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집 사려는데 단계가 어찌되는지요?

마이홈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7-12-15 11:37:56
전세 전전하다가 집 좀 사보려는데
쉽지 않네요.

위치 대강 파악해서
네이버부동산, 국도교통부 실거래가 사이트 보고
그 동네 가서 교통이나 보안, 언덕 여부 살피고
매물 나온 부동산에 전화해서 그 물건 있냐고 묻고
함 보러 가도 되냐고 했더니

부동산에서의 반응이 오려면 오고 말려면 말고~
그 집은 위치가 안 좋다는 둥,
지금 주인이 호가를 높이 부른거라는 둥
묻는 말에만 대충 대답하고 별 물어보는 것도 없네요.
지역 다른 두 세곳 다 그래요.
살 생각 없이 그냥 묻기만 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좋은 부동산 만나야 한다길래
아무 곳이나 선뜻 들어가지도 못하겠고요.
같은 동네 한 상가에 주르륵 붙어있는 여러 부동산들 다 들어가봐도 되나요?
처음 물어본 부동산과 꼭 계약해야 하는건 아니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목소리에서도 돈이 없는게 느껴지는지..
겁 많은 쫄보 인생 쉬운 게 없네요.
IP : 211.202.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은
    '17.12.15 11:4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발로 뛰어야지요
    전화로 상담해주는 것은 건물을 몇채씩 매매하는 복부인에게나 친절하게 해 주는것입니다 ㅎㅎㅎ

    원하는 동네 부동산에 들어가서 차한잔 마시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사겠다는 의지를 팍팍 보여주세요
    전화번호도 남겨주고 오세요

    여러군데 들어 가 보세요

  • 2.
    '17.12.15 11:42 AM (116.127.xxx.144)

    님의 질문이 좀 애매했나보네요
    일단 계속 쭈욱 봐야해요
    집중적으로 하루에 서너군데씩?이라도 계속 보게되면
    딱 감이 잡혀요

    부동산 가서
    집 함 봐도 되겠냐????고 하지 마시고
    그집 보자. 라고 해야죠.

    저는 저돌적으로 합니다.
    보자. 안되냐? 언제되냐?
    가자?지금...등등

    사려면 그정도 저돌성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부동산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
    그건 내가 판단한다.가보자. 뭐 전 이렇게 합니다.

    이게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지만,
    자기 스타일대로 사는거죠

  • 3. ...
    '17.12.15 11:43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매수 하려는 물권 조사 미리 하시구요. 어느동네 어느아파트 가 아니라 몇동 몇층까지 생각하세요. 다음에 주소 치고 지도검색으로 항공사진 보시든가 현장가서 동별 차이 느끼시구요. 부동산마다 물권 밖에서 보이게 해놨으니까 금액도 대충 느끼시고 물권 많은 부동산 가서 상담하세요.
    부동산은 발로 뛰어야해요.

  • 4. ..
    '17.12.15 12:12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한때 부동산에서 호구대접 좀 받다가, 지금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장님이 있을 정도로 많이 발전(?)한 상태인데요.

    맞아요. 저돌성 필요해요. 대신 급한티는 내면 안되고요.
    그리고 방문 전에 동네에 대해 빠삭하게 파악하는 건 기본이고,
    어설프게 쫄보아닌 척 할바엔 (어차피 다 티나니)
    차라리 꼼꼼하고 예민한 컨셉으로 가는 게 나아요.

  • 5. ...
    '17.12.15 12:41 PM (73.189.xxx.4)

    전 네이버 부동산 들어가서 부동산업자 사진을 우선보고 호감이 가는 여자가 운영하는 부동산에 전화해서
    집이 나왔는지 보러가도 되냐고 간단하게물어보고 직접 방문해요.
    직접 만나보면 집을 살 사람인지 간보러 온지 부동산업자가 더 잘 알아봐요.

  • 6. 조언 감사합니다
    '17.12.15 1:06 PM (211.202.xxx.127)

    그럼 들어가서 상담하다가
    저랑 안 맞는다 싶으면
    ㅡ중개인이 너무 세다든지, 말이 안 통한다든지,
    사기꾼 느낌이 드는 등ㅡ
    옆 부동산으로 옮겨도 되나요?

    누가 부동산끼리 싸움도 난다고
    조심해야 한다길래 그것도 겁이 나요.

  • 7. 그럼요
    '17.12.15 1:10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부동산도 고르실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577 마당에 백구 두 마리를 키워요 12 백구 2018/02/06 3,909
776576 6.7세면 여행갈때 밥먹을거 따로 챙겨가시나요? 3 ㅡㅡ 2018/02/06 1,057
776575 '꼰대가 꼰댄줄 알면 꼰대겠느냐' 1 김앵커 2018/02/06 543
776574 대법원 항소도 어렵겠죠? 11 ... 2018/02/06 1,989
776573 약국애서 구입가능한 항우울제 있을까요? 7 ㅇㅇ 2018/02/06 5,885
776572 금요일에 산 봉지굴, 매생이, 피조개를 방금 요리했어요. 1 47528 2018/02/06 1,099
776571 민주당 가짜뉴스(가짜댓글)신고센터 52 ㅇㅇ 2018/02/06 1,003
776570 생리대 뭐 쓰시나요? 16 생리대 2018/02/06 4,863
776569 다시 봐도 웃기지도 않은 5 소설가납시오.. 2018/02/06 947
776568 이 기사에 달린 베스트 댓글은 진위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듯.. 24 ........ 2018/02/06 1,828
776567 신서유기나 강식당 같은 예능 없나요? 3 ... 2018/02/06 1,408
776566 이거 댓글 알바 매뉴얼인가본데요. /펌 17 꼭보세요 2018/02/06 1,727
776565 신혼부부들 아님 아가없는 부부들, 주말에 뭐하세요? 6 2018/02/06 3,009
776564 파리에 있는황금 조각상 다리 이름이 ...? 1 프랑스 2018/02/06 978
776563 저는 잘못 태어났나봐요. 5 ... 2018/02/06 2,078
776562 [팩트체크] 아이스하키 단일팀 유니폼, 인공기 본떴다? 6 샬랄라 2018/02/06 791
776561 하루종일 잠만자는 아이 괜찮은가요? 13 걱정 2018/02/06 5,076
776560 그냥 푸념이나 해볼까요... 5 ㅎㅎ 2018/02/06 1,357
776559 어차피 집 밖에서 먹고 자는 건 어느 정도 더러움을 감수하는 .. 12 ㄹㄹㄹㄹㄹ 2018/02/06 2,941
776558 짠돌이 효도남 1 짠내진짜시러.. 2018/02/06 1,273
776557 일산쪽 신경정신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8/02/05 1,601
776556 이 시인은 누굴까요 19 그렇다면 2018/02/05 2,642
776555 오늘 문재인대통령과 아기.jpg 57 ioc총회 2018/02/05 6,233
776554 조인성 모텔?광고 13 Dfg 2018/02/05 5,867
776553 뉴스룸에 이재용 기사 6개 나왔는데 오늘 2018/02/05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