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수는 268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3000명이 증가했다. 지난 9월 31만4000명 증가한 이후 두 달 연속 30만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0%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에서 8만7000명이 늘었고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도 7만5000명이 늘었다. 이들 분야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효과가 반영된 곳들이다. 이 밖에 건설업(6만8000명), 도매및소매업(5만명)등에서도 고용이 늘었다. 제조업도 4만6000명 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출판·영상·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에서 4만5000명이 줄어든 것을 비롯해 숙박및음식점업에서 2만8000명이 줄었고 금융및보험업에서도 2만1000명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