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
집착
욕심
불안
허세
이런걸 많이 내려놓은 한해가 된거 같아요.
안달복달하면 잠못자거나 불안했던 저인데
늘 뭔가 갈망하고 되려고 하고
높은곳만 쳐다보고 했었는데
이번가을 갑자기 마음이 편해졌어요.
이게 큰수확인거 같아요 올해.. 마음이 중요하단걸 깨달은거
제 주변상황이 불만스럽고 제가 원하는거에 집착을 심하게 했었는데
어쩐지 제가 왜 달라졌을까요..
제나이 올해 47 돼지띠에요. 여기 제동갑많던데 다들 그러신가요?
애들도 아직 남보다 어려 갈길은 먼데
편안한 마음을 얻고자 하니
비슷하게 가는것 같아요.
아침에 눈뜨는게 싫고 밤에 잠도 잘 못들고 그랬는데
불면증이 확 없어졌어요. 이게 증명 아닌지..
외적인상황은 달라진게 없어요.
아님 올해 확 .체력이 떨어지면서
신경쓰는거=정신력) 이런거까지 쇄약해지며 둔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아직 물론 식탐은 못줄였네요. 몸무게도 줄여야는데
내년엔 마음을 더 내려놓고 나까지 없애려고요.
쓰고보니 글이 별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