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냥이 귀염~귀염~............................................................

ㄷㄷㄷ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7-12-13 19:37:15

매일 밥주는

고등어냥이가 있어요...


이 녀석을 본지가 한 2년 됐는데...애교가 철철 넘쳐요...

아파트 현관 밖에서 때 되면

울면서

기다리기도 하고...

근처 슈퍼에 볼 일 있어 나가다... 마주치기라도 하면

마트 앞까지 따라와서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물건 고르다가 밖에... 아직 있나?..

확인해 볼려고 쳐다보면...야옹~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요...귀욤~~ㅎㅎ


통조림 캔소리에 흥분하며 쫓아오는 모습이

아기새가 엄마새에게 밥 달라고 입벌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집사로 간택된지 2년~


엊그제는

몸에 도둑가시를 군데군데 달고 왔길래

뒷목쪽부터 떼어 주는데

엉덩이쪽 떼어 줄때는 으응~하면서 소리를 내서 한참 웃었네요..

추운데.. 물은 꽝꽝 얼고 주는 사료로 연명하고 있지만

올겨울도 잘 지내고

다음에도 오래오래 봤으면~~`



IP : 125.180.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용 냥
    '17.12.13 7:52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너무 이쁘겠다
    집으로 데려오심이 어떠신지..
    아용 이쁘다
    상상돼요

  • 2. 얼마나
    '17.12.13 7:53 PM (211.205.xxx.4)

    사랑스러운지 알아요.
    집앞에서 기다리다 마트까지 쫄랑쫄랑 따라오다가 밖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개냥이같은 애는 따라 들어오기도 하고.
    그런데 그런 아이들이 죽는거보고,어느 날 안 보이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힘들답니다.
    이제는 곁을 주는게 두렵네요.
    사랑스럽고 불쌍한 길냥이들 생각에 겨울이 이제는 너무나 가혹한 계절입니다.

  • 3. ㄷㄷㄷ
    '17.12.13 7:59 PM (125.180.xxx.237)

    사료 준지 6년인데
    이런 고양이는 처음이네요...ㅎㅎ
    얼마전 터키쉬앙고라냥이랑 신방을 차렸어요...같이 잘 다니네요..^^

  • 4. ㅡㅡ
    '17.12.13 8:04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임신안되게 봄에 꼭 티엔알 해주세요.
    티엔알은 필수

  • 5.
    '17.12.13 10:07 PM (220.90.xxx.232)

    와 진짜 이쁜 애네요. 마트가면 맛있는 통조림 생기니까 저렇게 쫓아와 기다리는거겠죠?

  • 6. ㄷㄷㄷ
    '17.12.14 1:55 AM (125.180.xxx.237)

    고등어냥이는 데려오고 싶어도 활동영역이 워낙 넓어서 못견뎌 할 것 같아요...
    이미 터전에 적응을 잘 하고 있어서 무리일 것 같아요...
    터키쉬 하얀 암컷은 진짜 예뻐요...잘 먹으니까 털도 윤기가 있고 건강해 보이네요...
    아주 어릴 때 부터 봐왔던 녀석인데
    저렇게 많이 커버렸어요. 곁을 주지는 않고 일정 거리를 두는데
    어떻게 티엔알이라도 시킬 수 없나 고민이네요..

  • 7.
    '17.12.14 2:11 AM (112.153.xxx.100)

    그래도 두마리가 서로 의지해 다닌다니 다행이에요.
    고녀석들 상상만해도 귀엽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647 이가 부러졌는데.. 4 에구 2018/01/25 680
772646 예전에 드라이기로 문 녹여서 ㅋㅋㅋ 9 ㅋㅋㅋ 2018/01/25 2,362
772645 물이 미지근해요 2 .... 2018/01/25 495
772644 친구가 약속을 자꾸 바꾸네요.. 16 친구 2018/01/25 5,140
772643 평창 오겠다는데 아베 국빈으로 잘 모셔야죠. 6 국격 2018/01/25 813
772642 원목 원형식탁 사용하시는 분들 후기 부탁 드려요^^ 3 이런저런ㅎㅎ.. 2018/01/25 1,635
772641 빨갱이병 면역력을 키워 내는 북남의 단일 팀이 되길.. 3 단일조국 2018/01/25 310
772640 멸치 한박스 만원..국물에서 비린내나요 19 ... 2018/01/25 3,106
772639 보통 전세물량 많이 나와 구하기 쉬운 건 몇월인가요? 4 ... 2018/01/25 899
772638 사랑니와 충치는 실손보험 제외겠죠? 2 규미 2018/01/25 1,780
772637 테러범 김현희..경호원6명? 11 ㄴㄷ 2018/01/25 1,976
772636 [정봉주의 전국구 시즌2] 40회 : 양정철 특집 - 노무현과 .. 4 고딩맘 2018/01/25 935
772635 mb조카 얼굴 12 mb인줄 2018/01/25 3,298
772634 로알드 달..책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0 읽자 2018/01/25 1,553
772633 결혼 후 잃은 것들.... 뭐가 있으세요? 19 결혼 2018/01/25 5,218
772632 여자 35 연봉 5000이 적나요 하아 24 와잉 2018/01/25 14,766
772631 방통대 합격했네요..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15 .. 2018/01/25 4,227
772630 연말정산 ehr 입력완료 누르면 3 .... 2018/01/25 396
772629 큰가구 놓으면 층간소음 덜할까요? 2 ㅇㅇ 2018/01/25 746
772628 예전엔 의사 사위가 최고였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15 사위 2018/01/25 8,267
772627 강아지 이빨이 깨졌는데ㅠㅠ...병원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3 ... 2018/01/25 1,102
772626 자한당&국당, 최초 여자하키 실업팀 창단반대 7 내로남불 2018/01/25 744
772625 온풍기 온도 제한 가능한가요? 2 .... 2018/01/25 437
772624 심야시간 서민의 발..우크라까지 날아간 '올빼미버스' 1 샬랄라 2018/01/25 515
772623 후아힌과 보라카이 어디가 더 좋은가요? 18 ... 2018/01/25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