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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움주의)대변 후 샤워기와 비누로 샤워 안하면 못견디는분 계실까요

난다 조회수 : 7,590
작성일 : 2017-12-18 14:13:55
어느 순간부터 큰 일 보고 난 후 바로 깨끗하게 하체를 씻어내지 않으면 찜찜해요 계속 신경쓰이구요. 그러니 밖에 나가거나 다른 가족집에가면 가능하면 참게 되구요. 일반적 강박인지 다들 그렇지만 찝찝함을 참는건지 궁금합니다.
IP : 61.98.xxx.4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8 2:17 PM (221.140.xxx.157)

    저도 그래요ㅠ 반드시 씻고 나와요. 비누가 생식기를 통해 침투된다고 해서 비누말고 약산성 클렌저로 씻고 ...밖에선 정말 급할 때 외엔 큰일을 안보게돼요
    비데는 떼버려서 꼭 물샤워를 해야해요. 안그러면 냄새분자가 머리에 남아있는 것 같은 찜찜함. 강박증일까요? 남편은 참 잘참고 걍 잘 나오더라구요;;;;

  • 2. .....
    '17.12.18 2:1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좋은 습관 아닌가요
    전 귀찮아서 잘 못해요
    항문가려움증의 가장 큰 원인이 항문주름 사이에 낀 대변찌꺼기로 인해 가려움증 유발. 긁어서 악화되는 패턴이고요
    항문에 손을 대는 습관때문에 기생충과 대장균이 손을 통해 다른 물건에 묻고 심지어 자신도 모르게 입으로까지 들어간다고...

  • 3. 저도
    '17.12.18 2:18 PM (112.169.xxx.5)

    그렇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급해도 밖에서는 참 난감합니다.
    그게 안 좋다던데, 평생 습관이니 ㅠ

  • 4. 너무
    '17.12.18 2:24 PM (211.114.xxx.79)

    너무 비누로 자주 닦으면 건조해져서 더 가렵습니다.
    항문소양증이 악화되어요.

  • 5. ㅠㅠㅠㅠ
    '17.12.18 2:28 PM (175.192.xxx.37)

    한동안 치질이 심했었어요.
    어느분이 댓글로 물로 닦는 습관의 지역은 치질이 없대요.
    또 약사가 연고 주면서 얘기하길 치질의 적은 건조래요. 젖은 휴지로 닦으라고 했어요

    집에서는 비눗물로 씻고요
    회사에서 일 보면 핸드타올을 뜨거운물에 적셔서 뒷처리해요
    우선 휴지로 1차 처리하고요. 물기 좀 넉넉한 핸드종이타올로 살살 닦아서
    깨끗이하고 물기 남겨놓고 다시 마른 휴지로 아주 약간 겉물기만 닦아요.

  • 6. ..
    '17.12.18 2:29 PM (124.111.xxx.201)

    그런 분은 외출시에 물에 녹는 화장실용 물휴지를 가지고 다니세요. (국산도 있습니다)
    용변 후 씻는것만큼은 아니라도
    휴지만으로 닦는거와는 큰 차이가 있죠.

  • 7. dd
    '17.12.18 2:40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제가 변본후 샤워기로 헹궈줘야해요
    근데 비누는 사용안해요 물로만~
    딱히 다른집 갈 일이 없어요 친정만 가니
    친정가서도 샤워기 사용해요
    정말 씻기힘든 경우 물티슈 사용하구요

  • 8. 직장에서 화장실 이용
    '17.12.18 2:41 PM (222.108.xxx.247)

    생협이나 한살림에서 건조한 상태의 티슈 판매하는 것이 있어요
    물에 적셔서 쓰는 거에요.
    종이컵에 티슈 하나 넣고 거기에 뜨거운 물 받아서 화장실에 들고 가세요.

