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행사가 있었는데 사진사 짜증나네요

행사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7-12-18 23:32:09
저는 이가 덧니에다가 치열도 고르지않아서
웃을때도 입가리고 웃고 사진찍을때도 활짝 안웃어요
근데 어제 집안행사가 있어 한복입고 단체사진 찍는데
사진사가 계속 왜그렇게 입을 다물고 찍냐고 소리치는거에요
활짝 웃으라면서 자꾸 저한테만 소리지르는데
진짜 어른들만 없었으면 뒤집어 엎을뻔했어요
사진 찍는거 원래도 싫어해서 여행가도
늘 애들.남편만 찍어주고 저는 겨우 한장이나 찍을까

그리고 참 잔치하는거 힘들고 짜증나는 일이에요
사공이 너무 많아서 이래라저래라
주관하는 사람은 우리쪽인데 너도나도 한마디씩

오늘 전화해서 한마디 했어요
사진찍을때 무조건 웃어야되요?
미소만 띄울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지
왜 강요하냐구요
다른거 다 좋았는데 사진때문에 기분잡쳤다고
솔직히 사진 취소하고싶은데 계산다했고
이미 찍은거니 달라고는 했어요

사진은 분명히 억지로 웃기는 하지만
표정은 화가나 있을꺼에요 ㅠㅠ
어휴 그 사진이 거실에 걸릴텐데
IP : 110.11.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7.12.18 11:34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사진사가 속사정까지 아는거도 아니고 당연히 웃으라고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 2. ㅣㅣ
    '17.12.18 11:41 PM (116.117.xxx.73)

    원래 이래요 그냥 빨리 찍기나 하세요~ 라고 하시지

  • 3.
    '17.12.18 11:42 PM (58.231.xxx.36)

    지나보면 째보든 곰보든 한살이라도 어릴때가 이쁘든데..
    이제 좀 내려놓고 사진을 받아들여보세요
    스트레스보다는 감사한 점들을 내사진에서 읽어보세요
    묘사하신건보다 이쁠거같은데~^^

  • 4. ㅎ ㅎ
    '17.12.18 11:50 PM (110.11.xxx.30)

    어려운자리니 선뜻 말대꾸를 못하겠더라구요
    저때문에 시간 지체되니 할수없이
    억지로 활짝 웃기는 했지만 에휴 그냥 속상해서요 ㅎㅎ
    58님은 말씀을 참 이쁘게 하시네요
    말씀만으로 위로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798 목동현백 근처 점심식사 괜찮은곳 있나요 7 식당추천 부.. 2018/01/19 1,462
770797 아버지랑 2월말에 갈만한 여행지 어디 있을까요? 6 어디로가야하.. 2018/01/19 1,182
770796 용산역 출구가 몇갠가요? 3 지하철 2018/01/19 618
770795 은행전세대출심사 오래걸리나요ㅠㅠ 4 큰일 2018/01/19 1,461
770794 죄송)페트병 3개나 썼는데 뚫는거 왜 전 안되죠??ㅜㅜ병 뭐써야.. 11 ㅇㅇ 2018/01/19 2,010
770793 강아지 맡아주실분 계실까요 9 전주 호반촌.. 2018/01/19 2,721
770792 유시민 조국 류의 한계 45 ... 2018/01/19 7,111
770791 중딩 딸아이가 자꾸 뽀뽀해 달라고.. 18 놀자 2018/01/19 4,846
770790 쥐 생각하며 문득 든 생각. 2 내비도 2018/01/19 982
770789 3분 카레도 지존이 있을까요? 뮤뮤 2018/01/19 438
770788 日 언론, "평창 개회식, 한반도기에 독도 있나 잘 보.. 4 샬랄라 2018/01/19 953
770787 나이든 사람들 미모감별법 13 ㅇㅇ 2018/01/19 9,882
770786 불교 교리 필사 해보고 싶어요. 5 ,,, 2018/01/19 1,495
770785 내일 강원도 미세먼지 2018/01/19 496
770784 건조기 쓰시는 분들 작동하다가 중간에 시간이 증가될 때가 있나요.. 4 .. 2018/01/19 1,544
770783 겨울김치 3 강순의김치 2018/01/19 1,152
770782 로마입니다 . 로마에서 이건 꼭 사와야 한다 ? 36 lush 2018/01/19 7,388
770781 개다리춤추다 혼난 11살 아이 그후 9 aa 2018/01/19 3,560
770780 박주선, "남북한반도기 입장 반대는 법 저촉".. 4 여야가만들어.. 2018/01/19 909
770779 맛없는 귤 어떻게 먹을까요? 6 보라 2018/01/19 1,505
770778 아기 문화센터 프로그램 선생님은 어떻게 되는거에요? 7 베이비시터 2018/01/19 1,005
770777 김치김치 3 .. 2018/01/19 1,172
770776 방탄 노래중에 타이틀곡 아니었던곡이나 예전노래중 뭐가 제일 좋으.. 18 방탄 2018/01/19 1,715
770775 네이버가 과기부 눈치본답니다!! 5 개이버 2018/01/19 1,827
770774 (급) 유기견 어미와 새끼들 임보 3개월 동안만이라도 가능하신 .. 20 ㅂㅅㅈㅇ 2018/01/19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