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이 넘는 캐시미어 머플러를 잃어버렸네요
올해 추워 신나게 하려고 보니 어디 흘리고 왔는지 없어요.
아마 카페 의자 같은데 풀어놨다 놓고 왔나봐요.
너무 속상해서 옷장만 이 잡듯 뒤지고
평소에 제자리에 물건 두는 성격이라 다른데 있을리는 없어요. 평소 같음 남편한테 징징거리고 위로 받았겠지만
너무 자주있는 일이라 미안해서 말도 못하고 글 써요.
82분들 가장 최근에 크게 잃어버리신 물건 있으신가요?
나만 이렇게 한심한거 아니라는 위로 받고 싶어요.
1. wj
'17.12.13 8:13 PM (121.171.xxx.176)세탁소 다녀온 자켓들 사이에 같이 들어가있는지도 잘 보시지요.
가끔 아예 안 보인다던 옷들이 겹쳐 있는 경우도 만아요.
며칠전에는 여행을 다녀왔는데 새바지 하나가 안보여서 같이 다녀온 친구한테 얘기했어요. 바지 놓고 왔나보다구...
친구가 다시 잘 찾아보라고... 근데 그전날 옷장 정리 새로했거든요. 그래서 다 찾아봤다 했는데 오늘보니 다른 옷하고 겹쳐서 두개를 같이접어서 놨더라구요. 그러니 안 보이지..
그리고 혹시 못 찾더라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저도 사실 코트보다 목도리를 더 비싼거 좋은거 사는 사람인데 내가 다친거보다는 물건 잃어버린게 낫다 생각하고 살거든요.2. 경험자
'17.12.13 8:14 PM (59.22.xxx.6) - 삭제된댓글몸에서 떨어질 가능성 있는 물품들은 너무 비싸지않은것으로 사는 것이 좋더군요. 스카프.,장갑, 선글라스, 모자 같은거는 잃어버릴 가능성이 늘 있어서요.
아깝지만 어째요, 예쁘고 덜 비싼거로 아울렛 같은데서 보물하나 건져보세요.3. dlfjs
'17.12.13 8:27 PM (114.204.xxx.212)저도 캐시미어 머플러 페라가모 스카프 등등 사자마자 잃어버렸어요ㅠㅠ
한번 매고 나갔다가 바로4. 50kg
'17.12.13 8:27 PM (175.209.xxx.7) - 삭제된댓글현금200 남편이 잃어버리고
새로산 어그부츠 쓰레기인줄알고
박스채버렸어요 제가요5. 에구
'17.12.13 8:31 PM (218.233.xxx.91)심심한 위로를..
6. ...
'17.12.13 8:33 PM (116.34.xxx.239)샤넬 스카프 택시에 흘리고,
백화점 쇼핑가방 역시 택시에 흘리고
휴지에 싼 귀걸이 변기통에 버려 물내리고..
말도 못합니다.속상해서요.7. ᆢ
'17.12.13 8:37 PM (121.167.xxx.212)나자신을 못 믿어서 비싼건 잘 안해요
만약 하고 간다면 풀어서 가방에 넣어 보관해요8. ....
'17.12.13 8:38 PM (221.157.xxx.127)짐작되는곳에 전화해서 분실물에 머플러있는지 물어보세요
9. 50kg
'17.12.13 8:40 PM (175.209.xxx.7) - 삭제된댓글또있네요
면세점에서 샤넬 디올등 화장품쇼핑한걸
잃어버렸어요
금액으로 따지면 백만원 넘네요
위로받으세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써보지도 못한 사람요10. 잘 기억해 보세요
'17.12.13 8:45 PM (223.38.xxx.79)요즘 남의 물건 잘 안가져가요
장소 기억나면 전화해보세요
전 현금만 든 지갑도 찾았어요11. 저도 버버리 캐시미어
'17.12.13 8:46 PM (124.49.xxx.61)2개 다 제가 잃어버렸어요. 하난 임신해서 요가하러갈때
하난 이문세 콘서트보러갔을때..흑12. 저도 버버리 캐시미어
'17.12.13 8:46 PM (124.49.xxx.61)얼마전 금목걸이도 잃어버렸는데 이건 그렇게 아깝단 생각이 안드는데 암튼 캐시미어는 아까웠어요.
