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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제 생각...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7-12-18 09:48:03

20대때의 저는 설레고 스파크 뛰는 감정을 소중히 여겼던거 같아요.

나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나쁜 넘들의 매력에 막 홀리면서도 안홀리는척 하느라 바빳던ㅠㅠ

근데 지금은 조금 지루하더라도 함께 있으면 편하고 안정감이 있는..사람이 좋네요

조금 보수적이어도 가정적인 사람이 좋고요..

제가 결혼하려는 남자는.. 저도 잘해주고 기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드는 사람이에요


결혼으로 가정이라는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고..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다이나믹한걸 추구하면 밸런스가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맞나요 유부님들..

근데 결혼생활이 다이나믹하면 정말 심적으로 힘들거 같아요..

저도 연인간에 사소한 일로 가끔 감정이 상할때마다 정말 너무 힘들거든요

가슴뛰는 무언가는.. 사회적으로 이뤘을때 크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이제..


IP : 110.8.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2.18 9:51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그건 그런데요
    평안하고 사랑받고 무던하고
    그게 한 20년가까이되니
    가슴뛰는게 그립기도합니다
    이러다말겠지만 그렇다구요

  • 2. .....
    '17.12.18 9:55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그럼요.
    가정은 편안해야죠.
    사랑싸움하고 밀당하고. 연애때는 그게 좋았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그냥 변함없는 관계라는게 주는 편안함이 있어요. 가정이 편안해야 사회적으로 일도 잘 해낼수 있고요.

  • 3. ..
    '17.12.18 10:10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무탈하고 안정적인 공무원 생활도 안 맞아 미칠 것 같은 사람 있고,
    돈 안 되고 뭔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직업이 맞는 사람도 있고요.
    성향이 중요한 것 같아요.
    결혼에서 배우자 성향 선택은 본인의 성향이 좌우하는 듯요.
    자기와 같은 사람을 만나기 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성향이 있죠.
    날날이 남자가 참하고 순한 아내 구하기도 하고, 같은 성향 구하기도 하고요.
    서로 반대되는 성향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자신의 약점을 커버하는 것 같아요.
    아마도 같은 성향으로 불같은 사랑도 몇번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결혼할 때는 연애 할 때와 정반대로 자신과 다른 성향의 사람을 만나 자신의 불안정을 보완하려 했을 거고요.
    순한 사람은 변화라고는 없는 삶에 가슴을 뛰게 하면 상대가 지 버릇 못 주고 가슴에 돌덩이를 얹을 때조차 떠나지 못할 정도로 가슴 뛰는 삶을 버릴 수 없고요.
    남들은 겉으로는 통장 잔고 얼마냐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겉으로 보아서는 서로의 만족도를 알기 어렵고요. 스스로도 힘들면 과거를 송두리째 부정을 하는 경향도 있어서, 스스로의 만족도로도 진짜 만족도를 알기 어려워요.
    내 안에 만족이 많은 사람은 상대에게 기대하는 것이 적어 상대방은 안정 위주로,
    내 안에 만족이 없는 사람은 상대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아 상대방은 변화 위주로 선택하는 게 아닐까 해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내 안에 만족이 많고 상대도 스스로 만족이 많아 서로에게 기대하는 것이 없을 때인 것 같은데요. 결혼에서는 볼 수 없고, 서로에게 가슴 뛰는 미친 연애일때가 아닐까 해요.
    가슴 뛰는 결혼이 있다면, 이보다 좋은 결혼은 없다 생각되네요.

  • 4. 음..
    '17.12.18 10:23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전에 연애할때는 정말 사랑에 빠져서 정신이 나간 경험을 몇번하고
    물론 좋은 경험이었고
    제 자신이 이렇게 미칠수 있구나~를 보면서 새로운 나를 알게 되어서 좋았지만

    그래도 결혼은 이런 감정기복이 극심하게 만드는 사람과는 안하겠다~라고 생각하고
    남자를 골랐거든요.

    그냥 이성적 끌림? 성적인 느낌?이 덜하고 편안~~~한 사람으로 선택해서 결혼했는데
    지금 16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편안~~하고 처음과 똑같아요.

    아직도 제마음도 남편마음도 한결같아요.
    서로 친구처럼 생각하고 살거든요.

    만약 결혼전에 미친 사랑을 몇번 안해봤다면
    지금쯤 나도 사랑을 해봤으면~하는 마음이 들텐데
    미친사랑을 해보고 그 휴유증이 얼마나 큰지 몇번 경험해보니까
    지금이 얼마나 좋은지 알거든요.

    아주 만족하고 솔직히 다른 남자들을 봐도 감흥이 없어요.
    만날볼 만큼 만나보고 그놈이 그놈이다~~그래서 편한놈이 최고다~라는 결과를 내가 스스로 도출해 냈기
    때문에 지금이 좋습니다.

  • 5. 선녀
    '17.12.18 10:4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님과 비슷한 생각도 갖고 있지만..

    자신의 결혼관을 굳이 남에게 인정받으려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님의 가슴을 들었다놨다 했던 나쁜 놈들도 지금은 다 가정의 안정을 추구하며 잘 살고 있을거구요..

  • 6. ....
    '17.12.18 10:45 AM (39.7.xxx.41)

    순하고 정서가 안정적인 남자랑 편안해서 결혼했는데... 십여 년 지나니 답답해지네요. 절대적인 건 없는 것 같아요. 20대에 결혼 결심한 그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고. 지금 와서 후회하는 부분도 있긴 하고요. 20대의 나와 40대의 나는 다른 부분이 있어요.

  • 7. ㅇㅇ
    '17.12.18 10:50 AM (125.182.xxx.27)

    결혼생활이 편안해요 사회생활도 안정적으로 할수있어요
    안정적인사람과하세요 서로 좋아하면 됩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경제권 여자가갖구시작하세요 남편은 용돈주고요 그래야 돈이 흩어지지않아요 따로국밥생활하면 여자가 슈퍼우먼이 되어야하거든요 맏벌이하더라도 경제권은 여자가잡고생활해야되요 결혼하면 여자는 두집(친정까지하면세집 자식역할해야되요 )신경써야하고 아이키우면 전쟁시작입니다

  • 8. ???
    '17.12.18 12:56 PM (223.62.xxx.86)

    안정적인건 좋은데 남녀 성역할에 대해 보수적인 남자는 별로에요~ 알게모르게 구시대적 가부장적 며느리 도리 아내 도리를 요구하거든요. 가부장적인 남자치고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자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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