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전

소개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7-12-18 23:42:45
지인분 소개로 중국에있는남자를
소개받았어요 보름전쯤.
한국분이신데 그분이 너무 바쁘셔서 한국에 1월 마지막주에 오신다고 뱅기표 예약을 하셨어요 ..e티켓 캡처 해서 보내드라구요
그럼서 보름전부터 아침 저녁으루 내내 문자하고
전 만나기전엔 카톡으로 대화를 많이 하는건 원치 안아오
만나는게 중요하고 사람맘은 만나면 바뀔수도 있으니...
근데 너무 부담스럽게 막 빨리 한국 오고싶다는둥 기대된다는둥 저한테 무슨 초콜릿을 보낸다는둥
제가 읽씹하는 카톡글에도 몃분후에 문자보내시고 ㅠㅠㅠㅠㅠ

약간 집착남인거같기두 하고 ㅠ

일단 초콜렛 보내준다고 했을때 제가 맘만 받겠다고 감사하다고 했는데 이럴수록 전 부담되고 싫어지구 ㅠㅠ

일단 그분이 중국이서 절 만나로오는거라 만나긴 할건데 그분한테 당분간은 문자보내지 말라구 할까요??만나지도 않은 사이인데 넘 불편하다구요??? 주선자 생각해서라두 참아보려했는데 이건 아니다 싶을정도로 ㅠㅠ

어쩌면 좋을까요?어떻게 좋게 얘기해야할까요? (주선자가 상사분여서 제가 싸가지없게는 못해요 ㅠ
IP : 223.62.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7.12.18 11:49 PM (125.179.xxx.41)

    저도 중국에서 사업하는분 소개팅해본적있어요
    저는별생각없이 한국오기전까지 메신저나
    전화로 너무 친해져버렸는데
    실제로보니 너~~~무 아니었어요ㅠ
    사진은 무슨 십년전사진을 보여줬고
    식사하러가서 접시에 코박고 큰소리내며
    먹는것보고 놀라서....
    그런데 이미 친해진상태라 참 끊기도애매했다는ㅠ
    암튼 주선자에게 얘기하세요;;
    만나기전까진 자제하고싶다구요

  • 2. ...
    '17.12.18 11:56 P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

    저렇게 설레발 치는 남자치고
    괜찮은 남자 못 봤는데 ㅠ_ㅠ
    일단 위로의 말씀 드리고요

    볼 것도 없이 아니다 싶으면 불편하니까 당분간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뱅기티켓 취소할거예요
    근데 한번은 만나봐야겠다 싶으면 (게다가 뱅기티켓도 예약했다고 하니까)
    그래도 정중하게 말해보세요

    ##씨 우리 자세한 이야기는 카톡보다는
    한국 오시면 직접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게 어떨까요?
    미리 다 말해버리면 재미가 없으니까^^
    제가 1월 말쯤 다시 연락드려도 될까요?

    정도로?
    으으 ^^ 이 눈웃음이 좀 가증스럽긴 하네요ㅎㅎ

  • 3. ..
    '17.12.19 12:02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어후..그런사람 분명 별로일걸요..

  • 4. ...
    '17.12.19 12:04 AM (223.33.xxx.100) - 삭제된댓글

    만나는 보세요
    윗윗님 말씀대로 카톡 그만하라고 좋게 좋게 말씀하시구요

  • 5. happy
    '17.12.19 12:22 AM (122.45.xxx.28)

    자신 없는 사람일수록 만나기전
    친해지려고 애쓰더군요.
    사진은 본 적 없나요?
    타국 특히나 중국이라면 상해 정도
    아니고선 우리나라 60~70년대
    수준의 분위기라 한국사람 더
    그리워요.
    한국여자 누구라도 다 이뻐보일 정도로요.
    만나서 좋지 않음 끊기도 미안한 상황돼요.
    미리 선 그어야해요.
    연말이라 바쁘니 업무중에 연락하는 거
    부담된다 양해해 주십사 말해요.
    퇴근하고도 연말모임 않아서 연락 쉽지
    않을거다 미리 말하구요.
    집에 혼자 사나요?
    부모님 계신 경우는 문 열고 지내는 분위기라
    밤에 카톡이나 연락하는 거 부모님
    아시면 누구냐 물으셔서 불편하다 하고요.
    그럼 대충 올때까지 연락 안해도
    원글은 명분이 있잖아요.

