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나 노예 이야기 나오니 궁금해졌는데
조선시대는 중절수술 어떻게 했어요?
양반이 노예 성폭행하는일도 많았다고 하던데
그땐 피임기구도 없었을거고
애생기면 그냥 낳았나요?
호랑이나 노예 이야기 나오니 궁금해졌는데
조선시대는 중절수술 어떻게 했어요?
양반이 노예 성폭행하는일도 많았다고 하던데
그땐 피임기구도 없었을거고
애생기면 그냥 낳았나요?
언덕에서 구르기..
탕약 먹기.. 나오잖아요ㅜ
간장 사발로 들이키기도 있다잖아요
지금도 우리는 피임 잘안되는데
예전엔 그냥 낳아야죠뭐
노비가 애 낳으면 양반 재산이 되니...지들은 손해날것도 없겠고.
열을 낳아도 한두명 살아남았으니 신경도 안썼을거 같아요.
먹고살기 힘들어
전수조사 이런게 없으니
낳아서 묻었을꺼 같아요.
걍 방치하면 죽었을거 같아요
영아사망률도 높았던 시대라 죄로도 안쳤겠죠
낳다가도 많이죽었을거같아요
아이가거꾸로 나오면죽는거잖아요
수술은 없고 그때 칼대면 죽는지 알고
죽으면 죽었지 배는 안짼다 뭐 이런 마인드가 1920,30년대까지도 있었죠
옥이 이모도 보면 언덕구르고 뭐 이상한 탕약
먹고 그러잖아요
양반이야 노비가 애 낳음 재산 느는건데
왜 애를 중절시켜요
그냥 낳아야지요머
옥이 이모! 진짜 이뻤는데. 언제적 얘긴가요 ㅋㅋㅋ
노비가 양반에게 당하면 그냥 낳았겠죠
노비는 사람이 아닌지라 양반에게 당해도 반항 안 하고 받아들이고 노비 남편도 모른척 했어요
남자 혈통을 그렇게 깐깐하게 따지는 조선에서
노비는 예외로 모계중심으로 노비안을 작성했어요
노비가 자식을 낳으면 여자 종의 주인이 그 아이의 주인이 되었어요
양반하고 사이에 자식을 낳을 경우 주인이 신분을 풀어주지 않고 아이를 인정 안 하면
그 아이는 그냥 노비였어요
본인이 소유한 여종 건들여서 애 낳아서 면천 안 해주면 그 아이는 그냥 노비고
재산이 늘어나는 거니 딱히 손해는 아니었죠
그리고 양반이 다른 집안의 노비하고 관계를 해서 자식을 낳았는데
그 양반이 자기 자식을 인정하고 싶어도 자식을 면천할 돈이 없고
그 주인이 선의를 베풀 마음이 없으면 그 자식은 그냥 사고 파는 노비였어요
오랜 경험이 응결되어 효험이 있는 약재가 있는 한약방에 가면 사산시키거나 낙태시키는 약재가 있을걸요.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당최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서.... 백반이던가... 외과 수술은 거의 없었겠죠. 신체발부 수지부모하니 불감훼상이라 하여 몸에 칼 대면 난리났겠죠.
아이만 죽는게 아니에요.
산노도 많이 죽었져..
그 옛날 애 낳러 방 문지방 넘으러 발 올리면서 내가 살아서 또 이 문지방을 나올수 있을까..하면서 애 낳았다고 ㅠㅠ
개척시대가 배경인 소설을 읽었을 때 백인여자가 흑인남자 애를 임신했는데 hanger로 낙태시키는게 나오더라구요. 서양은 옷걸이 같은 걸로 낙태했나보던데ㅠ
진짜 신분제 사회 없어진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신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양반-노비제 사회에 대할 바는 아니죠...
조선시대보면 정말 혐오스러울 정도로 남자들의 극한 이기주의 시대였어요
장손.장남 아들 위주로 돌아가는 사회였지만 노비자식만큼은 모계쪽 신분유지
주인이 노비를 건드려 자식을 낳아도 자신들 가문에 영향 안가도록 노비자식은 모계쪽을 따르게해서 노비로 살게하죠
한약재중 초기에 유산 할수있는 약재가 있는걸로 아는데 그것도 돈있는집에서나ㅈ가능하고 그냥 생기면 낳는거죠
낳다가 산모.아기 많이 죽기도 하고 아기가 못먹어 죽기도 하구요
낳아서 그냥 윗목에 엎어놔서 죽게 놔두기도 많이 했다잖아요
박완서 소설에 마취없이 낙태수술하는장면 나와요
긴숟가락 같은거 넣어 선홍빛 핏덩어리조금씩긁어 내는 장면
묘사하는데 충격적이었어요
빨간구두라는영화에선
여주가 야매로 낙태하고 죽어요
애인이 의사인데
옛날 배경 소설들 보면 애를 낳자마자 엎어놓고 숨막혀 죽게 만들었다 는 얘기 많이 나오죠. 그리고 산파노릇하는 늙은 여자들이 낙태시술을 겸하는 경우도 있었던걸로 알아요. 물론 이 시술을 받다 높은 확률로 여자도 죽었지만.
영국에서도 옛날엔 중산층이상에서 아기가 잘죽는 유모가 은밀히 인기있었다네요. 중산층이상은 어차피 엄마가 키우지도 않지만 불가피하게 잠못 태어난 아기는 유모가 그렇게 ...
아르바뜨의 아이들이란 러시아소설보면 뜨거운 겨자끓인 물에 발을 담그고 열을 내서 낙태시켜요. 여자도 거의 죽을뻔 하지만...하열로...
옷걸이이야긴 깊은 밤 깊은 곳 이란 미국영화에 나오더군요.
박정희 뗄려고 간장 사발로 먹고
그랬다던데....태어 났잖아요.
모친이 그때 더 강력하게 했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