    깨끗하게 잘 닦여요.
    화장지로 닦고 한 번 닦아보시면 잔변이 많이 묻어 나와서 놀라실 거에요.
    급하면 급한대로 건조 티슈로 닦아도 화장지 쓰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 9. ㅠㅠㅠㅠ 님은 엉터리 의사를..
    '17.12.18 2:44 PM (58.140.xxx.192)

    만나 된통 속으신것 같네요.
    무슨 의사가 저따위 근거 없는 정보를 다?
    돌팔이 아닐까요?
    치질은...항문에 생기는 질환으로서 가장 대표적인것이 항문 내부 혹은 입구부분의 조직이 과다확장으로
    인해 부풀어 오르거나 또는 돌출된 조직이 파열되었으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염증이 발발..
    점차 피부 안쪽을 향해 환부가 확장해 가는 치루...이런 것에 국한단다로 알고 있거든요.
    치질의 주요 원인은 청결유무와 관련 없으며 오로지 변비 등으로 인한 항문 조직의 과다 확장입니다.

  • 10. 크리넥스
    '17.12.18 2:45 PM (180.69.xxx.115)

    크리넥스 마이비데 사서 좀 쓰세요.

    앞으로 변기옆 휴지통도 없어진다는데...

    핸드타올에 물을 적시던 물티슈던
    그 쓰레기랑...ㅜㅜ 어쩌실려구요.

  • 11. 어휴
    '17.12.18 2:46 PM (121.130.xxx.60)

    다들 뱃속엔 똥이 한가득 득지득지 달라붙어있어요
    그건 관장 안하고 어찌사세요?
    대변은 늘 보는건데 티슈로만 여러번 잘닦아도 아무 문제없죠
    샤워까지하느라 이 추위에 하의를 맨날 벗어야할텐데 사서 고생하네요
    사람 인체는 겉털어낸다고 그닥 깨끗하지 않아요
    속 더러운거 알면 기절할듯.
    강박처럼 항문씻고 그러는게 좀 웃기네요

  • 12. .......
    '17.12.18 2:51 PM (183.108.xxx.228)

    강박증이에요
    라고 쓰려고 했는데
    댓글 읽고 갸우뚜하게 되네요

    제 기준으로는 강박즈입니다

  • 13.
    '17.12.18 3:01 PM (182.230.xxx.148)

    비데 치운 후 원글처럼 샤워기를 사용합니다.
    큰 볼일은 주로 아침이니 괜찮기는 한데
    문제는 아침에 볼일 못보고 나왔을 때가 문제에요.

    휴지에 물 적셔서 사용하지만
    많이 찝찝하고 냄새나는 듯하고
    더운 여름에 사우나에가서 볼일 본적도 있네요.

  • 14. 오오
    '17.12.18 3:11 PM (61.80.xxx.74)

    거의 20년째 샤워기,비누 사용해요
    밖에서는 물티슈 사용, 집에 오면 바로 샤워기,비누 사용하구요

    물로 안닦으면 냄새 나는게 싫어요

    두 아이 키우면서도 똑같아요
    둘 다 물티슈 안쓰고 물,워시로 닦아요
    신생아때부터 그랬어요

    강박증이라고해도 어쩔수없어요

    이렇게 씻게된 원인은
    신랑과 처음 관계 시작하면서부터였어요^^;;;;;

  • 15. 저요저요
    '17.12.18 3:13 PM (223.33.xxx.92)

    그렇게 안하면 정말 찝찝해서 밖에선 아주 급한 경우일 때만ㅠ

  • 16. 나옹
    '17.12.18 3:16 PM (223.38.xxx.56)

    집에서 큰거 보면 1차 휴지 처리한 다음 비누는 쓰지 않고 따뜻한 물로 뒷물하는데 되게 개운해요.

  • 17. ㅇㅇ
    '17.12.18 3:17 PM (50.205.xxx.66)

    물티슈 쓰시는 분들은 제발 물에 녹는 타입 쓰시길. 휴지통에 똥묻은 물티슈 버려서 다른 사람들이나 치우는 분들 힘들게 하지 마시고요. 핸드타월 쓰신다는 분도 물에 녹는 물티슈로 바꾸세요.