  • 6.
    '17.12.19 12:46 AM (61.102.xxx.242) - 삭제된댓글

    지레 짐작으로 겁먹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대꾸하기 싫으면 읽씹하시면 되고요....
    지 풀에 지치면 그또한 지 운명이요...
    만날때까지 그러면 그냥 뒀다 사람 실제로 보고 판단해도 안 늦어요. 대신 신상정보는 보호하세요.

  • 7. 돌돌엄마
    '17.12.19 7:00 AM (116.125.xxx.91)

    헉 중국에서 님만나러 오는거면
    그분은 이미 큰 투자를 한 셈이라..;;;
    떼내기가(?) 쉽지 않겠네요..
    어째..;;;;

  • 8. ㅇㅇ
    '17.12.19 9:28 AM (175.223.xxx.46)

    제 경험에도 아쉬운게 많고 인기가 없는 남자일수록
    소개팅 전에 연락 폭탄입니다. 불안하거든요. 만나면 끝이라는 거 알거든요 ㅋㅋ

    좀 괜찮은 분들은 대체로 느긋했고
    매너있게 연락을 너무 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방치하지도
    않더라구요. 그 적정 선이란게 있잖아요.

    후 암튼 연락하지말라고 하면 좀 그러니까
    적당히 받아주다 씹고 그러세요. 진짜 싫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260 고은관련 최영미시인과 그 술집주인공방을 지켜보며 12 미투운동 2018/03/02 5,132
785259 컬링회장이 이사람이에여?--;;; 5 ㅂㅅㅈ 2018/03/02 3,996
785258 글라스락 핸디형 너무 무거워요 버려야 하나 망설여요 4 2018/03/02 1,925
785257 건조기 소음과 용량 궁금해요. 11 ㅇㅇ 2018/03/02 2,331
785256 오늘 입학하는 모든 초딩 중딩 고딩들에게 축복있으라~~~ 22 dhsmf 2018/03/02 2,960
785255 강간 성폭행 피해자 입니다 (후기2, 미투운동) 26 ... 2018/03/02 8,117
785254 어머나! 항상 타던 급행이 왠일로 제시각보다 먼저옴! 16 기찻길옆아파.. 2018/03/02 3,185
785253 어제 블랙하우스 조선일보 팩폭 이근철 7 블랙하우스 2018/03/02 2,800
785252 포탈사이트 음란광고 규제 청원입니다 7 . . 2018/03/02 478
785251 명지전문대 연영과 교수진 .. 2018/03/02 1,577
785250 오달수 편드는 분들 이거 좀 보시고요 4 ㅇㄹㅎ 2018/03/02 3,733
785249 역시 집안에 솥뚜껑 운전수는 6 .. 2018/03/02 3,151
785248 남자한테 복수 25 ... 2018/03/02 8,038
785247 분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9 2018/03/02 6,673
785246 속초에 사는거 어떤가요..? 3 속초 살기 2018/03/02 3,036
785245 포켓커피 드셔보신분? 6 ㅇㅇ 2018/03/02 1,821
785244 통조림햄 뚜껑손잡이가 빠졌어요. 교환되나요? 2 2018/03/02 2,138
785243 충남지역 지방의회 의원 209명의 명단 입니다. 2 탱자 2018/03/02 1,127
785242 뒤척이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어났어요 2 Dx 2018/03/02 2,110
785241 수호랑, IOC 선정 매력적 마스코트 1위. 8 .. 2018/03/02 3,891
785240 잘하는게 없어서 우울한데요. . 13 ㅇㅇ 2018/03/02 4,447
785239 고은시인은 인정하고 더이상 추접스럽게 굴지마라 17 기회주의자 2018/03/02 5,179
785238 이번 평창 올림픽 패딩 jpg 10 이럴수가 2018/03/02 5,902
785237 가지나물 너무 푹 불렸나봐요;; 이후 과정 해야할까요ㅠㅠㅠㅠ 13 2018/03/02 1,559
785236 마트에서 1 1 상품을 안가져온 경우 4 2018/03/02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