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엄마도 대단... 그걸 계속 듣다니...

듣다가 조회수 : 5,467
작성일 : 2017-12-16 11:50:12

아이 친구 중에 초등 때부터 고등학생인 지금까지 친한 아이가 한명 있습니다.

저도 그 아이 엄마를 만난 건 아이들이 중학교 때가 처음일정도로 모임에 잘 안나오는 엄마로 알려져 있는데.. 그 엄마 아이와 제 아이가 오랫동안 친한 관계로 어찌어찌하다 그 엄마 친정을 듣는 순간...

헉.. 언론에 많이 나오는 바로 그 유명한 집.. 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언제나 말이 없고 너무 많이 말라서 좀 차가운 이미지라 쉽게 친해지고 싶은 외모로 보이지 않기도 하고..

하여튼 그 엄마랑 입시 때문에 만나게 되었는데 그중에 또 다른 한 엄마 자신의 남편이 성형외과 의사인 걸 온 동네방네 자랑하며 부를 자랑하는 엄마가 있습니다.

항상 자신은 다르다 하며 온갖 수다에 자랑에.....

이 엄마 처음으로 위에 언급한 차가운 엄마를 처음만나는 순간 그 앞에서 또 자신은 의사와이프다 자기아이는 무슨 선생 고액과외 아니면 안 시킨다...등등....

아... 참......

이 무슨 초등학생들 모임도 아니고....

바로 앞에서 듣는 내가 다 얼굴이 뜨거워지는데.....

차가운 그 엄마 그냥 들으며.. 네..네...

의사엄마 계속 자랑...

같이 차 마사면서 차가운 그 엄마 속도 대단하다했습니다... 남편의사다 의사다 그걸 계속 듣다니.......

IP : 122.32.xxx.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6 12:05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그럼 그 엄마가 내가 언론에 많이 나오는 바로 그 유명한 집 딸이다 하겠어요? 유치찬란하게?
    그냥 그러니? 하고 있는게 낫죠.

  • 2. 000
    '17.12.16 12:07 PM (14.40.xxx.74)

    그 엄마 속으로 아주 재미있었겠죠

  • 3. ..
    '17.12.16 12:09 PM (124.111.xxx.201)

    자녀가 고등학생이면 나이도 꽤 있고
    유치원 애들 엄마들같이 어린 것도 아닌데
    그럼 그 엄마가 내가 언론에 많이 나오는 바로 그 유명한 집 딸이다 하겠어요? 유치찬란하게?
    그냥 그러니? 하고 있는게 훨 보기도 낫죠.

  • 4. 그걸로
    '17.12.16 12:12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내가 더 못 살면 듣기 고깝지만, 더 잘 살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런가 보다 그렇게 돼요.

  • 5. ....
    '17.12.16 12:22 PM (221.157.xxx.127)

    그거 아무렇지도 않아요 남자랑 들어주는거 나보다 못하더라도 상대는 스스로 만족하고 자랑질하는데 들어주죠 뭐 ㅎㅎ

  • 6.
    '17.12.16 1:26 PM (121.168.xxx.120)

    크... 거침없이 자랑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러다 원글님불통튀지나않음 좋겠네요
    막자랑하는사람이
    원글님에게 왜 안가르쳐줬냐며 원망하며 난리치지않기를

  • 7. 어느정도
    '17.12.16 1:27 PM (125.188.xxx.36)

    언론에 많이나오는집?삼성인가요?

  • 8. 듣다가
    '17.12.16 1:40 PM (122.32.xxx.70)

    아.. S 기업은 아니네요. 그렇지만 저도 듣고놀라서...헉 했습니다.
    워낙에 마른외모에 말까지 별로 없어서 가까이하기에 좀......그런 분위기...
    그래서 저도 아는 게 별로 없거든요...
    근데 그엄마랑 그래도 조금 친한 분들 이야기 들으니.. 차가운 분위기랑 달리 먼저 다가가면 친한 분위기도 보이고 한다던데.. 저는 그냥 아이 친구엄마로만 알아서,,,
    그런데 정말 대단한 집안이긴 하더군요..

  • 9. 음..
    '17.12.16 1:42 PM (123.108.xxx.39)

    의사부인 자랑을 참고 들어주는게 아니라...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서 그냥 듣는 겁니다.
    본인 위치가 그정도면 자존감이 매우 강해서요.

