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주차가 1시간이라도 아님 주변 길가에라도 가능해야 해요.
커피도 맛있으면 더 좋아요.
너무 유명하지 않아서 사람 없을수록 좋지만 집중이 가능할 정도면 되요.
핸드폰, 아이패드, 노트북 충전기 안쓰니까 전기코드 이런거 없어도 괜찮아요
원래 좋아하던 곳이 있었는데, 없어져서 지금은 갈데가 없구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카페도 책읽기는 좋은데 주차비가 너무 비싸서... ㅠㅠ
아파트 상가에 있는 카페는 다 좋은데, 늘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 샀던 곳이라 주인장이 제 얼굴을 아니까 죽치고 책보기가 좀 민망해요.
집 앞에 스타벅스가 2개나 있지만, 그 시끌벅적한 분위기도 싫고 결정적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싫어해서리...
쓰다보니 엄청 까다로운 사람 같네요...ㅠㅠ
까다롭긴 까다로우네요.
책 읽으려면 도서관 가도 되는데 애들 자리 하나 뺏는 것도 미안하고 애들같이 도서관가는 것도 나이들어 그런가 각잡고 책상에 앉아서 읽는 것도 이젠 그것도 쫌 그러네요.
가급적 서울 강북이면 좋겠어요.
조용하고 간섭이나 눈치 안받을만큼 익명성이 보장될 정도의 공간...
나이 들어서 오래 죽치고 있지는 못해요. 기껏해야 한시간, 길어야 두시간.
자리값만큼 차는 마셔줄 거구요.
숨겨놓은 곳 있음, 좀 털어놓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