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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에 오는 냥이는 다 개냥이네요..

콩이네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1-09-17 16:37:57

고양이는 고양인데.. 하는 짓이 강아지 같다고 해서 딸이 붙인 별명입니다.

개냥이.. ㅋㅋ;

 

냥이 손님이 좀전에 왔다 갔어요.

딸이 이름까지 붙였더라구요 [우리] 라고.

 

그런데 그녀석이 요즘은 밥은 좀 뒷전입니다.

사료랑 물을 따로 준비해서 그녀석이 오는 자리에 늘 놔두는데 현관앞에서 야옹대며 한참 웁니다.

그럼 나가서 놀아줘야 해요.

 

겁은 많아서 사람이 나가면 후다닥 뒤로 물러서는데..

결국은 그자리에 엎드려서 쓰다듬어 달라고 해요.

조금 쓰다듬다고 손을 떼려고 하면 머리를 착 가져다 붙이네요.

10분정도 놀아주었더니 그제서야 떨어져서 밥을 먹습니다.

 

저녀석.. 추워지면 들어오지 싶어요.  집을 넓혀가야 하는겐다..ㅠㅠ

IP : 219.249.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7 4:40 PM (118.176.xxx.199)

    부럽네요... 귀엽겠다..

  • 2.
    '11.9.17 4:55 PM (115.137.xxx.150)

    글을 읽으니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네요^^

    콩이네님은 사랑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 같군요.

    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 3. 헤이소풍가자
    '11.9.17 4:57 PM (115.136.xxx.27)

    아 너무 귀엽겠어요. 어디 사시나요? 가까운데 사시면.. 제가 사료 들고 구경갈게요.. ㅜㅜ
    고냥이가 너무 귀엽지만. 집에 있는 개님때문에 못 키웁니다.. 털문제도 있고..

    진짜ㅜㅜ 정말 너무 보고 싶어요..

  • 4. ㅎㅎ...
    '11.9.17 4:59 PM (121.140.xxx.185)

    모습이 그려지네요.
    녀슥...머리를 착 붙이다니^^
    근데 요즘 길냥이들이 너무 많아 뭐라고 해주고 싶어도 그냥 마음뿐이네요...

  • 5. ㅋㅋㅋ
    '11.9.17 6:31 PM (125.186.xxx.132)

    냥이들 넘 신기하지않아요? 어케 밥줄거같은 주인을 귀신같이 알아보나 ㅎㅎ

  • 6. 이런얘기좋아
    '11.9.17 7:46 PM (114.202.xxx.208)

    제 생각으론 냥이 들이는 만큼 복 받으셔서 집이 넓어질 듯....^^

  • 7. ..
    '11.9.18 4:46 PM (119.71.xxx.138)

    겁많은 냥이 키우는데.. 동생이 구경와선..tv 나오는 냥이들은 산책도하고 사람이랑 잘 놀던데 왜 얘는 숨어서 나

    오질 않냐고 하더군요.. 저도 개냥이가 로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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