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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로망이 딸 키우면 야마하 피아노랑 인형의집이었어요

ㅋㅋㅋ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7-12-17 23:55:32
야마하 피아노
인형의 집
공주침대
이젤
사주리라 생각했는데

피아노는 1년만에 끊고 ㅋㅋㅋ 인형의 집 사준다니 그냥 베이블레이드 많이 사달래요.
IP : 211.187.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12.17 11:58 PM (58.141.xxx.118)

    아주 씩씩하네요
    저는 젠틀하고 친절한 아들이 로망이었는데
    장난꾸러기 개구쟁이 학습부진아네요 ㅜㅜ

  • 2. 플럼스카페
    '17.12.18 12:04 AM (182.221.xxx.232)

    ㅋㅋㅋ
    야마하 피아노 말씀하셔서 말인데요. 얼마 전 셋째가 "엄마 나 피아노 그만 둘래!"하는데, 옆에서 듣던 냉장고 문 열던 둘째랑 라면 끓이던 큰애가 동시에 "안 돼!!!"를 외치는 거예요.
    둘이서 동생에게 지금 피아노 그만두면 이도 저도 아니다, 별 거 아닌 그 피아노가 그만두면 진짜 별 거 아닌게 된다, 별 게 아닌게 아니려면 더 배워야 한다고 마구 설득해서 결국 막내는 "그런 거야?" 하며 더 배우기로 결론을 냈어요.
    저 정말 순간 앗 피아노는 어쩌냐...하던 머릿속이었거든요.
    애매하게 그만 둔 누나랑 형은 다른 악기로 건너갔지만 피아노에 대한 후회가 있었다네요.
    사일런트 기능까지 넣은 까만 업라이트입니다.^^*

  • 3. dd
    '17.12.18 12:20 AM (175.112.xxx.122)

    저희 집에 다 있었네요. 야마하는 아직 있고, 인형의 집은 엄청 비싼 걸 들였는데 (친구가 외국가면서 싸게 팔고 감) 애들이 딱 며칠 좋아하고 땡이더라고요. 먼지가 소복히 앉아 저도 외국가면서 친정집 창고에 보냈어요. 엄마가 아까워서 못버리겠으나 대체 이걸 어쩌면 좋으냐고. ㅋㅋ 제 친구도 실은 지가 갖고 싶어서 샀더라고요. 그 친구는 심지어 아들만 있었거든요. ㅋㅋㅋ 아들의 고른 정서발달을 위해 산다했죠. 그 집 아들들이 인형의 집을 싫어했던 건 아닌데, 아들들은 이쁘게 갖고 놀지 않더군요.

  • 4. 전 발레
    '17.12.18 12:28 AM (211.197.xxx.103)

    전 딸이면 발레하는모습 연습실밖에서 우아하게 바라볼
    생각했는데 몇달하더니 허벅지 아파서 못하겠다네요.
    그후 제가 젤싫어하는 햄스터랑 이상한 곤충?막키우고
    좋아해요 ㅠㅠ

  • 5. 야마하는 아니지만
    '17.12.18 10:01 AM (61.105.xxx.62)

    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랑 인형의집은 미미인지 쥬쥬인지 모르겠는데 8만원정도 주고 사줬어요
    디지털피아노는 중1부터 피아노학원 안다니니까 먼지만 뽀얗게 뒤집어쓰고 있고
    인형집은 한 3년정도 쓰다가 조카 줘버렸어요 ㅎㅎ

  • 6. ㅋㅋㅋ
    '17.12.18 10:25 AM (121.167.xxx.191)

    저희집 딸은 오빠랑 총싸움해요. 베이블레이드 좋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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