  • 10. 다른긴
    '17.12.16 1:44 PM (125.188.xxx.36)

    하지요
    기업딸은 그냥 가진거고 의사마누라는 의사마누라되기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

  • 11. 듣다가
    '17.12.16 1:44 PM (122.32.xxx.70)

    아 그리고 정말 알려주지 않았다고 뭐라 할까요?
    남의 사생활 이야기하는 건 못하는 성격이라..
    그리고 누군가 알려준다 고해도 듣고 믿지 못할 정도라..저도 처음엔 못 믿었네요

  • 12. 별 상관없으니까요
    '17.12.16 2:20 PM (59.6.xxx.151)

    다른 사람들 모든 화제가 재미있어 듣겠어요
    아이들 학교 소식 교우관계 등등 궁금해서 만나지만. 사교라고 서로 근황 이야기 하고 뭐 그런 거니
    이거나 저거나 상관없는거죠
    한 사람만 애기하면 지루하긴 하지만
    저도 누가 뭘 자랑하든 상관없어요 ㅎㅎㅎ

  • 13. ....
    '17.12.16 2:50 PM (221.157.xxx.127)

    알려줘봐야 안믿고 뒷말많을든

  • 14. ??
    '17.12.16 3:15 PM (175.223.xxx.172)

    원글이도 다 듣고 있었던거 아니에요?
    상황이 더 좋음 그럼 말을 잘라야 하는건가요???

  • 15. 재미
    '17.12.16 5:06 PM (175.195.xxx.148)

    흥미롭게 서민체험하고있었을거예요ㅋ
    재벌친구들에게가서 "의사집인데 디기 자랑을하는거야 넘 놀랬어"이럴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801 문대통령은 환대받으려 중국간게 아닙니다 11 ㅇㅇㅇ 2017/12/16 1,799
758800 한국일보김광수기자가 2015년 핫라인기사엔.헐 19 그가쓴.20.. 2017/12/16 2,077
758799 슬기롭운 깜방생활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4 ... 2017/12/16 1,467
758798 통돌이 세탁기중 먼지 잘 걸러지는 세탁기 알려주세요 6 고민중 2017/12/16 2,033
758797 소형캐리어 알려주세요 캐리어 2017/12/16 329
758796 애들 방 정리정돈 잘되어있나요? 1 2017/12/16 1,107
758795 중고등잡지책은 어떤게 좋을까요? 2 부탁 2017/12/16 653
758794 이승훈 피디 페이스북.jpg 8 무지공감요 2017/12/16 2,298
758793 사망신고후 금융거래정지 5 상속 2017/12/16 6,419
758792 문통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 영상 8 울컥영상 2017/12/16 811
758791 소음진동에 시달리고 나서 환청이 들려요 ... 1 어쩌죠 2017/12/16 901
758790 이사갈 동네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1 ㅇㅇ 2017/12/16 2,024
758789 연세대 교수, 수업중 여학생 줄세우고 남학생들에 “선택하라” .. 14 .. 2017/12/16 4,613
758788 보라섀도우가 잘 어울리는 저는 무슨 톤인가요 9 섀도우 2017/12/16 2,737
758787 너네 집에서는 먹는 걸로 애한테 눈치 주니? 16 집안공격 2017/12/16 6,049
758786 송영길 의원 트윗 - 따뜻한 홀대의 분위기.jpg 16 와우 2017/12/16 3,622
758785 동영상 떴네요 12 ㅇㅇㅇ 2017/12/16 3,652
758784 내부 발매트 청소할건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중고차 2017/12/16 580
758783 저주의 굿판을 시작한 한국일보. Jpg 25 하아 2017/12/16 4,307
758782 문이과 선택 고민입니다 5 고민 2017/12/16 1,079
758781 요양등급이요 3 등급 2017/12/16 1,475
758780 숭실대 2 V 2017/12/16 2,149
758779 시진핑이 문통한테 두손 여러번 모으는 영상 22 기레기들은안.. 2017/12/16 4,012
758778 핫라인, 수화기 안들면 그만?/ 한국일보 김광수 기자 기사 수준.. 7 미친기레기 2017/12/16 907
758777 지금 빈폴 30프로 세일해줘요 3 선세일 2017/12/16 3,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