 했는데
    갑작스런 종현이 자살을 했다는 뉴스가.....ㅠㅠ 아직도 믿을수가 없어요
    속보 듣고 계속 울면서 아직 살아있다는 얘기가 들리길
    계속 기도했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잠시 멍했다가 울다가 내가 잠깐 악몽을 꾼거라고
    아침에 해가 뜨면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 사라져 버리길ㅠㅠㅠ

  • 6. 그러게요
    '17.12.19 1:54 AM (118.219.xxx.45)

    막방때 다시돌아온다고 약속했었는데..
    그때도 종현이는 너무너무 많이 울었죠.
    그냥 푸른밤DJ를 하게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 나이 40대 중반인데
    아이돌때문에 이렇게 눈물이 나긴..

    먹먹한 밤입니다ㅠㅠ

  • 7.
    '17.12.19 2:12 AM (121.147.xxx.170)

    저도 지금마지막 콘서트 영상 찾아 보면서 울고있네요 Lonely 라는곡을 팬들과
    함께 부르는데 가사도 눈물나고 노래 부르는 모습이 슬퍼보이기도 하고
    담담해 보이기도 하고 샤이니는 알아도
    종현이는 잘몰랐었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 8.
    '17.12.19 2:50 AM (223.38.xxx.103)

    잘모르는 아이돌인데 왜이리 마음 아플까요
    콘서트때표정이라는 움짤보니
    표정이 슬퍼보여요

  • 9. gg
    '17.12.19 3:42 AM (66.27.xxx.3) - 삭제된댓글

    죽을 놈들이 천지에 깔렸구만 왜 이렇게 아까운 애들이...

  • 10. midnight99
    '17.12.19 4:21 AM (90.218.xxx.59)

    마음이 아픕니다...
    종현이가 서른이 되고, 마흔이 넘어서도 멋진 그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한 사람의 개인으로 하고싶은 것들도 많았을텐데...안타깝네요.
    이제와서 보니, 자신을 도와달라...내가 힘듦을 좀 알아달라...신호를 꾸준히 보내고 있었어요.

    종현아, 이 추운데 어찌 그리도 급히 가버린거야...

  • 11. 작곡도
    '17.12.19 4:35 AM (117.111.xxx.240) - 삭제된댓글

    많이 했군요
    이하이의 한숨 좋아하는데 이 곡을 종현군이 작곡했대서 놀랐어요
    어렵게 컸다고 하던데 아까운 사람이 너무 빨리 갔네요
    하늘나라에선 마음 편하게 지내기를 기도할게요

  • 12. ㅇㅇㅇ
    '17.12.19 4:38 AM (211.36.xxx.135)

    맘을 알아줄 사람이 필요했던건지.
    젊은 나이에 고생이 심했던거 같아 좀 그래요
    가족은 뭐하고 있었던가, 짐이 되진않았었나 싶기도 하구요..

  • 13. Well
    '17.12.19 6:30 AM (38.75.xxx.87)

    마음이 참 많이 아픕니다.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 . .
    '17.12.19 7:02 AM (175.223.xxx.22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5. . . .
    '17.12.19 7:37 AM (117.111.xxx.122) - 삭제된댓글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건으로 문제. 디씨 샤이니갤에서 그동안 샀던 샤이니굿즈 온유생일 맞춰서 온유에게 택배로 보내는 시위하며 온유지지 철회성명발표(그저께- 종현군사망 전날)
    종현군은 당사자는 아니라도 이 사태를 보며 본인의 직업과 삶에 회의를 느끼는 마음이 더 들었을 가능성 있음. 즉 자살에 어느정도 기여도는 있다고 봄.
    그결과 샤이니갤에 ...잘했구나 할말이 있냐 그렇게 극성스럽게 페미질을 했어야했냐 라는 (목적있어보이는) 남자들의 비난 쇄도중.

  • 16. 맘을
    '17.12.19 7:41 AM (121.162.xxx.47)

    맘을 털어놀 멤버가 없었겠죠. 인터뷰보니 멤버들은 비지니스적 관계라고 하던데 10년동안 동거동락하는 관계라고 한것보니 멤버별로도 치열한 경쟁자라고 보면 될듯.. 그룹쪽에서도 누군 뜨고 누군 처지고.. 나이는 곧30이고. 아이돌은 30넘어가면 불안한가봐요. 참 이쁜 청년인듯한데 안타까워요.

  • 17. 게속
    '17.12.19 10:34 PM (1.229.xxx.143)

    유튭 찾아보고있는데 2년전건가..
    컴백무대인데 누난너무예뻐 부르면서 다들 감격에 겨워하는데 종현이만 격해져서 막 우네요

  • 18. 영상 찾았어요..
    '17.12.19 10:36 PM (1.229.xxx.143)

    https://youtu.be/pt1d3wJ40mU

  • 19.
    '17.12.19 11:37 PM (61.83.xxx.48)

    눈이 슬퍼보였는데 넘 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780 정확히 국민연금이 왜삼성합병하는데 들어간건지 설명해주실분.. 35 궁금해요 2018/02/09 2,300
777779 미련 때문에 힘들어요. 2 죽겠다. 2018/02/09 1,155
777778 웃음 찾은 '성추행 은폐' 자한당 최교일 의원 7 richwo.. 2018/02/09 1,445
777777 광주 맛집 소개부탁드려요 10 wow 2018/02/09 1,128
777776 평창 무료셔틀 예매하신 분 계실까요, 혹시 2018/02/09 351
777775 마더에 나오는 이보영씨 머리스타일요 4 당근빵 2018/02/09 1,894
777774 위기감 커진 농심 `라면왕국`…점유율 50% 붕괴 눈앞 70 ㅋㅋㅋ 2018/02/09 6,699
777773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높으면 폐경이 아닌건가요? 2 갱년기 2018/02/09 4,387
777772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5 국어 2018/02/09 1,704
777771 주담대금리 5% 시대..투심 악화.이자 부담, 부동산 위축 우려.. 5 부동산경기사.. 2018/02/09 1,689
777770 요즘은 초등5학년 남자아이 선물은 뭘 하나요? 7 .... 2018/02/09 5,873
777769 샤넬 가방 클래식 캐비어 맥시.요즘 얼마 하나요? 1 오늘 2018/02/09 2,488
777768 드디어 엄마가 되었네요 15 Dd 2018/02/09 4,024
777767 고등학교 축제는 언제부터 생긴건가요? 3 축제 2018/02/09 526
777766 예비번호1번 7 입시 2018/02/09 1,816
777765 수학 머리 없는 애들은 어려서부터 조짐이 보이나요? 22 수학 2018/02/09 5,621
777764 조중동에 거품기 보내기 운동이라도 해야 할 판 7 거품기 2018/02/09 726
777763 개막식 볼 건데 이명박때문에 기분 나빠요. 24 richwo.. 2018/02/09 2,988
777762 요새 중고딩들 수학은 몰라도 영어는 다 잘하나요? 6 요새 2018/02/09 2,191
777761 오늘 계단 오르다 숨이 차서 혼났어요 11 건강 2018/02/09 3,808
777760 이재용 풀어준 정형식은 보고 있나? 8 richwo.. 2018/02/09 1,905
777759 울 시댁에 이런일이..ㅠ 43 에파파 2018/02/09 26,115
777758 민주주의란 ㅇㅇㅇ 2018/02/09 312
777757 양승태 인터뷰- 예의가 중요한 분 7 블랙하우스 2018/02/09 1,459
777756 질문]연세대 사유화 관련 소식?? 1 .... 2018/02/09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