13.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17.12.13 8:46 PM (116.124.xxx.163)아이폰 x 바꾼지 일주일만에 분실했습니다. 그것도 술쳐먹다가요. 매달 나가는 기기값보면서 2년동안 마음이 많이 쓰릴 듯합니다.
14. 제친구
'17.12.13 9:21 PM (60.253.xxx.62) - 삭제된댓글오래전에 술먹고 나와보니 타고온 오토바이가 없어졌다고 여자고요
얼굴벌개서 나와보니깐 오토바이 행방불명 누가 훔쳐갔겠죠 열쇠채웠다는데15. 그래서
'17.12.13 9:31 PM (220.80.xxx.68)전 웬만해선 쇼퍼백 들고 다니고, 머플러, 장갑 등등 악세서리를 벗고 할 때 가방 안에 넣는 습관 만들었어요.
그럼 어디갔지 싶다가도 외출 때 가방 뒤져보면 거기 있더라구요.16. 갔던곳
'17.12.13 9:40 PM (58.232.xxx.191)기억 더듬어서 전화해보세요.
요즘은 유실물보관 해두었다가 찾아주기도 잘 하니까요....17. 어휴~
'17.12.13 9:43 PM (119.195.xxx.202)잃어버리신분들~
더 좋은걸 얻으시라고 위로 드려요~18. 겨울
'17.12.13 10:22 PM (1.252.xxx.191)친정엄마 결혼다이아반지 휴지에 싸서 가방에 넣어놨다 가방정리하면서 쓰레기인줄알고 버리고 40만원 정도하는 선글라스 몇번 안끼고 잃어버리셨어요...ㅠ
19. 저도
'17.12.13 11:04 PM (211.225.xxx.192)나 자신을 못 믿어서 비싼건 잘 안해요
만약 하고 간다면 풀어서 가방에 넣어 보관해요. 2222222
스카프나 목도리는 가방 끈 한쪽에 묶어두고,
휴대폰은 가방에서 아예 안 꺼내요.
선글라스는 귀찮아도 꼭 케이스 가지고 다니면서
실내로 들어가면 케이스에 넣어요.
마트 갈 때도 카드랑 소액의 현금만 바지 주머니에 넣어가요.20. ㅠㅠ
'17.12.13 11:47 PM (112.153.xxx.63)저랑 넘 같아서요 ㅠㅠ 저도 명품 캐시미어 잠깐 식당에서 걸어우고 애들챙기라ㅜ나왔더니 누가 가져갔나봐요 ㅠㅠ 그날 울었어요 호텔이였는데 남의물건 주워 가져가는 사람 있더군요
힘내세요21. 저도
'17.12.14 9:59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스카프나 목도리 좋아해서 구입 많이 하는데 남편이 모처럼 비싸게 주고
사 준 스카프 딱 한번 하고 잃어 버려서 얼마나 속상하던지요
주차장에서 올라오면서 없어진것 같아 관리사무소에 여쭤봐도 없다고하고
진짜 속상했어요.22. 흐엉
'17.12.14 10:48 AM (223.62.xxx.203)넘 속상하시겠어요.
전 진짜 잘 챙기는 편인데도 한번씩 놓치기도 하니까 ㅠㅠ 저도 절 못믿겠어요 ㅠㅠ 그래서 잃어버릴 수 있는 건 넘 비싼것 못하겠더라구요.23. 전
'17.12.14 11:13 AM (211.38.xxx.42)얼마전에 버버리 목도리 하고 나왔다가 더워서 가방에 대충 걸어놓고
막 걸었는데 떨어진줄도 모르고 한참 오다보니 뒤에서 어떤 남자분이 주워서
막 부르면서 뛰어오시더라구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없어진줄 알았다면 저도 속 좀 쓰렸을것 같아요...
그나저나 넘 아까워요.ㅠ.ㅠ24. 예
'17.12.14 5:35 PM (175.192.xxx.168) - 삭제된댓글이사하면서 남편 로로피아나 점퍼 800만원 짜리 없어졌구요
도둑님이 싹쓸이 일억 해드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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