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 20년이상이면 부부사이에 여행같은거 자유롭게 혼자..

.... 조회수 : 5,096
작성일 : 2017-12-18 20:55:53

결혼생활 20-30년씩 된 부부들 있잖아요... 그런경우에 보통 부부사이에

여행을 가던지 그러는것도 걍 아무렇지 않게 허용이 될정도로 껌딱지로는 안살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그것도 사람 성향에 따라서 다른가요..???

오늘 저희집에 아버지 손님이 와서 저녁식사 하고 갔는데

그아저씨 보면요.. 강원도에 사시거든요..근데 2년쯤에 한번씩은

대구여기까자 와서 이근처에 사는 친구들이랑 어울리다가 몇일씩 놀다가

가곤 하더라구요...ㅋㅋ

그게 그아저씨의 유일한 취미생활인것 같더라구요..

이근처에 친구들이 많대요.. 친구도 만나고 구경도 다니고...

그 아저씨 말고는 그러는 사람들이 잘 없어서...ㅋㅋ

보통 어때요..?? 저희 아버지는 엄마 살아계실때 엄마 껌딱지였거든요..

그충격으로 엄마돌아가시고 몸 안좋아진걸 생각하면

차라리 그아저씨 처럼... 자기 생활도 있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요...


IP : 222.236.xxx.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18 8:59 PM (116.117.xxx.73)

    사람따라 다르죠
    전 혼자여행 좋아해서 결혼초부터 1년에 한번은 혼자 3-4박 해요. 남편은 혼자 가라고 등떠밀어도 못가요

  • 2. 24년..
    '17.12.18 9:00 PM (49.168.xxx.75) - 삭제된댓글

    서로 간섭 안하고 따로 며칠씩 놀러가는거 신경 안써요

  • 3. 저희는
    '17.12.18 9:10 PM (61.98.xxx.144)

    껌딱지에요
    30년차 되는데 따로 여행가본적 없어요
    서로가 제일 편한 사람들이라 같이 다녀요

  • 4. ...
    '17.12.18 9:1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20년차인데 상황 따라 따로 또 같이예요
    하지만 같이 하는 여행이 훨씬 더 좋아요

  • 5. 27년...
    '17.12.18 9:16 PM (1.177.xxx.95)

    껌딱지처럼 항상 붙어 다녀요. 여행도 남편하고 둘만...전 남편과 항상 같이 하는게 너무 좋고 나 혼자 또는 남편 혼자 여행 가는거 상상하기도 싫어요.-.-;;

  • 6. 36년차
    '17.12.18 9:19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껌딱지 이면서도 남편 과 저 제 각각 친구여행. 학회 잘갑니다.
    남편이 요새 와서 자주 말합니다.
    갈때 같이 갈수 없으니 너무 의지하지말고 각자의 생활도 가지라고요.
    떠날때 남는 제가 너무 걱정 된다고 자식. 남편 위주로 살지말고 인제는 너 위주로 살아보고 친구. 친정 식구와도 어울려 생활 하라고 되레 부탁하더군요.

  • 7. 우린
    '17.12.18 9:44 PM (175.223.xxx.181)

    완전 각자 놀아요
    저는 집순이 남편은 밖돌이
    각자의 삶을 살아요
    자식일이 합치점이죠
    그래서 우리 큰애가 우리보고 ㅇㅇ부부라네요
    그러나 여행도 같이 갈땐 가고 친할땐 친하구요
    딱 친구같은 부부예요

  • 8. 음..
    '17.12.18 10:0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 가까이 되는데 남편이랑 사이좋고 엄청 잘지내는데
    해외여행도 자유롭게 다녀요.
    결혼하고 초창기부터 쭉~~

  • 9. 내년 결혼20주년
    '17.12.18 10:13 PM (119.193.xxx.26)

    신랑이나 저도 둘이 항상 다녀요^^
    그게 좋고 편해요
    내인생 마지막 친구이자 동지는 신랑인걸로..생각합니다.
    아직도 신랑에게 설레임 느끼며 삽니다 #^@^#

  • 10.
    '17.12.18 10:13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30년 입니다
    여행은 부부끼리도 다니고 친구들과도 다니고 그러지요

  • 11. ...
    '17.12.18 10:57 PM (118.33.xxx.166)

    50대 결혼한 지 27년.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지만
    친구들과 여행 자주 가요.
    남편이 아직 회사에 매여 있으니
    시간 내기 어려워서요.
    몇년뒤에 남편 은퇴하면
    전세계 구석구석 같이 여행 다니고 싶어요.

  • 12. 20년차
    '17.12.18 11:19 PM (223.62.xxx.121)

    같이 가기도 하고 따로 가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933 그냥 한번 봐주세요 4 저도철학관 2018/01/31 659
774932 클라우드에 사진저장 하려는데 추천해주세요 1 클라우드 2018/01/31 676
774931 역대급 한드 를 정리해 봐요... 34 tree1 2018/01/31 3,293
774930 깊은 우울감 6 ..... 2018/01/31 2,136
774929 혼자 시간 보낼때 7 --- 2018/01/31 1,569
774928 탈원전은 경제에도 국민건강에도 극약이다 9 길벗1 2018/01/31 673
774927 구찌 디오니소스백 베이지 스웨이드 부분 때 안탈까요? 5 핑크 2018/01/31 1,327
774926 정말 서성한 문과보다 중아인홍시 공대가 취업이 유리해요? 36 .... 2018/01/31 8,288
774925 세탁기 배수호스 연장해서 사용하면 되네요~ 11 .. 2018/01/31 4,194
774924 지금 고구마 10키로 사두면 5 참나 2018/01/31 1,778
774923 날 좀 풀리니 미세먼지... 1 ... 2018/01/31 677
774922 고등 아이가 어깨가 너무 아프대요 10 엄마 2018/01/31 1,450
774921 여동생 축의금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6 고민언니 2018/01/31 1,816
774920 저 정말 술마시면 안되는거맞죠? 3 .. 2018/01/31 1,648
774919 제네시스 주차하다 꽝! 수리문의해요 9 초보에요 2018/01/31 1,957
774918 세개의 레몬인가 하는 동화 아시는분... 4 옛날동화 2018/01/31 787
774917 펌)노무현 대통령이 너무 밉다 9 ar 2018/01/31 1,966
774916 그렇게 될 일은 결국 그렇게 되는 걸까요.. 아님 나의 간절한 .. 4 화두 2018/01/31 1,295
774915 모과차는 쓴맛이 나나요 2 감기 2018/01/31 579
774914 동남아 리조트들은 정말 싸고 좋네요 22 ... 2018/01/31 7,539
774913 구찌백 프랑스에서 사도 가격 괜찮나요 2 핑크 2018/01/31 2,756
774912 빨래 어떻게 하고 계세요? 11 .. 2018/01/31 3,107
774911 응급실 다녀왔어요. 7 응급실 2018/01/31 2,518
774910 헨젤과 그레텔 대환장파티네요 16 뭐야 2018/01/31 5,263
774909 죽음 직전, 한 사람만 만날 수 있다면 누굴 선택하실 건가요? 21 2018/01/31 4,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