  • 18. 휴대용
    '17.12.18 3:44 PM (183.96.xxx.80)

    휴대용 비데 있어요.. 물채워서 한번 쭉~ 나오면 쓸만해요.
    저희 남편은 빈 생수병 작은거에 물 채워서 들어가서 두번정도 하더라구요.
    저도 하나 사줘도 집에 두개 있었는데 한동안 잘 썼어요.
    절충형으로 그렇게 쓰는거죠 뭐. 나름 상쾌합니다. 전 사실 집에 있는 비데도 찝찝하더라구요.

  • 19. 강추
    '17.12.18 3:45 PM (180.66.xxx.19)

    원글님처럼 하면서 방광염이 잘 안와요
    어차피 변비라 밖에선 고민할 상황이 없어요 ㅠ

  • 20. 근데
    '17.12.18 3:50 PM (110.70.xxx.57)

    작은볼일은 괜찮으세요?
    이것도 어차피 소변이 그 주변에 흥건(?)하게 적시잖아요
    그건 참을만하신건지....

  • 21. 저두
    '17.12.18 3:52 PM (110.70.xxx.139)

    샤워기로 씻은지 15년 넘었네요
    밖에서는 마른휴지로 어느정도 닦고 물티슈로
    마무리해요. 어느분 말씀대로 내 똥 묶은 물티슈
    남기기 싫어서요
    문제는 우리 아이들도 아기때부터 늘 그렇게
    씻겼더니 어느정도 컸는데도 늘 그렇게 처리안해주면
    본인들이 큰일난줄 알아요 휴지로 닦아라 해도 싫다고
    그럼 니들이 씻으라 했더니 손이 잘 안간다고
    대충 닦아 괜히 찌꺼기들만 샤워부스안에 돌아다니고ㅠ
    제가 미치겠어요

  • 22.
    '17.12.18 4:03 PM (211.38.xxx.42) - 삭제된댓글

    집에서는 씻을수 있지만 밖에서는..ㅠ.ㅠ

    그래서 저는 마른휴지로 닦고 다시 물티슈로 여러번 닦아요
    그렇지 않으면 찝찝해요.

  • 23. 저는
    '17.12.18 4:05 PM (211.38.xxx.42)

    집에서는 씻을수 있지만 밖에서는..ㅠ.ㅠ

    그래서 저는 마른휴지로 닦고 다시 물티슈로 여러번 닦아요
    그렇지 않으면 찝찝해요.

    강박증이 아니고요. 화장지로 닦고 나중에라도 씻기전에 물티슈 닦아보세요
    아마 뭍어 나올걸요??

  • 24. 나옹
    '17.12.18 8:28 PM (39.117.xxx.187)

    샤워기에 절수형 헤드 달아서 쓰면 비데보다 깔끔하고 편해요. 헤드에 스위치달려서 변기에 앉은 다음 켜서 뒷물할 수 있거든요. 샤워부스에 찌꺼기는 슬프네요.
    ㅜ.ㅜ 저는 그냥 애는 응가한 다음에는 목욕하라 합니다.. 보통 저녁먹고 응가하는 놈이라.

  • 25. ㅡㅡ
    '17.12.18 9:04 P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밖에선 휴대용 비데티슈 사용하세요

    생수병에 물담아서
    비데 대용으로 쓴다는 남편분은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하의 다 벗어놓고 물로 닦는단건가요?
    그럼 그 흐른물들은 어디로?
    좁은 공중화장실에서 그 물들이
    깔끔하게 처리 될거같진않은데
    본인만 상쾌하자고 남들에게 피해주는거 아닌지

  • 26.
    '17.12.18 11:45 PM (61.83.xxx.48)

    볼일보고 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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