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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집요...

냥사랑해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7-12-12 09:24:19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코가 나가 떨어질것같다는 표현이 실감이 되더라구요..

저희 아파트 길냥이..중 한마리는

자전거 거치대에 자전거를 한대 세운 후 
그 밑에 동굴집(실내용강아지집)같은 걸 놓고
뽁뽁이를 덮은후
자전거 커버를 두개 씌웠는데요..여름 가을 내내 그 집에서 잤어요..

그리고 겨울엔 동굴집에 방석깔고 면티같은걸 놓고 그 밑에 핫팩 두개를 두는데요..

오늘 봤더니 냥이는 거기서 자고 있는데,
자전거 커버안에 둔 종이컵의 물이 얼었더라구요..

-오늘 같은 날..자전거 거치대밑에서 견딜수있을까요..

그리고,

-고양이들 털은 인간들이 패딩을 입은 정도의 방한이 될까요?

-------------

밥주던 길냥이 중 한마리가 아파트 1층 뚫린 곳(화단뒤)엣 죽어있었어요..
4일전에요..몸이 얼어서 바닥에서 떨어지지가 않더래요..ㅠ
외상은 없고 눈을 뜨고 죽었다는데,..밥주던 길냥이중 가장 어리고 건강했거든요..
도대체 왜 죽었는지 모르겠네요..

얼어죽거나 누구한테 맞거나 약을 먹은 건 아니겠죠..

부디 죽었지만, 쇼크사같은 걸로 고통없이 갔기를..
IP : 1.243.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2 9:28 AM (180.66.xxx.164)

    고양이 너무 안됐네요~~~길고양이 보믄 너무 불쌍해요~~

  • 2. 어제 오늘
    '17.12.12 9:28 AM (1.217.xxx.155) - 삭제된댓글

    너무 추워서 저희 아파트 냥이들도 걱정이네요ㅜㅜ
    출근하면서 보니까 저녁에 준 사료는 거의 먹었던데...
    냥이들을 만나지 못해서 밤새 무사했는지 마음이 무거워요.

  • 3. ...........
    '17.12.12 9:34 AM (218.52.xxx.49)

    길냥이들 너무 불쌍해요.. 냥이 싫어하시는 분들 맘도 이해 하는데, 이 혹독한 겨울만은 좀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어미 없는 어린냥이 네마리가 눈에 밟혀 스티로폼 집을 만들어 줬는데 이틀 자고 큰냥이에게 빼앗겨서 어제는 밖에서 자면 바로 죽을 것 같아서 다시 만들어 주고 왔어요. 보기 싫다고 치우지 않을까 걱정 되어 죽겠습니다. 두마리는 며칠 째 보이지 않고.. 한마리는 따뜻한 물 주니 몇모금 마시더니 재채기도 계속 하고 몸이 많이 안 좋아 보였어요.ㅠㅠ 이 겨울 버텨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맘 같아선 다 데리고 와서 따뜻한 곳에 재우고 먹이고 싶은데, 한 생명 십수년 책임지는 일이라 쉽지 않네요. 집에서도 더 따뜻한 곳 찾아 늘어지게 자고 있는 저희집 업둥냥이 보면 더더욱 길냥이들 생각에 아픕니다...

  • 4. 관음자비
    '17.12.12 10:08 AM (112.163.xxx.10)

    저는 큰 박스 속에 스티로폼 집을 넣었네요.
    나름 2중 창 처럼 해 놓고, 알미늄 물병에 끊는 물 넣어 수건 싸서 넣어 둬도,
    여기에 안 자고, 다른 곳에 자고 오더군요.
    여긴 시골이라 옆 집에 화목 보일러 사용하는지라, 화목 보일러 옆에 자고 오나 본데,
    내일은 화목 보일러에서 자는지 확인해 볼렴니다.

  • 5. ..
    '17.12.12 10:40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옛날처럼 부뚜막있는 부엌도없고 다 꽁꽁잠겨 온기 얻을수있는곳이 어디에도 없죠ㅜ
    어제같은날은 좀 걸었다고 사람도 허벅지가 시뻘개지던데 그 작은몸으로 어찌 견딜수있을지..정말 걱정되요..
    며칠전엔임신냥이도 봤는데..ㅜㅜ

  • 6. ㅠㅠ
    '17.12.12 11:01 AM (220.116.xxx.3)

    밥주던 애들 두 마리가 어제부터 안보이네요
    스티로폼 집만들어 화단에라도 놔둬야 할지
    어디선가 잘 버티고 있기를 기도해요ㅠㅠ

  • 7. ㅂㅅㅈㅇ
    '17.12.12 8:25 PM (114.204.xxx.21)

    에효..원글님 그거 얼어죽은거예요..ㅜㅜ 눈뜨고..겨울되면 그런얘들 엄청 많아요..ㅜㅜ

  • 8. ㅂㅅㅈㅇ
    '17.12.12 8:26 PM (114.204.xxx.21)

    제발 아무리 싫어도 아무리 싫어도 작은생명이고 그 아이들도 사람 인간처럼 살고싶어 해요...
    너무 그러지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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