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으로 이야기 나눈후..담날 카톡 지워버린 친구..

....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17-12-14 07:59:02
저랑 이야기 하고 그 다음날 알수없음으로 뜨니 기분이 참 그렇네요.
그냥 짐작이 가는게 있다면 친구랑 결혼하고 사는게 많이 틀려졌어요. 그래서 조금씩 멀어지다가 잠수탔다가....전 그때 조금 상처였었어요 이게.. 말도 없이 잠수타고 연락해도 대답없었던적도 있었거든요..저도 그래서 연락 안했어요..한 1년이상..그후에 연락못해 미안하다며 연락와서 다시 연락하다가..또 알수없음으로 뜨네요. 이젠 정말 제가 연락 하기 싫네요..사람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한때 친하다고 생각했는데...카톡 다 지워버리고 저보다 더 오랜친구랑 그냥 전화통화 하며 지내는것 같더라구요. 사람이란게 참 알수가 없네요..힘들때 하소연할때는 그렇게 연락을 많이 하더니...제가 힘들땐..막상 옆에 없는..인간관계가 참 허무하게 느껴지네요..ㅜㅜ
IP : 37.168.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17.12.14 8:30 AM (203.228.xxx.72)

    가시밭인 삶일 수 있어요. . .
    그냥 안녕을 빌어주는 것으로 묵묵히 지켜 봐주는 자비를!

  • 2. .....
    '17.12.14 8:34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것 때문에 고민한 적 있는데요. 인간관계에 유효기간이 다 된 걸로 결론짓고 끝냈습니다. 제 친구(였던 애)와 성향이 똑같네요. 혼자 잠수탔다 나타나길 반복..20년 절친였는데 그런 잠수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옛날 관계를 다 정리하고 새로 사귄 사람들로 인간관계를 재설정했는지, 어느 시점부터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더라구요.
    제 자리는 자연히, 힘들 때면 젤 먼저 s.o.s치던 친구에서 단체문자 속 한명으로 전락ㅡㅡ. 쌍방 노력이 전제되는 인간관계니만큼 저만 안 변하고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도 완전 놓아줬어요. 몇년 뒤에 뭔 바람인지 구구절절한 문자가 왔던데 또 시작인가 싶어 확 짜증이 나서 아무 답 안했어요. 한참 뒤 더 늙어서 옛 이야기 나누게 될지 몰라도 내 마음이 아직은 아닌거죠.

  • 3. 흠흠
    '17.12.14 9:52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형편차이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맞죠

  • 4. 다 사정이 .달라요
    '17.12.14 10:13 AM (108.35.xxx.168)

    원글님 생각엔 연락 끊는것처러 보이겠지만 그친구도 사정이 있을 겁니다.
    그친구가 지금 마음이 가시밭인 삶일 수 있어요. . .
    그냥 안녕을 빌어주는 것으로 묵묵히 지켜 봐주는 자비를!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898 올해의 균형자상? 비꼬는 외신평가를 오역한 청와대 9 난선민 2017/12/29 1,271
763897 불안하고 신경이 예민하신 분들은 감정일기를 써보세요 3 .. 2017/12/29 2,512
763896 세입자가 말도 없이 에어컨 타공을 했는데요. 57 ㅇㅇ 2017/12/29 42,842
763895 내년 대학등록금 법정 인상한도 1.8%..0.3%포인트↑ .. 2017/12/29 409
763894 삼성페이나 페이코 쓰시는 분들요 3 궁금이 2017/12/29 987
763893 안쓸신잡1을 다시보기 하고 있는데 역시 4 알씁신잡 2017/12/29 1,468
763892 개성공단 재가동 찬성 하세요 ? 72 2017/12/29 2,918
763891 저도 사기꾼이랑 결혼했었어요 25 ㅇㅇ 2017/12/29 29,585
763890 아들이 인터넷방송 트위치에서 방송을 한다는데요 3 2017/12/29 761
763889 아직도 댓글부대가 있나봐요 16 .. 2017/12/29 900
763888 고3 아들때문에 넘 힘들어요ㅜ 18 ㅜㅜ 2017/12/29 5,365
763887 틀니가 많이 불편한가봐요..... 3 ㅇㅇㅇㅇㅇㅇ.. 2017/12/29 2,124
763886 안촰, 완전 거짓말 대놓고 했네요 ㅋ 14 MB구속 2017/12/29 3,473
763885 실크블라우스 정전기 어떻게 해결하나요 고민 2017/12/29 2,645
763884 비수면 위내시경 받았어요 17 할만하다 2017/12/29 4,471
763883 제가 채머리(체머리)를 흔든데요. 7 병원 2017/12/29 4,677
763882 추합 기다리는분들 지금 어떤가요? 10 하늘아 2017/12/29 2,313
763881 SSG 진짜 엉망 10 2017/12/29 5,100
763880 저 예전에 문프님을 실제로 뵌 적 있어요 7 문파입니다 2017/12/29 1,415
763879 서울 광진구 ‘참신한 산부인과의원’ 신생아실 간호조무사 결핵 확.. 2 확인하세요 2017/12/29 2,069
763878 분양권 전매수수료 아시는분 계세요? 6 걱정 2017/12/29 1,311
763877 그냥 다 귀찮고 싫으네요 6 수시광탈 2017/12/29 2,143
763876 위킹맘..집에 가기 싫어 밖에 있어요. 35 ㅇㅇ 2017/12/29 20,342
763875 펑합니다 32 고민 2017/12/29 1,730
763874 美외교잡지 문 대통령 '올해의 균형자' 선정?…알고보니 풍자 19 ........ 2017/12/29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